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저녁 운전에 익숙해지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 조회수 : 5,845
작성일 : 2015-11-30 10:34:34

지금 운전초보라 일단 낮에만 운전하고 있어요.

연수 끝나고 혼자 운전한지 이제 일주일 넘었는데

낮에 다니는건 조금 익숙해지고 여기저기 시야 확보되고 그럭저럭 할만 한데

어제는 아침에 나왔다가 피치 못하게 저녁 8시쯤 들어가게 돼서 조마조마 하면서 운전했는데

이게 낮하고 천지차이네요.

일단 차들이 완전 많고 주변 네온사인들 때문에 신호등만 뚜렷하게 들어오지 않고(아는 길)

택시들 완전 겁나게 추월하고 덜덜 떨면서 집에 오긴 왔어요.

컴컴해지니 주차하기도 완전 어렵고.

저녁 운전도 편안해지는 날이 오겠죠?

순간순간 마음이 힘들때마다 그냥 포기해 버릴까? 싶다가

하면 된다는데 마음 꽉 붙들어매자 싶기도 하고.

요즘엔 하루는 용기 불끈 솟았다가 또 하루는 가라앉았다가 반복이네요.


IP : 122.100.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전은
    '15.11.30 10:36 AM (218.235.xxx.111)

    같은길을 계속 하루에 한두번 운전해야하죠
    적어도 한두달은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출퇴근시)
    매일 운전하면....엄청난 두려움(아시죠)에서..조금 놓여날수 있어요

  • 2. ...
    '15.11.30 10:38 AM (125.135.xxx.121)

    어둡기만 하면 다행이죠 밤에 비까지 오면 차선이 하나도 안보여요
    그야말로 아는길이면 길을 외워서 다니고 아니면 그냥 감으로 가야죠
    비오는 밤에는 안나가지만 꼭 가야될때는 진짜 겁나요
    운전 10년차입니다

  • 3. @@
    '15.11.30 10:42 AM (118.139.xxx.179)

    진짜 비오는 밤은 등에서 땀이 날 정도....자세가 완전 초보때 자세 저절로 나와요...
    그냥 밤운전은 한 일년 넘어가니 쬐끔 긴장이 풀렸던 듯 해요...저도 아는 길만 가는데도요...

  • 4. ///
    '15.11.30 10:45 AM (222.238.xxx.125)

    운전은 길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길을 알기 때문에 미리 설 때 서고, 차선 변경하고 그러는 겁니다.
    모르는 도로에서는 그렇게 못해서 사고 가능성 높은 거구요.
    모르는 길은 밤에 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20년차 운전자도 밤에는 위험해요.

  • 5. ...
    '15.11.30 10:58 AM (1.229.xxx.62)

    집근처 아는길이라 가정할때에
    2-3개월쯤 밤에 처음 나갔는데 힘들었고
    6개월 됐는데 밤에도 다니긴해요 주의해서..

  • 6. 댓글땜에로긴
    '15.11.30 11:32 AM (121.165.xxx.114)

    낮운전이 익숙해지면
    밤운전은 자동이에요
    낮운전부터 능숙하게 만드세요

  • 7. ...
    '15.11.30 12:07 PM (118.222.xxx.177)

    차선 안으로만 잘 다니면 됩니다. 나머지는 상대차들이 알아서 대응해요.

  • 8. 밤운전은
    '15.11.30 12:34 PM (218.155.xxx.45)

    베테랑들도 힘들어 해요.
    그냥 조심 조심
    천천히 정말 앞차 신경쓰고
    정신일도 해야해요.
    운전 자체가 숙달되면 좀 편해는 질겁니다.
    운전은 정말 시간이 약 입니다.

  • 9. ..
    '15.11.30 1:33 PM (165.225.xxx.71)

    잘 아는 길로 다니면 그나마 나아요
    그래도 차선 잘 안보이는 건 짜증나요.
    비오면 정말 안 보이는데
    누가 이따위 페인트로!! 하면서 열받죠.

    미국 출장 가서 운전 처음 해보니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몇대 다니지도 않는 시골길인데
    심지어 번쩍번쩍거림. 부러웠어요.

  • 10. ...
    '15.11.30 1:56 PM (175.203.xxx.116)

    저도 1년정도 됐는데 밤 운전이 배는 힘들어요
    사방에 불빛들 반짝거리지 시야확보도 안되서 사람 지나가도 잘 안보이고 특히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거기다 비까지오면 진짜 ㅠ
    어제도 밤에 운전하는데 비오니까 차선이 하나도 안보여서 살짝 넘어갔는데 뒷차가 빵 ...ㄷㄷ

  • 11. 독수리 날다
    '15.11.30 2:38 PM (220.120.xxx.194)

    전 장농면허 7년만에 다시 운전대 잡은 지 한달 조금 넘었어요.
    남편한테 운전 못한다고 무시도 받고;;;
    여러가지 사정 상 운전을 꼭 해야겠단 결심이 서서,
    남편 퇴근 후에 남편 옆에 태우고 동네 한바퀴 돌았거든요.
    그러니, 자연스레 밤이었죠.
    그렇게 밤에만 연습하고 일주일 후,
    낮에 운전하니 완전 신세계,,너무 쉬운거에요;;;

    밤에도 동네 한바퀴씩 돌기 연습하면
    익숙해 지지 않을까 기대하며 지금도 밤에 연습해요.

    근데, 사실 밤에 비올 땐 정말 무섭드라구요.
    저도 차선이 안보이니 넘어가서 사고 날 뻔;;;;;

    그래도 굴하지 않고 연습만이 살 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96 전세금 증액해서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4 질문있어요 2016/01/20 925
520095 류준열 잘생긴편 아닌가요? 58 ... 2016/01/20 10,805
520094 커피 끊고 우엉차 여주차 마시는데 살빠졌어요~ 10 2016/01/20 5,573
520093 둘째 낳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들 30 ..... 2016/01/20 4,563
520092 없는척하는 아버지 3 2016/01/20 1,638
520091 남편과 얘기 1 추워 2016/01/20 737
520090 혹시 학원운영하시는분 계세요? 6 ㅎㅎㅎ 2016/01/20 2,030
520089 연고 없느곳에서의 생활 3 에휴 2016/01/20 1,132
520088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세우실 2016/01/20 707
520087 한국과 미국 드라마의 차이점...순간의 깨우침 15 나리 2016/01/20 4,329
520086 팝송 좀 찾아주세용~~ 6 ㅜㅜ 2016/01/20 895
520085 참고하세요(운전면허분실재발급) 1 운전면허 2016/01/20 2,662
520084 성유리 유진이 생년월일이 같던데 6 .. 2016/01/20 3,706
520083 벌써 이러고 싸우고있습니다 6 .. 2016/01/20 2,104
520082 일회용수저 3 알려주세요 2016/01/20 813
520081 비염이랑 천식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23 광년이 2016/01/20 4,588
520080 재계에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 하고 있는데... 5 .... 2016/01/20 575
520079 류준열은 왜 공익 갔을까요? 23 궁금 2016/01/20 24,054
520078 광화문역 가까운 곳에 스파게티 맛있게 하는 집 있나요? 8 파스타 2016/01/20 1,399
520077 정장추천 정장 2016/01/20 408
520076 버섯, 콩나물, 무 - 요거 가지고 어떤 국 끓이면 좋을까요? 9 요리 2016/01/20 1,208
520075 최근 제왕절개하신님...병간호하는사람 필요할까요? 18 제왕절개 2016/01/20 2,286
520074 독신으로 살아서 행복하게 지내는 사람 될 수 있을까여 7 ㅇㅇ 2016/01/20 2,896
520073 장나라와 혜은이 누가 인기가 더 많았나요? 23 ? 2016/01/20 3,829
520072 특목고 준비는 언제부터 하는건가요? 1 ... 2016/01/2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