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잃고 실의에 뺘진 지인..
작성일 : 2015-11-30 06:41:46
2028153
반려견이지만 아이가 없어 자식같던 강아지인데 하늘나라 갔나봐요.
넘 힘들어 해 있다가 밥먹기로 했는데 제가 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면 위로가 될까요?
괜히 실수할까봐요.
IP : 58.230.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겨울
'15.11.30 6:56 AM
(1.227.xxx.30)
십 몇년 같이 살았을텐데
자식과 똑 같아요 ㅠ
2. .....
'15.11.30 7:07 AM
(211.36.xxx.217)
그 얘기는 입 빵끗도 하지 마시고 그냥 식사만 맛있게
하세요 친구가 그 얘기를 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시고
3. 강아지
'15.11.30 7:20 AM
(115.41.xxx.88)
그 얘기는 입 빵끗도 하지 마시고 그냥 식사만 맛있게
하세요 친구가 그 얘기를 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시고22222
사실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던 사람.반려견과의 이별을 경험해 보지 않았던 사람의 형식적인 위로는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그렇더라구요..떠나간 반려견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비슷한 강아지만 봐도 눈물이 나니까..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평소처럼 일상 얘기로 잠깐이나마 그 상실의 슬픔을 잊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맛있는 음식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바쁘고 즐겁게 해주시면 정말 그게 위로가 되고 고맙더군요.힘내라는 말 은 그냥 하지마세요..그냥 형식적으로 들려서 더 슬픔니다..
4. ㅠㅠ
'15.11.30 8:42 AM
(182.215.xxx.105)
그 지인분은 지금 천하를 잃은심정일꺼에요
저는 자식도있고 겨우 한달키운 강아지잃고도 실의에 빠지게 되던데 오죽하실까요 ㅠㅠ
울면 다독여주시고 묵묵히 들어주셔요..ㅠㅠ
5. 저 아침부터
'15.11.30 8:44 AM
(59.17.xxx.48)
눈물 빵 터졌네요. 저희가 애없이 11년 키우고 있는데 혹여 이 아이 떠날 생각하니까 와락 눈물이 쏟아져서....
그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그게 뭐로도 위로가 되겠나요!!!
6. 원글
'15.11.30 8:56 AM
(39.7.xxx.102)
여쭤보길 잘했네요.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괜히 시덥지 않은 위로일까봐 걱정이였거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댁네 아이들.. 건강하길 빌어요!!
7. ...
'15.11.30 9:57 AM
(220.73.xxx.63)
-
삭제된댓글
그 얘기는 입 빵끗도 하지 마시고 그냥 식사만 맛있게
하세요 친구가 그 얘기를 하면 그냥 고개만 끄덕이시고 333
친구가 얼마전 13년간 키우던 반려견을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냈는데
만나면 반려견 얘기만 해요.
그런데 제가 먼저 반려견 얘기를 꺼내면 그 얘긴 꺼내지 말라네요.
마음 아파서 ㄴ누가 일부러 떠올리거나 어설픈 위로는 싫고
애정이 있으니까 자꾸 얘기는 하고 싶고...그런가봐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06746 |
이럴때 안경값을 물어주어야 할까요? 5 |
학교에서 |
2015/12/08 |
1,479 |
506745 |
6개월 아기와 놀러갈곳 추천부탁드려요 7 |
고민 |
2015/12/08 |
3,647 |
506744 |
근육통에 바르는스포츠젤알려주세요 3 |
운동후 |
2015/12/08 |
1,235 |
506743 |
로스쿨지지하는분, 로스쿨생들이 사시 폐지 1인시위하는 이유가 뭔.. 12 |
dsad |
2015/12/08 |
1,627 |
506742 |
낼모임하는 로또2만원어치 모아서 한사람에게 몰아주려고 하거든요 1 |
.. |
2015/12/08 |
1,052 |
506741 |
드라마 다시보기사이트 안전한거 뭐가있을까요? 2 |
나나 |
2015/12/08 |
3,640 |
506740 |
이래서 안철수는 지지할수 없는겁니다.... 20 |
,,, |
2015/12/08 |
3,266 |
506739 |
빅마마 이혜정은 집에서도 강의하나요..?? 5 |
... |
2015/12/08 |
5,314 |
506738 |
서태화라는 배우 27 |
부자니? |
2015/12/08 |
10,168 |
506737 |
미인들은 왜 주위에서 빛이날까요 5 |
ㅁㅁ |
2015/12/08 |
5,002 |
506736 |
로즈힙오일이.냄새가 이상한거같은데. 2 |
... |
2015/12/08 |
1,705 |
506735 |
대부에서 기억나는 장면이 5 |
ㅇㅇ |
2015/12/08 |
946 |
506734 |
솜바지(누빔바지) 파는 곳 아시는 분? 2 |
bb |
2015/12/07 |
1,271 |
506733 |
라미란 여사보다는 제가 좀 젊어보이는듯... 14 |
.. |
2015/12/07 |
3,516 |
506732 |
음대졸업생들께 질문이요~예고생 교수레슨이요 15 |
.. |
2015/12/07 |
2,671 |
506731 |
중3 자녀들 평일 수면시간이 몇 시간이나 되나요? 2 |
수면 |
2015/12/07 |
1,700 |
506730 |
짝사랑에 잘 빠지는 심리는 뭘까요‥? 12 |
sunnyd.. |
2015/12/07 |
4,792 |
506729 |
아울렛몰에서 돈을 많이 썼나봐요 2 |
소비 |
2015/12/07 |
2,087 |
506728 |
죽사발을 핥아 드신 깡패 고양이 8 |
nana |
2015/12/07 |
1,621 |
506727 |
미국 얼바인 근처 우드바인이라는 곳 혹시 있나요... 2 |
ㅇㅇ |
2015/12/07 |
852 |
506726 |
문재인, 한명숙 재심도 앞으로 청구할 계획 36 |
이건아닌듯 |
2015/12/07 |
1,719 |
506725 |
고양이 키우는 지인 집에서 지내다 왔어요 15 |
강쥐사랑 |
2015/12/07 |
5,122 |
506724 |
초등2학년 겨울 신발 어떻게 신고 다니는지요? 6 |
겨울 |
2015/12/07 |
1,191 |
506723 |
입덧 심하면 똑똑한 아이 낳는다는데 42 |
입덧 |
2015/12/07 |
13,137 |
506722 |
아들, 딸 다 있는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15 |
ㅇㅇ |
2015/12/07 |
3,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