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돈돈거리는 사람

ㅇㅇ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5-11-29 23:30:57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친구중에 이런 사람 있는데 나이들수록 더 그런 성향이 부각되네요.
정치 성향은 강요할 건 아니지만 내가 잘 먹고 잘 살기는 바라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 자체에 무관심한건 제 기준에서는 이해 안되고 답답하기도 해서요. 정치얘기하면 꺼려하고 있어보이는 것에 집착하구요. 그런다고 내가 더 고상한 사람이 되는게 아닌데도 말이죠...
IP : 110.7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9 11:36 PM (1.225.xxx.243)

    글쎄요...
    우리 사회에는 그런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원글님이 표현하신 "돈돈거린다"는건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거구요.
    어쨌든 원글님 친구가 그런데에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요: (1) 진짜 정치에 관심이 없음, 또는 (2) 정치에 관심이 있지만 민감한 소재라 대놓고 의견을 표현하지 않음.
    제가 (2)같은 경우에요. 저는 정치나 종교같은 민감한 문제는 웬만큼 친하지 않고서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 저는 새민련 지지 성향을 대놓고 표현하는 82가 가끔은 신기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 2. 원글
    '15.11.29 11:41 PM (110.70.xxx.74)

    저도 돈 잘벌고 싶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 하나에만 집착하는건 다른 이야기같아요. 그리고 정말 관심없는거 맞아요...뉴스에 크게 나온 사건조차도 몰라서 깜놀한적이 있어요.

  • 3. ;;
    '15.11.29 11:45 PM (1.225.xxx.243)

    아아, 그렇다면 위에 제 댓글 중에 (1)을 초월해서 그냥 이 사회 돌아가는 일 뿐만 아니라 주변 일에 큰 관심이 없는 친구분인거 같아요. 이번에 전문의 시험 준비하는 제 시동생 얼마 전까지 김정은이 누군지도 몰랐대요..

  • 4. 원글
    '15.11.29 11:46 PM (110.70.xxx.74)

    헐......... 대박이네요

  • 5. ////
    '15.11.29 11:51 PM (61.75.xxx.61)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요.
    먹고 사는 문제가 다 정치인데, 정치는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과 따로 떨어져 있는 줄 알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면서도 정치인들 싸잡아 욕하기 좋아하죠.

  • 6. ...
    '15.11.30 12:07 AM (108.29.xxx.104)

    이런 사람이 거의 다...
    그래서 청치가 이렇게 되는 거지요. 국민 수준을 닮아서

  • 7. 욕해도 되요?
    '15.11.30 1:08 AM (58.143.xxx.78)

    싸고 먹다 죽는
    걍 돼지 연상되요.
    깊은 관심은 없더라도 어찌 돌아가는지
    클릭은 해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856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뭘 마시면 배변이 빨리 될까요..(변비 아님.. 13 건강 2015/11/30 4,861
504855 기분우울ㅜㅜ미친드시 웃긴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0 you 2015/11/30 2,018
504854 마음 속 너무 미운 사람을 잊고 사는법 알려주세요. 3 착하게 살자.. 2015/11/30 2,234
504853 2015년 11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30 541
504852 아버지 지갑선물을 하고싶은데요 1 ... 2015/11/30 694
504851 요즘 경기 어렵긴 어렵나봐요 2015/11/30 1,913
504850 남자 연예인중에 4 무지개 2015/11/30 1,361
504849 그새 감기 다 나으신 모양이네? 7 ........ 2015/11/30 1,469
504848 반려견 잃고 실의에 뺘진 지인.. 6 반려견 2015/11/30 2,511
504847 에스프레소 몸에 안좋나요? 2 2015/11/30 1,514
504846 혹시 라스베가스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1 이사 2015/11/30 920
504845 흰머리 염색 몇살때부터 하셨어요? 49 ... 2015/11/30 1,788
504844 크리스천 여자들 되게 답답해요 31 주변에 2015/11/30 6,393
504843 내집 아닐때-전부싸구려 가구... 49 /// 2015/11/30 4,726
504842 응팔 5화인가요. 보라가 비오는 날..경찰들한테 잡혀갔는데.. .. 4 궁금 2015/11/30 2,386
504841 XX 전문대학... 제도 해서 득본 사람들.. 5 ㅇㅇㅇㅇ 2015/11/30 1,500
504840 아이들 가방-여러개라 보관좀.. 2 // 2015/11/30 1,087
504839 인터넷은행 생기면 시중은행들 감원하나요? 49 // 2015/11/30 2,663
504838 1년 뒤에 쓴글 읽어보려구요. 연인과 헤어진 후 장점 1년뒤에 2015/11/30 931
504837 주말이면 주부습진 걸린다는 남편 9 내가 잘못?.. 2015/11/30 1,311
504836 실측 발길이가 26.5cm 면 운동화 몇 mm로 주문해야 할까요.. 4 신발 2015/11/30 2,200
504835 입은옷 보관-지혜를... 6 ... 2015/11/30 4,076
504834 도살자가 뭔줄 아세요... ... 2015/11/30 834
504833 햄스터랑 길냥이 같이 키우긴 불가능이겠죠 12 불쌍해라 2015/11/30 1,710
504832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신용카드를 보내야할때. 5 .... 2015/11/30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