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걍 부잣집 아들 vs 시골 출신 4급 공무원
저는 우선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란
혼기 꽉찬 여자에요
선을 봤는데요 두분 다 너무 좋은데... 스펙이 매우 달라서 고민이에요 ㅠㅠ
1.
부잣집 아들.. 본인 능력은 뛰어나지 않음..
시아버지 능력 엄청남(?)ㅋㅋ 이남자 형제들이 다
공부와 별개로 자아실현하며 행복하게 삼.... 결혼하면 강남에 집 바로 해줄듯해요ㅋㅋ
저랑 비슷하게 사셨어요 여행도 엄청 다니구요..
단점은 철없고.... 해맑고.....뭐 그런
2.
4급공무원 이구요 엄청나게 능력자에요...
다만 단점은 저희 집안이랑 정치적 성향 다르구요
완전 착실하시구 s대 나오시고 한번도 실패한적 없는 부류에요
머리는 엄청나게 똑똑하시구요 자기관리 갑!!
엄청 진지하고 생각 많고 그러세요
시골 출생이세요 만일 잘된다면 제가 집을 해야될거 같아요ㅠㅠ
저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요 안정적인 걸 원해서
공무원을 아버지는 추천을 하시는데....
어머니는 1번 남자를 추천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개룡남이라 평생 시댁에 퍼주셔서 고생 하셨거든요 ㅠㅠ
두분 다 성격은 괜찮구요 ㅠㅠ 어떤 남자가 더 나을지 혹시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1. fr
'15.11.29 10:57 PM (211.36.xxx.21)끌리는 사람
2. ㅇㅇ
'15.11.29 10:58 PM (218.158.xxx.235)시장에서 물건 고르나..
마음가는 사람한테 가는거지 별..3. dd
'15.11.29 10:5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1번요
살아보니 환경 비슷한게 좋은거 같애요
너무 다르면 그것부터 부딪히죠4. ㅇㅇ
'15.11.29 11:00 PM (58.140.xxx.186)어짜피 누구와 살아도 장단점은 있는거죠.
단점은 본인이 감당가능하고 장점을 크게 봐줄수있는 남자가 낫겠죠5. T
'15.11.29 11:00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1번이요.
6. 저도
'15.11.29 11:01 PM (61.102.xxx.238)윗님과 같은생각으로 1번이요
살아온환경이다르면 알게모르게 피곤하고 충돌생겨요7. ..
'15.11.29 11:01 PM (175.116.xxx.216)111 둘이 잘맞으실듯...
8. 은
'15.11.29 11:07 PM (103.10.xxx.11)1번
개룡남 경우 ,울엄마 불쌍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디다.9. 1번요
'15.11.29 11:09 PM (211.204.xxx.43)백날 공무원해도 이미 깔린 재력 못이기고 그 혜택 못따라와요..똑똑한거 살다보면 거기서거기..
10. 1번
'15.11.29 11:12 PM (119.194.xxx.182)2번남은 시댁쪽 문제로 머리 아프실수도.
11. 8822
'15.11.29 11:12 PM (110.70.xxx.21)끌리는 사람이라고 하기엔.... 둘다 선을 봐서 아직 확실하게 잘 모르겠어서 결혼하신 분이 많은 여기에 문의 드린 거에요. 혹시 물건 사듯이 고르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12. 하루하
'15.11.29 11:12 PM (180.66.xxx.238)다른사람없나요? 환경이 비슷해야하긴한데 또 시댁부자지만 본인 능력없음 고생스럽지않을까요? 2세도그렇고요..
13. 1번이요
'15.11.29 11:13 PM (178.190.xxx.224)원글님과 성격 비슷해 보여요.
2번과는 대화도 안 통할거 같네요.14. ...
'15.11.29 11:13 PM (107.167.xxx.63)1번남이요. 해맑게 밝게 자란 사람이 더 나아요. 개룡남은 피곤함
15. 저라면
'15.11.29 11:18 PM (221.151.xxx.158)2번이요
머리 좋은 남자가 좋아요
애들 머리 엄마 닮는다지만
제 주변을 보면 아빠가 명문대 나온 집 아이들이
머리 좋은 경우가 압도적이네요16. 윈글님
'15.11.29 11:21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친정도 안정적인것 같아서 4급공무원이요
사업하는 친정이라면 공무원명예도 경험해야죠17. 둘 다
'15.11.29 11:23 PM (218.236.xxx.165) - 삭제된댓글여러 번 만나고 난 후 결정하세요.
아무리 아버지가 능력 있어도 ...본인이 가장 중요하고요 두번째 남자분 가정환경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고요.18. 음.....
'15.11.29 11:3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2번은 님이 모든걸 다 준비해서 모시고 집에 들여와서 사는 비~~~싼 혈통있는 족보붙은 애완동물 기르듯 해줘야 해요. 평생.
시댁에서도 그걸 은근히 바라고, 아들 이렇게 키웠다고 귀 따갑게 들을거에요.
울 남편은 그것도 안되는 인간인데 공부를 좀 했어요....시어머니가 대고 내게 소리소리 질러대면서 강조강조 했다는....웃기는건, 저도 그만큼 해외가서 공부햇다는...풋.풋.
돈은 님이 다 준비해야하는건 아시죠. 이미 이정도의 선이 들어올 정도면 님네집이 울집보다 더 부잔거 같은데 ㅎㅎㅎ
혹시 모르니,,그 남자가 예전에 사귀던 아가씨 있나 보세요. 이런남자들 뒤로 구리게 할 지도 몰라요.
완벽 공부돌이. 내지는 개바람둥이(내연녀 숨김) 이거나 둘중에 하나가....
2번....다들 돈을 보고 그러시는데, 얘 의외로 유산은 받지만 유지를 잘 할 남자인지 깜냥을 봐야 합니다.
내가 가장 조심했던게 이런 써니보이들 이었어요. 부잣짐의 그냥저냥 고만고만한 남자들...
온실족의 화초라서 세상의 풍파를 잘 견딜수있는 지. ....말이에요. 어려움을 모르고 해맑게 자란사람이 나중에 사회에서 절망을 할 단계에서 무너지지않고 버틸수 있을까. 싶었어요. 평생 운좋게 돈이 유지될수있을지 그걸 누가 알까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긴다고...남자의 성격을 보라고,,,우리부모가 누누이 강조하고 또 주장햇던 말 이에요. 가난한 남자라고해도 성격좋으면. 괜찮다고 시집을 꼬질한집으로..ㅠㅠ
원글님. 뒷배경 다 치우고 그 남자의 심성을 보시기를 바래요.
저는 개인적으로 써니보이들이 가장 싫었던 부류 였어요. 과연...돈을 치우고서 자력으로 일어설수가 있나 싶어서요...19. 그래서
'15.11.29 11:33 PM (58.230.xxx.99)1번남이 직장이 있는건가요?
좋은 직장 아니라도 적어도 아버님 처분만 바라지 않아도 되는..
2번남은 결혼 후에도 책임져야할 일이 많나요?
단순히 시골출신이라 하시니..
그리고 님 능력은요?
1번조건인데 직장 제대로 없이 사는 집 아는데 시댁 종처럼 삽니다.
다른 형제들도 시댁 재산 바라니 얼키고 설켜서 힘든던데요.20. 나하고
'15.11.29 11:36 PM (175.253.xxx.195)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이 진리입니다
성장배경이 다르면 정말 힘들어요
특히 시골 출신 남자들....달라도 너무 달라요.21. 8822
'15.11.29 11:37 PM (110.70.xxx.21)저는 전문직에 연봉 5천 정도 벌고 있어요 계속 일할 거구요 자질을 보라는 말 도움됐어요ㅠㅠ 여러번 만나면서 파악해야겠어요...
22. 나하고
'15.11.29 11:38 PM (175.253.xxx.195)원글님이 승부욕이 있고 강단 있으면 2번도 좋겠지만
그냥 그냥 비슷하게 잘살고 싶거나 여유있는 생활이 좋다면 1번이 좋아요
저라면 1번23. mi
'15.11.29 11:54 PM (96.255.xxx.242)인성 좋고 원글님이 더 끌리는 사람이랑 결혼하세요.
2번이랑 결혼하면 경제적인건 포기 해야해요.
원글님 능력되시니 강담 가능하겠다 싶으년 2번도 고려할수있죠.
시부모 인품이나 집안 분위기 보고 괜찮으면 2번도 괜찮죠.
그냥 집이 시골이라는 것만 알아서는 집안 경제력이나 인품 수준 알수 없잖아요.24. zeste
'15.11.30 12:05 AM (210.205.xxx.154)제주변에 1번 남편과 결혼한 여자들..
다 행복하게 살아요 남편이 와이프를 너무 좋아들해서 하고픈거 다 지원해주고 시댁에서 생활비주지 월급주지 그러면서 쿨한척 터치도 많이 하지 않고..
무조건 1번 추천해요25. ???
'15.11.30 12:05 AM (1.233.xxx.40) - 삭제된댓글개인적으로 이런 질문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쪽인데,(오죽하면 자기 배우자를 이런 식으로 고를까 싶어서요)
원글님은 일단 두번째 남자 감당 못하실것 같고,
행시패스해서 4급이려면 적어도 임용후 10년가까이 된건데, 어지간한 5급 남사무관들은 임용후 2년내에 다 결혼합니다. 그 급까지 가도록 미혼이라는건 외모나 경제조건이 심각할 정도로 아니거나, 본인 성격이 유별나다는 반증이에요.
근데 진짜로 더 끌리는 '남자' 없나요?
이런 식으로 골라서 결혼하면 과연 어떻게 사는 걸까,
신기하네요.26. 초컬릿
'15.11.30 12:31 AM (39.7.xxx.34) - 삭제된댓글1번이 어정쩡한 부자라면 2번과 하시구요
꽤나 부자라면 1번이 훨 나아요
자본주의..
돈없으면 비참해집니다27. 예전같으면
'15.11.30 2:08 AM (211.204.xxx.43)2번이 더 매력있다 생각했을텐데..나이드니 1번이 훨 좋아요.. 요즘 부자들은 바보가 아니에요..재산 날려먹게 애 안키워요..자기 자산 지킬줄 알게 키우지..글고 공부 그렇게 빡세게 시킬 필요도 없으니 대학 적당히 나오고 말죠..공부로 먹고 사는길이 유일한집들이나 애 작아대며 공부시키죠..
28. 지나가다
'15.11.30 3:01 AM (121.167.xxx.170)2번 남자보다 훨씬 능력있는 개룡남이랑 사는데요
무조건 1번이요
아주 개차반만 아니면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잘자란 남자가 남편으로 애아빠로 훨씬 좋아요
자기관리 철저한 자수성가형은 본인 똑닮은 애낳지
않으면 애들 이해를 못해요
해맑고 낙천적인 아빠가 훨씬 애들 인생에 좋은 영향 미쳐요29. No2
'15.11.30 3:40 AM (184.151.xxx.115)저는 2번요. 친구가 능력없는 남편.. 아주 부자집에 갔는데 평생 종 노릇하고 살아요. 간섭에 간섭 ..
남편 능력있는게 좋죠. 시댁으로 부터 완전 독립안돼요 능력없음 ㅠ30. ..
'15.11.30 3:40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좋은대학을 나온게 꼭 머리좋은 유전자라 할 수 없어요
노력과 끈기 오기 이런게 있어야 가능하더라구요
저 대학원 다닐때 학부 3류대학 나온애가 대학원을 어떻게 우리학교에 들어왔던데 하루두시간씩자면서 따라오더니 졸업할때 수석했어요
학부 학벌르 두뇌를 보는 척도로 삼는것도 좀 아닌거같아요
머리 아무리좋아도 공부관심없고 끈기없으면 성적안나오니 좋은데 못가더군요..
1번 남자가 2번보다 학벌이 못할경우라 해도 부잣집이니
살길은 이거뿐이다 하고 죽어라 공부시킨게 아닐수도 있고..그러니 유전자..애들 공부걱정 이런건 학벌로만 봐선 몰라요.
두뇌보다는 근성이 좋은애들..
제가 살아보니 1번 남자가 난잡하고 개차반이라면 모를까
그런거아니라면 1번 권하고싶어요.
내딸이라면...
꼭 둘중하나여야해요?
즘더 다른사람도 만나보던지31. ..
'15.11.30 3:43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개룡남은 최악의조건임
32. ㅇ
'15.11.30 7:39 AM (116.125.xxx.180)저도 1번 남자 만나본적 있는데
본인 능력이 별로니 전 싫더라구요
그 집안은 그 남자 빼고 명문대 출신에 돈도 많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그랬어요
뭐 얼굴도 제 취향 아니고 막내티 너무 내는것도 싫고
여러모로 맘에 안들긴했는데 기본적으로 본인 능력없는게 너무 매력이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가끔은 그분이 저 많이 좋아했는데..
결혼했으면 편하게 살았을까 싶기도 한데 제 성격상 행복했을거 같지가 않아요
전 한가지라도 제가 존경할만한 게 있어야 좋아하는거 같아요
제 성격상 전 2번 남자를 더 좋아했을거같아요
돈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님네 집도 1번만큼 잘산다면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 고르세요
사람마다 성격이 참 다르잖아요?
끌리는 사람 유형도 참 다른거 같아요33. ㅇ
'15.11.30 7:49 AM (116.125.xxx.180)본인 성격 잘 돌아보세요
공부 드럽게 못하고 말 안통하고 된장남에 놀기 좋아하고
막내티 팍팍내고
그런 남자 좋아할만한 그릇인지...
제가 만난 1번 남자는 저랬구요 심~한 된장남이었어요 -.-
커피 하나 마셔도 맛집 찾아다니고 ...
이게 한두번이지 참 귀찮더라구요34. 댓글중에
'15.11.30 10:49 AM (220.88.xxx.230)자기관리 확실하고 한번도 실패해본적 없는 남자는 자기와 똑닮은 아이 낳지 않으면 절대 이해하지 못할거라는 말.. 너무 이해됩니다.
정말 절대 절대 이해못해요. 자식이라는게 내맘처럼 되는 것도 아니고 나처럼 되는 것도 아닌데 자기처럼 하지 않으면 그걸 이해못하고 못났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이건 정말 꼭 생각해봐야해요.
뭐 2번분이 그런 성격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타고난 인성이 좋을 수도 있고요)
실패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을 절대 이해못해요. 자식이라도요.35. .............
'15.12.2 7:20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1번.. 같은경우는..
예전에 결혼하고싶은 여자.. 드라마에서 변정수가 정말 시댁 부자인집에 결혼해서..
남편.. 바람둥이 바람피고 .. 남편한테 맞고.. 한번바람피는 댓가로 돈받고.. 해서 나중에 위자료 엄청많이받고 이혼하고.. 뭐.. 그런 장면도 있었던듯 하네요 ..
사람 인성을 보세요 ...
제 아는 노처녀 언니도.. 남자집 부자인데.. 남자 능력없는 사람 선본적 있었는데 .. 거절했네요 ..
본인이 어떤여자인지도 알아야겠지요 .. 전 남자가 존경할 부분 없는 남자면.. 남자로 안느껴져서..
남자능력이 어느정도인지도 알아야될꺼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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