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45세인데요 너무 기운이 없어요

... 조회수 : 7,471
작성일 : 2015-11-29 20:46:22
엊그제 가족들하고 1박으로 놀러갔다왔는데 체력이 완전 바닥치고..좀 짠 음식 제 생각엔 조미료육수같은 해물탕먹고 속까지 안좋네요..뜨거운 물에 들어가고싶어 대중탕갔다가 핑돌아서 머리를 심장아래로 숙이고..쉬다가 겨우 집에 왔는데 말할 힘도 눈깜빡일 힘도 없다가 좀 자고 좀 먹고했더니 조금 나아졌네요.
워낙 체력이 약하기도하고 한약도 용넣어서 먹어보고 영양제도 먹어보고 캐나다서 아사이베리 사와서 먹어도보고 여기서 한창 붐인 강황도 먹고 했는데..기운이 없네요. 뭔가 이 나이에 체력이 회복될만한 음식이 없을까요..체력이 안따라줘서 운동도 힘든데다..왼쪽 어깨에 염증이 생겨 수영도 못다녀요. 저질체력에 나이는 40중반을 넘어서고..기운 날만한 음식이나 식품 영양제 등 공유 좀 해주시겠어요..미리 고맙습니다..
IP : 116.122.xxx.2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 넘어서
    '15.11.29 8:5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오늘 티비에서 사람이 늙어가는 가장큰 이유가 근력이 약햐져서 라네요
    80살이 되면 40살때 근력 40%가 빠진데요
    빠진만큼 사람 모든 신체기능이 약해지고
    그말이 맞다 싶은게 평소 걷기만 1시간 하고 근력운동을 안했어요
    그런데 1시간 걷기운동후 공원에 설치된 몆몆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1년간 했는데
    신체 변화는 엄청나네요
    이젠 길을가도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는게 느껴 집니다
    허리 힘이 들어가니 허리도 꼿꼿해지고 자세가 바로되고
    겨드랑이 늘어진 팔살도 흔적없고 팔이 단단해졌어요
    10년을 걷기만 할때는 그냥 저냥 유지한다 싶던몸이
    근력운동후 전체적으로 단단해지고 탄력이 붙네요...

  • 2. wizzy
    '15.11.29 8:59 PM (82.9.xxx.212)

    혈액검사는 하셨나요?
    의외로 간단한 비타민D결핍 이럴수도 있어요

  • 3. @@
    '15.11.29 9:09 PM (118.139.xxx.179)

    전 서른 후반부터 한번 아프고 나면 그리 추어탕이 땡기더라구요....30초반까진 먹지도 않았는데...
    이것저것 많이 드세요...

  • 4. 적당한 운동을 6개월
    '15.11.29 9:10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최소 6개월 끈기있게 해보세요.
    저도 어려선 사흘마다 병원방문에 한저질 체력했는데
    의사처방이 운동이였어요. 지금도 사우나.찜질방 이런데 못들어가고 낮잠 잠깐 자줘야하지만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걷기부터 시작해보심이.

  • 5. 음..
    '15.11.29 9:14 PM (14.34.xxx.180)

    제일 빠른 효과는 일단 살을 2~3키로 찌워보세요.
    살이 찌면 체력이 좀 좋아져요.

    그리고 꾸준~~하게 일년이상 걷기운동 집에서는 근력운동을 해보세요.
    집에서 시간날때마다
    잡생각이 날때마다
    쓸데없는 고민을 할 때마다
    스트레스 쌓일때마다
    걷고 요가나 스트레칭 따라하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몸이 좋아져요.

  • 6. 돼지띠
    '15.11.29 9:19 PM (118.220.xxx.166)

    우리나이엔 과체중이 건강

  • 7. 만성 피로 증후군
    '15.11.29 9:30 PM (218.236.xxx.165)

    한약으로 고쳤는데....절 운동 강추해요.

  • 8. 음..
    '15.11.29 9:35 PM (182.230.xxx.159)

    저도 갈수록 저질체력..
    어제도 죽다 살아났어요 소화력도 바닥이라 잘못먹으면 종일 토하고 두통에 시달려서요.
    한의원 가봐야겠어요.. 진짜루..

  • 9. 영양식
    '15.11.29 9:36 PM (124.53.xxx.131)

    주변에 늘 기운이 없는 사람들은
    섭생에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입도 짧고 그러던데
    보양식으로 이거 저거 신경쓰면 많이 나아지긴 해요.
    그 후 기운차려 운동도 조금씩 하시고...

  • 10. smar
    '15.11.29 9:41 PM (114.206.xxx.70) - 삭제된댓글

    원래 한약 별로 신뢰안했는데 ㅡ 아무효과없어서
    이번엔 정말 도움되었어요. 잘한다 소문난 한의원을 꼭 찾아가세요. 차이가 엄청나네요

  • 11. ....
    '15.11.29 9:47 PM (116.38.xxx.67)

    기운도 기운이지만,,,
    얼굴이 팍삭 늙네요..올해 특히..ㅠㅠ
    서글퍼요 거울보면...

  • 12. ...
    '15.11.29 9:51 PM (119.56.xxx.4)

    정신적인 면도 생각 해보세요...기가 꼬이면.. 피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구 오해 할수 가 있어요......그리구 체했을경우....이죠.

  • 13. 맞아요
    '15.11.29 9:54 PM (101.250.xxx.46)

    살찌우고 조금이라도 꾸준히 운동이 답이예요

    전 살이 너무 쪄서 다이어트 한다고
    지난 여름 운동을 빡세게 했는데
    그 덕분에 추위도 적게 타고 비염도 낫고
    피곤함도 덜해요
    정말 올겨울 너무 신기한 체험 중입니다

  • 14. ......
    '15.11.29 10:00 PM (175.223.xxx.155)

    전 흑염소 추천드려요.. 제가 30대 후반인데 정말 기력이 없고 체력이 딸려서 뭘 할 수가 없었어요.. 체력 키운다 운동하고 오면 픽 쓰러지고.. 살 찐다 기름지다 해서 안먹을려고 끝까지 버티다 먹었는데 효과 아주 좋았어요.. 냄새도 안나고 기름지지도 않았구요.

  • 15. ..
    '15.11.29 10:08 PM (223.33.xxx.231)

    아는 의사가 흑염소 같은 거 먹지 말라고 했어요
    홍삼드세요

  • 16. 제생각엔
    '15.11.29 10:44 PM (125.182.xxx.27)

    삼시세끼 밥을 영양적으로 골고루드시는게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운동
    수면 그외영양제 보약같은것먹음 좋을듯요

  • 17. 특히
    '15.11.29 10:46 PM (125.182.xxx.27)

    제철음식꼭챙겨드세요
    겨울엔뿌리채소 드심좋아요
    그렇다고넘많이드심안좋구요
    소식하되 자연음식위주로드세요

  • 18. ...
    '15.11.29 10:54 PM (219.240.xxx.65)

    장어좀 드시고 영양제도 챙겨드셔보세요

  • 19. 먹는거
    '15.11.29 11:57 PM (115.140.xxx.134)

    잠깐뿐이지 별도움 안되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강도를 높이세요 운동말고는 답없어요

  • 20. 제 경우
    '15.11.30 12:02 AM (220.121.xxx.167)

    숙면 가장 중요하구요
    골고루 잘먹기
    운동
    양양제

  • 21. 친구
    '15.11.30 12:59 AM (182.212.xxx.60)

    저랑 동갑이시네요
    간수치 확인하셨나요?
    극심한 피로 느낄 때 보면 간수치 올라가 있을 때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667 부산에서 먹으러 갈 만한 겨울 제철음식 추천해주셔요^^ 48 겨울음식 2015/12/06 1,880
506666 몽클레어 패딩 0 사이즈 입으시는 분, 가슴둘레 몇 나오는지요?.. 3 패션 2015/12/06 2,293
506665 노년의 사랑 2 유리병 2015/12/06 2,009
506664 남평화시장에서 가벼운 가방-훼이크백 살 수 있나요? 혹시 2015/12/06 1,117
506663 안철수 멘토 한상진, '다음 대선 위해 제1야당 무너뜨려야' 101 이정도인가 2015/12/06 3,510
506662 쇼파 3인용? 4인용? 투표해주세요 10 질문 2015/12/06 2,366
506661 40세, 155-50키로면 통통한건가요? 49 다이어트 2015/12/06 7,729
506660 새우 찌는 방법 따로있나요 3 gk 2015/12/06 2,626
506659 지금 내 친구의 집 보는데요.. 1 .. 2015/12/06 1,572
506658 박근혜 관련 외신 기사에 뉴욕 총영사가 미국 언론사에 항의 5 .... 2015/12/06 1,783
506657 로스쿨과 사시 병행이 답입니다. 50 ㅡㅡ 2015/12/06 4,376
506656 삼각지 역 주변 치안 괜찮을까요?(대딩 포함 딸 둘이예요..) 1 .. 2015/12/06 1,127
506655 ISIS, 터키 시리아..미국,러시아 관계 총정리 12 대리전 2015/12/06 3,247
506654 나도 못생겼지만 9 마광수 2015/12/06 5,584
506653 사 놓고 이건아냐 후회막급한 물건은.... 49 Wk 2015/12/06 20,063
506652 일립티컬? 운동기구 이거 - 무릎에 무리 없나요? (링크유) 2 운동 2015/12/06 2,894
506651 엄마는 아직도 울어요. 4 슬프다 2015/12/06 3,001
506650 갤럭시 S4 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요. 9 갤럭시 S4.. 2015/12/06 2,426
506649 남편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41 ㅜㅜ 2015/12/06 22,981
506648 소나타 vs sm5 11 그겨울 2015/12/06 2,747
506647 세미콜론 급한 질문이요 8 a1dudd.. 2015/12/06 1,093
506646 응팔 시청률 13.365% 대폭상승이네요 10 응팔 2015/12/06 4,337
506645 어제민중총궐기-유관순도 청소년-10대들도 청소년총궐기진행 3 집배원 2015/12/06 787
506644 수영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상이나 글 같은 게 없을까요? 5 수영 2015/12/06 975
506643 고3아들 학교좀 봐주세요 15 엄마 2015/12/06 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