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보고 난후 살균 글자만 봐도

oksy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5-11-29 20:41:09

어제밤 그알 보고 정말 충격받았답니다.

그전에 tv에서 간간이 가습기 살균제 문제 다룰 때 그저 문제잇었나보다 정도로만 인식했다가 어제 피해자들.

특히 목에 구멍내고 산소통 같은 거 옆에 끼고 집 안에서만 살아야하는 피해 어린이 보니

얼마나 가슴아프던지요.


가습기 에 살균제 넣은 이유로 그런 고통을 당한 다는 게 말이 되나요?죽어나간 사람은 또 얼마나많은지..

일단 살균제 생산 중단 된 이후로는 피해자. 사망자가 전혀 안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과관계는

확실한 거 아닌가요?

애기가 150일 살다 갔다는  동x 엄마 라는 분 말씀이.

애기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각 중 유일하게 느끼고 간 게

고통 이었다는 말씀에 눈물이 왈칵 낫네요.


좀 아까 세제가 떨어져 세탁세제 사러 마트 갓더니 정말 옥시 제품이

진열대 제일 잘 보이는 데 쫙 깔려서 아닌 제품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엿네요


집에 와 . 세탁실 가보니 ..역시 같은 회사 . 청소세제. 크게 씌어진 살균 글자 보니 징글징글하네요

앞으론.. 엔간하면 베이킹 소다. 좀 약한걸로 써야지 알게모르게 세탁기 사용 때 쏟으면서

청소하면서 내 코로. 내 입으로 많이도 흡입되엇었겠구나.   경각심 나대요


그 뻔뻔함에 .. 단 한마디 인정도 사과도 없고.. 치가 떨립니다.

IP : 175.11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9 9:02 PM (182.222.xxx.35)

    오늘 올라온글 중에서 경각심가지고 의심하자라는 글 보면서 저도 반성했어요.
    가끔 베이킹소다로 청소하신다는 분들의 글을 보면서
    뭘 굳이 저런걸 쓰나...마트에서 파는 세제 뿌리고 닦으면 되지 싶었거든요.
    의심하고 의심하고 써야되는게 맞는것 같아요.

  • 2. 저 청소할때
    '15.11.29 9:42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베이킹소다, 식초, 에탄올 사다 쓰고 청소용역회사 분들 오셔도 그걸로 하시라고 하는데... 첨엔 싫어들 하더니 익숙해지면 좋아해요.
    전 불필요한 화학제품, 멸균 살균 제품 아예 안 씁니다. 락스도 없이 살아요.

  • 3. 페브리브
    '15.11.29 9:58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이방에 냄새 난다고 페브리즈 넣어줬는데 그건 어떤가요?
    문득 불안해서 아이방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속이 메슥거리네요. 아이가 밀폐된 방에서 자꾸 뿌렸거든요. ㅠㅠ
    기분이 불길해서 이제 뿌리지 말라고 갖고 나왔네요.

    평소 화장실 청소할 때 락스 비슷한 세제들 쓰는데...청소후엔 거의 속 메슥거리고 울렁거리고 안좋거든요...
    베이킹소다랑 식초를 사용하면 되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91 지금 비정상회담 한예슬 같은 사람들 6 .. 2016/01/19 5,353
519190 눈앞에 있는 사람 에게만 잘하는 성격? 7 궁금 2016/01/19 1,358
519189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제2회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 light7.. 2016/01/18 310
519188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290
519187 원고지로 200자면 이메일로 쓰면 한 페이지 되나요? 2 봉지 2016/01/18 387
519186 서울 한복대여점 어떤가요? 2 ^^ 2016/01/18 1,299
519185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1,009
519184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970
519183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081
519182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1,846
519181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1,961
519180 돌아버리겠네여 2 ㅡㅡㅡ 2016/01/18 949
519179 오늘 이슈가 된 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좋네요. ... 2016/01/18 630
519178 남편감으로 자수성가 vs 부자부모둔 사람 각각 장단점이 뭘까요?.. 11 ㅈㅁ 2016/01/18 3,554
519177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20 ㅠㅠ 2016/01/18 12,020
519176 남편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가져오라한다는데 5 연말정산 2016/01/18 2,073
519175 길거리 호떡장사는 보통 몇시까지하나요? 5 aprils.. 2016/01/18 880
519174 살다가 이혼생각 해보는거 비정상은아니죠? 18 살다가 2016/01/18 4,186
519173 중학생 아들 운동 선수 시키는것 6 리마 2016/01/18 1,334
519172 오래된 이명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6/01/18 2,382
519171 진정한 인연을 만나려면 2 ㄴㄴ 2016/01/18 2,216
519170 정말 젊음이 깡패네요 49 ㅅㅅ 2016/01/18 5,960
519169 일본 유니버셜 해리포터 존 시스템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ㅠㅠ 11 어렵다 2016/01/18 2,639
519168 2016년 1월 18일 등록된 예비후보자 1000명 돌파! 유권.. 탱자 2016/01/18 352
519167 24개월 딸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19 ... 2016/01/18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