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번 시누남편이 2천만원 꿔달랬던 사람입니다.

고민고민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15-11-29 19:25:46
결국 여기 의견이 맞는것 같아서 결국 꿔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시누한테 이 사실을 알릴까 고민입니다.
시누는 저랑 갑을관계는 아니지만 요즘 알바를 시작해서
연말까지는 저랑 휴일빼고 매일 마주칩니다.
그렇다고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고
그냥 덤덤한 사이입니다.
처음에 알바를 권유한것도 시누 시댁과 친정일에 너무 신경쓰고
불려 다녀서 제가 알바라도 하면 좀 괜찮지 않을까 해서
권유했고요.
살림만 25년 했길래 처음엔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곧잘
사람들하고 잘어울려서 일합니다.
하고 다니는거 보면 외제차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명품으로 휘감고 다닙니다.
제가 말하려는 이유가 이겁니다.
이젠 정신 바짝차리고 돈새지 않게 잘하라고..

정말 시누남편이 2천만원만 없어서 빌렸을까 할정도로
이쁘게 하고 다닙니다.

남편은 절대 말하지 말라는데 제 생각엔 말해서
혹시라도 모를 피해를 얼른 줄여야 하는지..

저또한 직선적이라 돌려 말하는건 못하겠고
시누올케 사이라 진심어린 얘기는 서로 안해봤고요.
고민입니다. ㅠㅠ
IP : 119.70.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얘기를 해야
    '15.11.29 7:28 PM (178.190.xxx.224)

    다시 빌려달란 말을 안하죠.
    대신 시누가 자존심 상해서 알바도 안하고 님한테 화살을 돌릴지도 몰라요.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긴 할거예요.

  • 2. 하지마세요
    '15.11.29 7:31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나~중에 문제되면 남편ㅍ핑계되면 됩니다

    부부일에 절때 끼지마세요
    그것도 시가쪽 부부일에..

  • 3. ㅇㅇㅇ
    '15.11.29 7:32 PM (49.142.xxx.181)

    알려도 남편이 알려야죠.

  • 4. dd
    '15.11.29 7:39 PM (39.124.xxx.80)

    말하지 마세요.
    그 집이 정신을 차리든 말든 원글님이 너무 깊이 개입 안해도 돼요.
    지금 외제차에 명품으로 휘감고 자알~ 살고 있잖아요. 냅두세요.

  • 5. 남편이
    '15.11.29 7:56 PM (115.137.xxx.109)

    빌려줬으면 또 모를까 빌려준것도 아닌데 저같음 그냥 가만 잇어요.
    어짜피 곧 또 빌려달란 말 나올꺼고 참내하는 척은 하다가 ......

  • 6. ..
    '15.11.29 8:0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님은 가만히 있고 기회봐서 남편이 얘기해야지요
    남매간에 해결하게 님은 모른체하세요

  • 7. 그러게
    '15.11.29 8:14 PM (112.173.xxx.196)

    빌려주지도 않고 부부사이 이간질 시킬 일 있나..

  • 8. 123
    '15.11.29 8:42 PM (223.62.xxx.20)

    빌려주지 않키로 하셨으면 암말 마세요
    뭐하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405 아파트에 해안드는 방 많아요? 2 보기 2015/12/04 1,393
506404 푹 절여진 절임배추 5시간 물빼고 3 김장 2015/12/04 1,562
506403 아파트 이사후에~ 궁금 2015/12/04 1,096
506402 먹는 게 즐겁지 않은 분들도 계신가요? 5 식욕 2015/12/04 1,479
506401 1988의 선우는 이종원? 4 띠롱이 2015/12/04 2,558
506400 싱크대 스텐은 어떠세요? 대리석말고 15 ^^* 2015/12/04 5,709
506399 맘씨좋은 시어머니께 친정엄마와의 불화를 털어놓으면 어떨까요? 31 asdf 2015/12/04 6,017
506398 백화점 명품?사려는데 직원카드로 할인해주나요? 13 .. . 2015/12/04 2,737
506397 kbs전사장 길환영, 김용판 같은사람들 공천받는거... 1 ㅇㅇ 2015/12/04 466
506396 청담어학원 & 폴리pas 2 학원고민.... 2015/12/04 7,108
506395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되는걸까요? 1 ... 2015/12/04 672
506394 인복이 있다는 말이 뭘까요? 가만있어도 2015/12/04 1,502
506393 돼지불고기 간장양념 or 고추장양념 어떤게 더 맛있나요? 4 양념 2015/12/04 1,496
506392 이사청소 시간보다 늦게왔을 경우 ... 2015/12/04 953
506391 미역 줄기볶음을 냉동해서 두었다가 2 ... 2015/12/04 1,007
506390 데이트폭력, 헤어지면 끝? "2차피해 많다" 2 imposi.. 2015/12/04 1,157
506389 수면팩 추천해 주세요 ... 2015/12/04 762
506388 침대헤드-가죽 괜찮을까요? 3 고민녀 2015/12/04 1,029
506387 정치나 사회이슈에서 친구나 애인이랑 생각다르면 싸우나요? 1 fds 2015/12/04 523
506386 어디에 두는게 좋을까요 방울 토마도.. 2015/12/04 355
506385 한우리 같은 논술공부 다 쓸모없나요 6 . 2015/12/04 4,117
506384 남편 vs 아내 : 사람 속 긁는 건지 예민히게 받아들이는 건지.. 15 눈치 2015/12/04 2,390
506383 이혼만이 답일까요? 6 에휴 2015/12/04 2,182
506382 김장담그는거 1일 알바 이금액 적정한가요? 5 ㅇㅇ 2015/12/04 2,503
506381 절임배추에 대해서 1 절임배추 2015/12/0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