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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 보낸 어머님들 택배 얼마 정도에 한번씩 보내주시나요

..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5-11-29 17:39:46
택배를 2주 정도 전에 gop로 보냈습니다.

좀 규모가 있는 곳인지 그곳엔 다른곳 하곤 달리 px가 있다 해요.


전화해서 보내달라고 하기에 급히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서 보냈어요.

우체국 5호박스엔 먹을거..

:수입과자 몇개, 캔 종류 (고추장고기볶음, 쪼매난 파인애플캔, 스위트콘 팩에 들은거..ㅎㅎ 등)

프링글스 5개정도, 라면 3 묶음, 육포등..


좀 작은 박스엔,

기모내복 두벌, 얇은거 하나, 로션종류, 페브리즈등..


대략 이렇게 해서 보냈더니 30만원 정도 들었어요.

뭐 내복값만 해도 한벌당 3만원 중후반 가격이었네요.


그리고 2주 후 어제,

엄마 택배좀 보내줭.. 이번엔 먹을거 위주로..ㅎㅎㅎㅎㅎㅎㅎㅎ

육포랑 파인애플 캔 같은거 맛있더라구.

나 눈 치우러 가야대..끄너~! 딸깍.

난 또 홈플러스를 가야 했어요.

ㅎㅎㅎㅎㅎ

라면이랑,, 허니버터 과자랑 프링글스랑, 캔종류 몇개, 육포 사니 금방 15만원

넘더라구요.

자주 택배 보내면 집안 거덜나겠어요.ㅠ



IP : 121.254.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9 5:51 PM (175.253.xxx.251)

    요즘엔 육해공군 다들 이렇게 보내는게 추세인가요?
    제 아들은 용산 의장대 있다 제대했는데 저런건 들어보지도 못했거든요.
    나중엔 진짜 총사달란 말나올지경이네요.
    돈 없는 부모는 어쩌라고...

  • 2. 너무안타깝습니다
    '15.11.29 6:06 PM (180.228.xxx.105)

    병역의무라고 하지만 월 15만원 정도 월급으로 주면서
    치약 샴푸까지 자기 돈으로 구매하게 만들어놓고...
    의무를 넘어 착취란 생각이네요
    쥐와 닥정권을 저주하고 싶습니다

  • 3. 홈플말고
    '15.11.29 6:24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지시장 같은데 가격 좀 쌀겁니다.
    집에 있어도 거덜 나는데요.ㅠ
    고생하는데 보내줘야죠. 막상 먹다보면
    부족하게 느껴질거예요. 미리 쟁였다가
    쏴주세요. 인터넷 후기보면 박스로 보내던것
    같아요.

  • 4. 홈플말고
    '15.11.29 6:25 PM (58.143.xxx.78)

    지시장 같은데 가격 좀 쌀겁니다.집에 있어도 거덜 나는데요.ㅠ고생하는데 보내줘야죠. 막상 먹다보면부족하게 느껴질거예요. 미리 쟁였다가쏴주세요. 인터넷 후기보면 박스로 보내던것같아요. 형편 안되고 어려운 집들은
    다 어쩐데요.

  • 5. 이상해요
    '15.11.29 6:26 PM (220.76.xxx.231)

    우리는 아들만 둘 다공군에갓어요 치약한번 사준적 없구요 돈한번 준적 없는데요 그범위에서 군대생활
    잘하고 제대하고 나올때 지가쓰던 물건 다가지고 나와서 내가다빨아서 입히고 했는데요
    우리는 면회한번 안갔어요 올필요없다고 엄마제사 지내시느라 힘들고 고생 하시는데 (우리가종가라서)
    군대에서 옷주고 밥주고 돈도 필요 없다고 한사코 올필요 없다고해서 아들둘 면회 안갓어요

  • 6. 팟빵에서들은내용이
    '15.11.29 6:33 PM (180.228.xxx.105)

    현역군인 한 명이 일 년에
    집에서 갖다 쓰는 돈이
    평균 270만원으로
    통계가 나왓다고 들엇습니다

  • 7. 아이들 마다
    '15.11.29 6:40 PM (123.199.xxx.117)

    다른가봐요.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사회랑 똑같이 생활하려는 아이들이 있는데

    한창 먹을때니 배가 고프기는 할꺼예요.

    적정선에서 보내주는게 아이들이 고달픈 군생활을 잘 버티게 해주고 싶어요.

  • 8. 아니
    '15.11.29 6:56 PM (61.79.xxx.56)

    무슨 부댄지?
    우리애는 제가 보내준대도 싫다하고
    같이 나눠먹으라고 먹을거 사준다해도 됐다는데요?
    피엑스에 다 있고 필요한게멊대요.
    그리고 밴드에서 올린사진보면 치킨파티 자주하던데.
    군에가고 8킬로가 쪘어요. 잘 먹어서.
    왜 사제로 보내라 하는지 ? 아이가

  • 9. hoon
    '15.11.29 7:16 PM (125.139.xxx.253)

    자식 버리는군요.

  • 10. ㄴㄴ
    '15.11.29 8:26 PM (59.7.xxx.230)

    부대마다 달라요 저희애도 전방포대에 있는데 화장품이나
    생필품은 가끔 보내줬구요. 여름부터는 취식물 반입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육포는 PX가 훨씬 싸더라구요.

  • 11. 우리
    '15.11.29 8:26 PM (121.149.xxx.60)

    애는 필요없다고하네요. 잘먹는다고.
    이번에 여드름로션 탈모샴퓨 좋은거로 보내줄까하니 그래도되구요 하네요 휴가나오면 용돈 좀 주네요.

  • 12. 세태는 변해요.
    '15.11.29 8:30 P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님은 70대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아드님들 군대 다녀온 게 20년 전 쯤 됐겠네요.
    요즘에는 사병 월급 모아서 적금 붓는다는 아이도 있지만
    휴가 나올 때 마다 50만원 100만원 유흥비로 쓰고 들어가는 아이도 있어요.
    겨울에 기모내의 사제장갑 넣어 주는 건 기본이고 피엑스에 안 파는 과자 화장품 많이들 보내요.

  • 13. !!
    '15.11.29 8:41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

    지오피는 눈이 2미터도 온다는데 , 그정도 눈이 오면 보급품 수령도 차질있대요
    가정 경제가 위태롭지 않으면 넉넉하게 보내주세요
    아마 엄마 형편 넉넉한 줄 알거나 본인이 쏘고 싶겠죠
    지오피 들어가면 먹을것, 사제 음식 엄청 생각날거예요

    원글님!!기모내복,수면 양말,수면 장갑도 넉넉하게 보내주세요
    부모 경제 사정 생각해서 보내지 말라하는 착한 청년들도 많을거예요
    아드님은 그 마음 알거예요

  • 14. !!
    '15.11.29 8:43 PM (125.177.xxx.3) - 삭제된댓글

    참 원글님 5호 박스에 보낸 캔정류, 라면,육포등은 충성 마트에 많이 있어요
    다음에는 충성 마트에 없는걸로 요구 사항 말하라고 하셔요

  • 15. 윗님
    '15.11.29 8:50 PM (222.238.xxx.125)

    충성마트 것은 돈 주고 사야하니
    돈 안 드는 엄마한테 받겠다는 거잖아요.

  • 16. 혹시
    '15.11.29 9:26 PM (59.28.xxx.202)

    면회 한번 가보세요. 혹시나 해서입니다.

  • 17. 울아이
    '15.11.29 9:32 PM (180.69.xxx.11)

    제대 한달남았는데 내년4월까지 적금 십만원씩부어 200만원 탄다네요 저도 용돈으로 생각하고 20만원 적금부었는데 제대하면 너ᆞ 미리당겨 500 주기로헸지만 아주답답한 놈이여요 휴가때마다 30만원씩 주긴했어요

  • 18. 군에간아들
    '15.11.29 9:59 PM (210.218.xxx.191)

    먹보 울아들도 먹는건 보내달라고 안하는데
    PX에서 살건 다 사는데
    쓰기 편한 캡슬세제나, 클린싱티슈, 구두약,
    겨울에 작업할때 쓰는 기모 들은작업장갑등
    그런종류만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어요

    작업장갑은 판매안한다고 하니
    보내주시면 좋을꺼예요
    사이즈별로3M 판매하는데
    큰거로 착용하면 자꾸 벗겨져 눈치울때
    손시리다고 하네요

  • 19. 그냥 통장에 돈
    '15.11.29 10:31 PM (110.70.xxx.46)

    입금시켜 주곤했어요.
    먹고 싶은 것 사먹고, 후임도 사주라고요.
    휴가 나올때 편하게 오갈 차비에 더해서 택시 탈 비상금이라도 하라고요. 휴대폰도 없이 , 차시간 놓치면 고생할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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