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버릇고치기-제가 잘못했나요

조회수 : 3,712
작성일 : 2015-11-29 14:14:23
남편이 정말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에요.
자기는 뭐든 해도 되고. 남은 안되고.

맨날 쓸데없는 농담이하고. 오늘도 원래는 지하철역에 내려준다고 하더니.

자 여기서 내려라. 하면서 도로 한복판에서 신호걸려있는데 내리라는거예요.

제가 설마 내리랴. 하는거겠죠. 이런 똑 같은 농담 이제까지 수도 없이 했어요.

그래서. 그래. 내린다. 하면서 차문 락을 풀러서 차문 열린 신호 나오게 했더니. 너 미쳤냐며 날리난리 났네요.

문제는 시부모님도 같은 차에 탓단 사실.

자기가 하면 뭐든 괜찮고.자기가 만만한 사람은 뭐든 다 받아줘야하고. 부모가 자기 하는거 다 받아주니 부인한테도 그럽니다.

저는 정상적인 곳에서 내려 다른곳에 가는 길입니다.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

IP : 223.62.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9 2:22 PM (125.177.xxx.174)

    아뇨
    그런 사람에겐 더해야해요

  • 2. ...
    '15.11.29 2:25 PM (121.171.xxx.81)

    내린 것 까지 기세는 좋았지만 그 뒷감당을 님이 어찌하느냐에 달린거죠. 저 이기적인 남편과 그리 만든 시부모 끝까지 싸워 이기면 앞으로 님 인생 편해지는거지만 결국 숙이고 들어갈거면 우스운 사람되서 앞으로도 계속 찍소리도 못하고 사는거죠.

  • 3. ㅎㅎ
    '15.11.29 2:33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당황하셨네요.
    장기적으로는 남편의 시답지않은 농담이 줄어들거 같긴하지만
    부모님앞에서 자기 망신시켰다고 생각하면 화난게 잘 안풀릴수도 있겠어요.

  • 4. ㅎㅎ
    '15.11.29 2:34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당황하셨겠네요.
    장기적으로는 남편의 시답지않은 농담이 줄어들거 같긴하지만
    부모님앞에서 자기 망신시켰다고 생각하면 화난게 잘 안풀릴수도 있겠어요.

  • 5. ㅡㅡ
    '15.11.29 2:46 PM (211.36.xxx.179)

    시부모님앞에선 하지말고
    둘이있을때 하세요

  • 6.
    '15.11.29 2:55 PM (112.153.xxx.19)

    자기 부모 앞에서 아내한테 그런 농담(인지 진심인지)는 남편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아닌가요??

  • 7. 흐르는강물
    '15.11.29 2:57 PM (223.62.xxx.100)

    사실 저도 실제로 도로 한복판에서 내릴 생각은 없기에 문만 살짝 일센치도 안되게 열었구요. 내린것은 정상적인 구역에서 하차했죠. 남편은 내가 내릴려고 기세잡은거 같구서 난리난거구요.

    자기가 그런식으로 농담. 혹은 더 심한식으로 농담해도 상대방은 다 참고 견딜거란 생각. 남들은 자기보다 생각못할거란 생각에 분노가 화치밀어올랐나봐요.

  • 8. 흐르는강물
    '15.11.29 3:00 PM (223.62.xxx.100)

    부모앞에서나 남앞에서나 부인 깍아내리는 소리 많이 합니다. 얘(부인)가 나가 버는 돈은 내 특근 삼일치밖에 안되요. 백만원 벌어온다고 친구들앞에서 공개하는 정도??
    그게 잘못된건지도 몰라요.

  • 9. .....
    '15.11.29 3:04 PM (116.118.xxx.233)

    원글님 잘못한거 없고요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받아 쳐줘야 해요.
    남편 참 찌질한 사람이네요.

  • 10. 미친이네요
    '15.11.29 3:15 PM (182.226.xxx.200)

    말하는 따위하고는!
    댓글 보니 형편 없는 넘일세.
    가만 두지 말고 버릇 고치세요
    평생 들들 볶을 인간이네요

  • 11. ~.,~
    '15.11.29 4:02 PM (182.225.xxx.118)

    그런류의 사람들 있어요
    농담같지않은 농담 팩팩 하면서 돌려주고 받아치면 엄청 상처받는..
    전 그렇게 상처받는거에 놀랐어요
    자기는 맨날 그렇게 지껄이면서( 옛 직장에 남자동료, 시엄니)

  • 12. ...
    '15.11.29 4:36 PM (58.233.xxx.131)

    위에 댓글로 쓴 내용보니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거만한 사람인지 알겠네요..
    자기는 농담이니 상대야 기분나쁘던 말던 다 받아줘야 하는걸로 아나본데 앞으로도 계~ 속 이런식으로 농담하면 똑같이 받아쳐주세요. 상대도 감정이 있고 감정상하면 이미 농담이 아니란것도 배우고 살아야지요..

  • 13. 철딱서니가 없네요.
    '15.11.29 5:04 PM (125.178.xxx.133)

    낫살머어서도 저러니..
    시부모가한번 혼내야 하는데
    받아주니 더 날뛰는거죠

  • 14.
    '15.11.30 12:49 AM (218.39.xxx.244)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에요. 시덥잖은 농담 자꾸 해서 사람 짜증나게 하는 스타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40 편견이라 하겠지만 교사 엄마나 교사 시엄마는 최악 32 교사 2016/01/24 7,326
520939 일본어 배우고 싶은데 쌩초보입니다 8 ... 2016/01/24 1,808
520938 교복구입비 1 연말정산 2016/01/24 969
520937 정말이혼하고시퍼요 44 이혼 2016/01/24 13,785
520936 아베측근,'태평양전쟁 A급 전범, 범죄인이라고 단언 못한다' 11 이건또뭔가 2016/01/24 487
520935 학교엄마가 몇년전7억5천에 분양받았는데.. 9 000 2016/01/24 5,293
520934 어마어마한 인물이 김홍걸씨였을까요? 11 ... 2016/01/24 2,864
520933 셀프네일 가능할까요? 미니 2016/01/24 317
520932 이런 슬립온 어느 브랜드에서 살 수 있어요?? 슬립온 2016/01/24 608
520931 재미없는 영화 보다 보니, 다운받기가 겁나요 5 2016/01/24 1,064
520930 전주 지금 눈 오나요? 4 ㅡㅡㅡ 2016/01/24 755
520929 가벼운 침대 트레이 있을까요 사랑이 2016/01/24 603
520928 제가 차가운 사람이라 그런가요? 2 제가 2016/01/24 1,510
520927 호떡 반죽 레시피 알고싶슾니다 1 2016/01/24 2,570
520926 내일 친구들과 패키지 여행가는데 질문이 있어서요 23 일본 2016/01/24 3,250
520925 동유럽 패키지 여행 경비는 5 ㅇㅇ 2016/01/24 2,888
520924 이불 커버 구매해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4 랑이랑살구파.. 2016/01/24 1,943
520923 무플절망] 날계란 까서 2 .. 2016/01/24 571
520922 중국에서 유행중인 놀이 1 유행 2016/01/24 1,072
520921 어제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15 광희고 2016/01/24 4,297
520920 우울증 심한데 애낳고 화풀이하는 엄마들 15 산후우울증 2016/01/24 4,416
520919 아파트 수도관이 얼면 어떻게 하나요? 1 걱정 2016/01/24 1,192
520918 아이큐102면 2 ㅇㅇ 2016/01/24 2,341
520917 해피콜 테팔 티타늄 IH후라이팬 3 쩡이낭자 2016/01/24 3,225
520916 자랑좀.. 6 ㅇㅇ 2016/01/2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