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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5-11-29 12:19:23

이곳에도 친정때문에 글 몇번올린적있는데요.

살면서 특별한 걱정이 없는사람인데 친정때문에 늘 힘든사람입니다.

한때 인연도 끊었지만, 엄마가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을 거쳐서

지금 요양원에 계세요. 경제적인 문제는 없는데요.

여러가지일로 머리가 아픕니다. 형제들이 저만 빼고 각자 사이가

너무 나쁜 상태에, 늘 언제 싸움날지 모르는 상황이예요

엄마는 더 상태가 안좋고..

제가 막내지만, 모든일 다 처리하고 있구요.

마음 비우고 엄마가 돌아가시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자 생각하고 있어요.

제입장에서는 병문안을 자주 가볼수있는 상황이 아니라,

언니들이 가끔 병문안가는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병문안가는 언니가 있는데 어제 전화와서

엄마에 대해 또 안좋은 소리를 해서  여러가지 이해시키고,

설득도 시키고, 그랬는데 참 그런것까지 제가 해야하나싶어서

많이 신경이쓰였어요. 그런데 저보고 다른형제 보기싫어서

남편이나 아이는 물론 자신도 엄마돌아가심 장례식에도 오지않을꺼라고

막내에게 다 맡겨서 미안은 한데 자신은 싫다고

그래서 살아있을때 병문안가는것이라고 하네요.

어차피 다 제몫인것은 알겠는데.. 엄마가 좀 오래 아프실수도 있고

언제 어떻게 될지모르는상황인데.. 이문제를 다른 형제들하고

이야기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모른척하고 저만 알고 있으려고도 했는데 , 만약 돌아가심,

그때가서 다른형제들과 싸움날것도 걱정이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75.193.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15.11.29 12:43 PM (39.7.xxx.1) - 삭제된댓글

    오기 싫다는데 그냥 둬야지 어쩌겠어요.
    지금 얘기하면 분란만 커질텐데...
    장례식장 안오겠단 말은 빼고 매주 면회가고 있다는건 다른 형제에게 말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본인딴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니까요.

  • 2. ㅇㅇㅇ
    '15.11.29 1:10 PM (220.73.xxx.248)

    효는 나이와 형제 순위와
    상관없이 마음그릇에 따라 담더라구요.
    어차피 중요한 것은 원글님 혼자 다하는데
    다른 형제들이 무슨말을 하든 사소한 것인데 다 무시해도
    될 것같아요. 행동없는 말에 대해서는
    신경 확 끊고 원글님 패이스대로 하심이.....

  • 3. ..
    '15.11.29 1:21 PM (175.193.xxx.179)

    감사합니다.
    그냥 이야기하지말고 있어야겠네요.

  • 4. ..
    '15.11.29 3:18 PM (175.114.xxx.134)

    님 속 끓이지 마세요.
    님은 님 몫 다하고 있으니 다른 형제들이 오던지 말던지
    장례식 참석을 하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마세요.
    주변에 보면 우애있는 집보다 그렇지 않은 집이 더 많구요
    문제 없는것처럼 보이는 집들도 참고있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그게 형제끼리 일수도 있고 부모 자식사이 일수도 있어요. 경제적인 문제 없는것만도 다행이에요.
    병원비 간병비 때문에 싸우고 그래요.
    일부러 다른 형제 몫까지 님이 하시진 말구요....지쳐요...
    몸 아껴가며 하세요.

  • 5. ..
    '15.11.29 4:17 PM (175.193.xxx.179)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마음을 비우고,
    내가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하자고 스스로 다짐하는데요.
    참 쉽지않네요. 그렇다고, 내어놓고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병원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하면서
    힘들어서 주저앉아서도 그래도 엄마 살아계신것만 해도
    다행이다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는데요.
    형제들이 말도 많고, 요구도 많고 힘들게하면
    참 난감해져요. 저도 지칠때도 있고, 화도 날때가 있고,
    막내라 사방에서 요구만 하고, 간섭만 심합니다.
    차라리 혼자였음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꺼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제팔자니까 어쩔수없겠죠.
    겨우겨우 마음다스리고, 이겨나가고 있는데 말들이 많네요.
    지금 제입장이 형제들 위로하고, 비위맞추고,눈치보고
    할 입장이 아닌데요. 그동안도 많이 힘들었는데
    앞으로도 암담합니다.
    어차피 장례도 우리몫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저러니.. 참... 그렇네요.
    위로해주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감사드려요.

  • 6. 공감
    '15.11.29 7:26 PM (121.139.xxx.124)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
    카톡방 개설해서 근황 올려요.
    기대는 안 하지만 상황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다 읽고는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 7. ..
    '15.11.29 9:07 PM (175.193.xxx.179)

    저도 중간에서 전해줘야할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야기하나를 세번으로 나누어서 하다가 힘들어서
    카톡방개설했다가 싸움나서 그만하다가 근래 다시해요
    그나마 한명은 들어오지도 않고,
    요즘은 싸움은 덜하네요.
    무엇보다 제마음 다스리기가 쉽지않아요.
    저희 엄마가 좋은엄마는 아니었기때문에
    다른형제들이 느끼는 감정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제자신도 힘들었지만, 부모인데 어쩌겠어요.
    제마음도 쉽지않은데 중간에서 다 덮고 ,
    이해시키고 참고 일하는것이 참 어렵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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