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천재였던 한린.. 요새 뭐하나요?

.. 조회수 : 21,651
작성일 : 2015-11-29 12:04:27

옆에 베스트글 보고 궁금해서요.

서울대 시절에도 경시대회 3연속 우승하고..진짜 수학천재이긴 했나본데

하버드대 박사 학위가지고 사기논란이 있었네요.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이거 오보이고

잘못된 보도라는 글도 나오고....


송유근 학생하곤 달리 이사람은 진짜 수학천재이긴 했나본데

하버드대 시절 영어가  부족하고 소심한 성격에

지도교수랑 의사소통이 잘 안되었다고 나오네요.


하버드석사까지는 하고 박사학위 수료하고 ,논문쓸때 병역문제로 들어왔다는 말도 있고.

하버드박사딴거처럼 여기저기 강의하고 다닌건 잘못인데(사실 이건 사기행각이긴 하죠)


뭔가 그냥 묻혀버리기엔 아까운 인재라는 느낌도 들어서요.

요샌 뭐하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려나요?

2012년 이후는 검색도 안되고 조용하네요.

어디선가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IP : 219.254.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9 12:30 PM (39.7.xxx.188)

    한린은 엄마표 영재교육의 효시라고 하네요.
    엄마표 영재교육은 그 시작부터가 폭이 좁다는 한계를 보여주면서 출발한 듯 하네요.
    한린은 그래도 경시대회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실력을 검증했고 미국유학까지 감행한 것으로 미루어 진짜 천재인 것 확실해 보입니다.
    한린이야말로 돈 때문에 몰락한 천재가 아닐까 합니다.
    경제력이 따라줬다면 보다 쉽고 빠르게 영어교육이 가능했을테고 하버드에서의 좌절도 없을테니까요.
    세상 참...
    투자라는 것이 진짜보다는 수완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현실이니...
    누군가의 천재놀음에 밀려 제 2, 제 3의 한린이 날개를 펴지 못하는 불운이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2. ..
    '15.11.29 12:36 PM (219.254.xxx.203)

    그러게요..영어가 안되어 교수랑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이런부분을 보니 좀 짠하더라고요.
    수학쪽에 천재성이 있는 사람이라,, 영어가 사실 성인이후 유학이면 힘들기도 했을거라는 생각도 들고요,게다가 대학강의가 수학쪽이라면 영어로 하기엔 더 어려웠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반 생활회화는 아닐테니까요.

    첨엔 사기논란이 있어 안좋게 봤는데 검색하다 지인들 글도 보니 겸손하고 소심한 성격이라는데,,어쩌다 그런 사기행각에 휘말렸는지 모르겠어요.

  • 3. ...
    '15.11.29 12:39 PM (58.143.xxx.38)

    한린은 아마 국내에서 박사과정 했으면 박사학위는 진작에 받았을것이고 지금쯤 유수의 대학에서 에이스급 교수 대접 받고 있을것 같은데...
    참으로 안타까워요.
    한린이 집안이 가난했다고 하던데..
    정말 나라에서는 한린같은 수재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 깻잎이
    '15.11.29 9:56 PM (49.174.xxx.18)

    전 한린박사랑 같은 동네 살았던 친구예요. 초등동창입니다.
    그 어머님이 참 좋은분이셔서 제가 기억합니다. 어릴적 린이네왜 놀러도 가곤 했는데...
    현재 근황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몇년전 결혼했고 지금은 경기도 모처에서 살고 있어요. 입시학원가에 있다는 말도 들었지만..
    꼭 다시 좋은 연구로 이름을 떨치길 응원하는 옛 친구입니다.
    너무나 반가워서 로그인하고 댓글달아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79 어머니 패딩 2 패딩 2015/12/01 1,031
505378 이런 사람도 좀 오지랖이죠..? 5 2015/12/01 1,470
505377 다이소에 스폰지문풍지 파나요? 5 추워요 2015/12/01 1,371
505376 20평대에서 30평대 갈아타기 추가부담이 1억 정도라면? 18 정말고민 2015/12/01 3,192
505375 강한 눈병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낸 학부모. 9 끌끌이 2015/12/01 2,503
505374 해가 바뀌려는데도 저는 왜이리 이모양 이꼴일까요 .... 2015/12/01 548
505373 학예회 글 삭제하신 분 학부모 2015/12/01 1,089
505372 직장 발령 받아서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게 될것 같은데 1 삶의기준 2015/12/01 753
505371 쿠팡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오나요? 9 .. 2015/12/01 1,518
505370 안철수는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가? 20 갈사람은 가.. 2015/12/01 1,415
505369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근거 1 구데타유신독.. 2015/12/01 792
505368 보증금못받고 짐을뺐는데요 7 상담 2015/12/01 1,789
505367 상냥하게 대하다가 갑자기 차갑게 구는 직장 여자선배 21 erin 2015/12/01 8,672
505366 새누리가 야당을 좀 더 배려해 줬으면-징징대는 문재인 4 이건아닌듯 2015/12/01 554
505365 취업2주 9 ^^ 2015/12/01 1,539
505364 38세... 이력서 내도 연락이 안오는군요......ㅋㅋ.. 7 흠흠 2015/12/01 4,784
505363 밑에 문재인 대표는...피하세요 34 피하세요 2015/12/01 906
505362 1베서식지에82쿡 한번 쳐보세요 12 정리쫌되길 2015/12/01 1,661
505361 스웨터 원래 이리 비싼가요?? 4 국정화반대 2015/12/01 2,112
505360 조선일보 류근일·김대중의 후계자 ‘간장 두 종지’ 2 칼럼 2015/12/01 944
505359 몸에 두드러기가 계속 났던 분 계신가요? 10 혹시 2015/12/01 4,931
505358 순천만여행 팁좀 알려주세요~~ 3 여행 2015/12/01 1,833
505357 초등5학년 영재교육? 2 둥이맘 2015/12/01 1,545
505356 원룸 관리비가요 9 임차인 2015/12/01 1,910
505355 생물 오징어에 구멍이 나 있는데 괜찮나요? 6 궁금 2015/12/0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