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둘째에요
더군다나 전 아들선호사상 강한 엄마 덕에 더 관심 못받았구요
지금 생각해도 전 어릴때 엄마 사랑이니 관심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어릴때 영양제를 사도 항상 오빠랑 동생만 먹었구요
전 그게 너무 먹고 싶어서 몰래 훔쳐 먹었어요 ㅋ
항상 오빠꺼 물려 입고 물려 받았구요
이제 나이 먹으니 엄마가 좀 신경써주려 하시는거 같은데
독립한지 오래 되서 그런가 귀찮네요
엄마한테 딱히 정도 없고요 막 보고 싶다는 느낌도 없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왜 부모들은 둘째한테 신경을 덜 쓸까요?
오히려 큰애한테 신경이 덜 쓰일꺼 같은데요
응답에서도 덕선이가 막 울고 그랬잖아요 차별 한다고
큰애가 더 크니 손이 덜 갈듯 싶기도 한데
뭐 안그런 가정도 있겠지만요
그냥 궁금해요
혹시 애가 셋인 부모님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