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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요?

des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5-11-29 10:03:3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272118015&code=...

[사유와 성찰]누가 ‘허슬러’가 아닌가


시민대학 수강생들에게 물었다. 다음에 소개하는 나라가 어느 나라일까. 이 나라 사람들은 늘 쫓기고 불안해한다. 영원히 손에 잡히지 않는 성공을 추구하느라 괴로워한다. 이들의 목표는 막연한 물질적 성공이고, 최소한의 시간에 최대한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이 나라 사람들이 ‘도덕적 기초가 없는 세계’를 향해 표류하고 있다고 쓴 작가도 있다.

어떤 여행자는 이 나라 사람들이 길거리든, 도로 위에서든, 노천이든 극장이든, 커피숍이든 아니면 가정집이든 어디서든 대화할 때 ‘돈’이라는 단어가 빠지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법학자는 모두가 최상층이 되고자 하는 병적인 조바심으로 인해 ‘무서울 정도로 정신착란이 빈발’한다고 언급했다. 한 출판인은 이 나라 젊은이들이 ‘햇빛을 빼앗겼다’라고 표현했다.

(시인 이문재씨 칼럼에서)


과연 어느 나라를 표현하는 말일까요?

IP : 108.29.xxx.1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9 10:16 AM (211.194.xxx.207)

    내 꿈이 이루어진 나라...

  • 2. 사랑이여
    '15.11.29 10:29 AM (183.98.xxx.115)

    시민들의 삶의 고단함엔 전혀 관심없고( 전세가가 무한지대로 나아가고 있음) 오로지 댓통년 자신의 권력으로 시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위세만 휘두르는 개*같은 나라에 해당되네요.

    맨 아래..젊은이들...햇빛마저도 빼앗겼다는 그 의미심장한 말...절망을 의미하겟죠? 미래는 이미 죽은 시간이라고만 여겨져 정말이지 살아갈 의미마저도 없을 것 같아 내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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