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그래요
공부잘했고 명석한 머리로 사회보는 관점도 있고.
박학다식하고 손재주 좋고
전문직은 아니지만 나름 경제력도 있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나이먹고 살집있는 마누라 이뻐라해요.
근데 문제는
감정기복도 심하고..
소심하고,
경제관념 투철하다 못해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길정도로 짠돌이 예요.
사회나 남은 잘 비판하고
행동으론 하는건 없어요.
결혼생활 15 년 다되어가는데
이젠 제가 너무지치나봐요.
이혼 마음 먹게되네요.
맘 같아선 재산분할이고 뭐고 신경쓰기 싫지만
돈 한푼없이 이혼녀되는것도 막막하네요.
당장 뭐부터해야하는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킬앤하이드
이렇게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5-11-29 00:22:49
IP : 182.228.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ndrmbs
'15.11.29 12:25 AM (114.206.xxx.249)이혼하지마세요~~
2. 캐릭ㅠ
'15.11.29 12:26 AM (110.70.xxx.103)K님이 남편분 비슷할듯
3. 이렇게
'15.11.29 12:32 AM (182.228.xxx.5)애들은 없어서 다행인건지..
몸이 힘들어 올해처음으로 팟타임으로 일했는데 다시 풀타임으로 바꿔야지 라는 마음이 제일 먼저드네요.
kndrmbs님.. 제가 너무 이혼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그러신건가요?4. kndrmbs
'15.11.29 12:36 AM (114.206.xxx.249)아 자녀가 없으시면 괜찮을수도 있겠어요
5. 애 없으면
'15.11.29 7:04 AM (122.42.xxx.166)아니다 싶음 헤어지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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