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습기 살균제, 이 사람 아니었다면
사용했었어요. 유명했더 그 제품
그런데 어느날 사무실 가습기가
고장이 났고, 고가의 가습기를 샀었기에
서비스를 불렀어요.
그때 오셨던 기사분이 기습기 옆에 있던
살균제 보시더니 그거 자주 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즘 이상한 잔고장으로 수리요청이
많아졌는데 가보면 100%그 살균제가 있다고
그냥 잘 닦고 식초나 가끔 한방울 넣어주라고.
직원이 부지런하고 깨끗한거 좋아해서
매일 가습기에 그거 넣었었거든요.
저 그때 임신초기였고해서 남편이 박스로
그 제품 사놓았었는데 다 버렸어요.
그리고 얼마간의 기간이 지나 살균제 뉴스가
그 기사분 생각이 나면서 섬뜩하더라구요.
1. ..
'15.11.29 12:30 AM (218.38.xxx.245)저는 코스코서 팔던 좀 저렴한거 썼었는데 가습기 닦기가 구차나 걍 가습기 자체를 안썼었는데 ...정말 식껍합니다 ㅠㅠ
2. 진
'15.11.29 12:48 AM (112.159.xxx.73)저두 한 게으름해서 산거 같아요
쌍둥이
신생아 미숙아 키우면서 옥시 가습기메이트 사다놓고서
그냥 닦아청소하고 그거 가져다 넣는거 귀찮아서 그냥 물 넣은게
이렇게 다행일수가 없네요 93년도 였는데 7년만에 낳은 아기들이었어
요 지금도 뉴스 접할때마다 가슴 쓸어내립니다3. 무시무시
'15.11.29 12:49 AM (61.36.xxx.125)그 분 얘기가
(확실히 고장의 원인이 그 제품이라
할수는 없지만 관계는 있는거같다
기계도 고장내는데 사람한테 좋을리없다
사용하지마셔라. 일주일에 한번정도
잘 닦고 말렸다 써라. 그게 좋을거같다.
정 쓰고 싶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식초
두어방울 넣는게 나을거 같다.)
였어요.4. ...
'15.11.29 12:51 AM (1.231.xxx.229)저는 우리집 강아지요. 살균제를 두 번 정도 넣어서 썼는데 강아지가 살균제를 넣어서 틀어 놓으면 싫어하고 가습기를 피하더라고요. 강아지 때문에 가습기를 틀었던 거라 너무 싫어해서 살균제를 두 번 정도 쓰다가 버렸어요. 강아지가 제 목숨을 살린거죠.
5. 진
'15.11.29 12:54 AM (112.159.xxx.73)93년 결혼하고 99년에 아기 낳았는데 93년이라고했니ㅔ요 ㅠㅠ
6. 저도 샀다가
'15.11.29 12:57 AM (175.253.xxx.195)아무리 생각해도 살균제 자체가 기화되서 호흡하는게 미심쩍었어요
차라리 세군이 더 안전할 것 같았는데 다행입니다.7. ..........
'15.11.29 3:42 AM (220.118.xxx.23) - 삭제된댓글와.................ㅠㅠㅠㅠ
강아지가 목숨 살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섭다8. 자
'15.11.29 9:39 AM (175.202.xxx.133) - 삭제된댓글친구딸이 저사건으로 죽었어요. 그땐 폐질환. 결혼해서 삼년만에 어렵게 낳은아가. 돌도 못하고 죽었네요. ㅜㅜ. 저사건. 그때. 우후죽순으로 죽어서 그분들. 그족들이 카페를 만들어. 서로 공통점을 찾다가 알게된거에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거라고. ㅜㅜ
나라에서. 회사에서 밝힌게 아니라.9. ....
'15.11.29 3:07 PM (114.93.xxx.59)그 분 정말 감사하네요.
10. 음
'15.11.29 4:51 PM (115.161.xxx.105)저도 회사에서 가습기를 두대 돌렸는데 가습기 틀기전엔 아무도 감기에 안걸렸는데 가습기 틀고 살균제 넣고 쓰고나서 가습기주변 저포함 직원들 모두 폣병처럼 기침을 해대서 가습기도 틀었는데 왜 다들 감기가 오는걸까 의아해했었어요. 그땐 서로 가습방향 자기쪽으로 오게하고싶어했었는데,, 그나마 청소를 저랑 다른한명이 했었는데 전 살균제를 안넣고, 다른직원은 살균제를 사용했는데 제가 청소를 더 많이해서 다들 살지않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