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과의 식습관 차이.

소개팅 조회수 : 5,334
작성일 : 2015-11-28 22:38:31

소개팅남 스타일이 음식 2-3개 시켜서 쉐어하면서 먹는 걸 좋아해요.

그럼 자연스레 음식 두어개 가운데 두고 같이 먹게 되잖아요. 그것까진 상관없는데

 

문제는 제가 좀 많이 천천히 먹는 편이거든요;;;;

근데 상대는 남자고 하니까 당연 빨리 먹고..

첨부터 딱 반으로 갈라 접시에 덜어서 먹는게 아니니깐

 

같이 먹다보면 자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감이 잘 안오잖아요.

아무래도 남자가 더 많이 먹게되고

저보다 훨씬 먼저 젓가락 딱 놓으면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고 계속 그래요;;;;

 

전 솔직히 배가 안차서 집에 오면 배가 고플때가 많아요ㅜㅜ

그리고 먼저 다먹고 아직도 먹고 있는 저를 멀뚱 멀뚱 보고 있으니 먹기가 더 불편하고..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은근 신경쓰이는데

이문제 현명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2.169.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11.28 10:44 PM (121.155.xxx.52)

    좀 천천히 먹어 달라고 부탁 하면 안될까요 ?
    이야기 하면서 먹으면 좋겠다고 말 돌려서 ..
    울 남편 식사를 마시는 수준의 대식가 인데 전 제가 워낙 소식해서 눈치 못채고 있다가
    동료들하고 밥 먹는 자리에서 혼자 흡입하고 배 뚜드리고 있길래 한소리 해주니 바로 습관 고쳤거든요

  • 2. ...
    '15.11.28 10:44 PM (76.71.xxx.48)

    음식 2, 3개를 시킨다면..
    님이 그중 같은 메뉴로 시켜버리세요.

  • 3. ...
    '15.11.28 10:44 PM (114.204.xxx.212)

    똑같은걸로 두개 시키세요

  • 4. .........
    '15.11.28 10:47 PM (222.112.xxx.119)

    그냥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왜 이야기를 안하고 혼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

    나는 아직 배고프다고 나는 천천히 먹는다고 왜 말을 못해요.

  • 5. ...
    '15.11.28 10:47 PM (175.211.xxx.50)

    같은 거 두개 시키십쇼.

  • 6. ..
    '15.11.28 10:47 PM (175.114.xxx.142)

    앞으론 셰어하지 말고 각자 먹으세요.

  • 7. ==
    '15.11.28 11:05 PM (211.42.xxx.118)

    계속 만날거면 솔직히 이야기하세요.

  • 8. jipol
    '15.11.28 11:10 PM (216.40.xxx.149)

    미리 님몫을 덜어내세요

  • 9. 이게 참...
    '15.11.28 11:17 PM (123.213.xxx.5)

    솔직히 얘기할래도 먹는거로 넘 하다고 받아들일수있는문제고...
    남자들이 대체로 먹을때 상대 생각 별로 안하고
    단순하더라구요
    고기류 좋아하고 식탐 강하고 살집이 조금 있는 경우
    식사자리 눈치 없는경우 많더라는

  • 10. 별님
    '15.11.28 11:45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모임다녀오면 배고파요.
    다들 얼마나 빨리들 먹는지..ㅠ
    곤란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계속 만날 사람이면 솔직하게 말하고
    천천히 먹으라고 하던지.
    아님 각자 단품을 먹는 쪽으로 이야기하셔요..
    그런 작은 배려가 없다고 자꾸 느껴지면 오래가기 힘들죠

  • 11. 날잡아서
    '15.11.28 11:46 PM (119.194.xxx.182)

    초반에 빠르게 거의 드시고 똑같이 하세요.
    어우 배불러서 더는 못먹겠어요.
    말로 백번해도 모릅니다

  • 12. 시크릿뉴욕
    '15.11.29 12:37 AM (183.96.xxx.187)

    그래도 2-3개 시키니 다행이네요
    제가 만났던 남자는 꼭 하나만 시켜요
    입맛없다 속 부대낀다
    정말 한두번이지 너무 짜증나요
    헤어졌어요
    그냥 각자 같은걸러 하나씩 시켜서
    님은 눈치보지말고 천천히 식사하세요
    남자도 님속도에 좀 맞춰야죠

  • 13. 저 같으면
    '15.11.29 6:30 AM (82.28.xxx.149) - 삭제된댓글

    음식 나올 때 빈 접시도 하나 달라고 해서 저 먹을만큼 덜겠어요. 난 이게 편하다고.
    그리고 남자가 다 먹고 젓가락 놓으면 저도 수저 딱 놓아버릴거에요.
    있다 중간에 배고프면 간식 사먹는거죠. 미리 가져가거나..
    왜 먹냐 그러면 너가 너무 빨리 먹고 젓가락 놔버리니까 나도 더 못먹겠더라, 그래서 배고파서 지금 먹는다.
    소개팅남도 자기가 먹은 양과 님이 먹은 양을 봤으니까 알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944 암에 좋은 음식 17 음식잘만들자.. 2015/11/30 4,016
504943 배추 절이기... 가르쳐주세요. 2 김치 2015/11/30 1,601
504942 첫회부터 끝까지 완성도높았던 최근 드라마 뭐있나요? 45 ㅇㅇ 2015/11/30 5,703
504941 유럽이나 미국이 한국보다 더 살기 7 ㅇㅇ 2015/11/30 1,888
504940 물대포로 쓰러지신 백남기 농민을 위한 서명 9 ㅠㅠ 2015/11/30 652
504939 오프라인 면세점중 어디가 가장 커요? 3 ... 2015/11/30 1,037
504938 인덕 없는 사람이 리더가 됐어요. 1 번창하길 2015/11/30 1,428
504937 종교인 과세한다네요. 49 공평과세 2015/11/30 4,250
504936 안보고 살수도 없고.. 7 .. 2015/11/30 2,197
504935 무속적인(?) 언니와의 관계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49 마임 2015/11/30 4,907
504934 우울증 한 번 겪고 나더니 호더스 증후군이 생긴거 같아요 49 .. 2015/11/30 5,719
504933 신생아 기저귀 선물은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9 2015/11/30 1,963
504932 공덕 파크자이와 대흥동 자이2차 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1 이사 2015/11/30 3,150
504931 안중근 의사가 IS와 같다고 주장하는 아동학박사와 의사 17 ... 2015/11/30 1,781
504930 천식 가진 아이 있으시거나 본인이 천식이신분... 49 천식 2015/11/30 2,793
504929 오늘 날씨에 실내건조, 실외건조 중 뭐가 빨리 마를까요? 5 11월 2015/11/30 1,196
504928 테러방지법 여론조사 설문지내용좀 보세요. 1 ㅇㅇ 2015/11/30 822
504927 MBC, 뉴스엔 ‘일베’ 예능엔 일본 ‘군가’ 4 샬랄라 2015/11/30 880
504926 피부 노란끼에 홍조 있으면 파데 어떤게 나아요 3 .. 2015/11/30 2,392
504925 이혼이 많은 이유는... 49 아마도 2015/11/30 18,122
504924 대리석을 도마로 쓸 수 있나요? 16 ... 2015/11/30 5,465
504923 의대협 “의학전문대학원 폭행사건, 학교는 뭘 했나” 1 세우실 2015/11/30 1,545
504922 5살 남자아이 비염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49 내옆구리 2015/11/30 4,614
504921 40중반 모임어디서하세요? 4 콩000 2015/11/30 1,984
504920 해외 사이트 추천 2015/11/30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