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남과의 식습관 차이.

소개팅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15-11-28 22:38:31

소개팅남 스타일이 음식 2-3개 시켜서 쉐어하면서 먹는 걸 좋아해요.

그럼 자연스레 음식 두어개 가운데 두고 같이 먹게 되잖아요. 그것까진 상관없는데

 

문제는 제가 좀 많이 천천히 먹는 편이거든요;;;;

근데 상대는 남자고 하니까 당연 빨리 먹고..

첨부터 딱 반으로 갈라 접시에 덜어서 먹는게 아니니깐

 

같이 먹다보면 자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감이 잘 안오잖아요.

아무래도 남자가 더 많이 먹게되고

저보다 훨씬 먼저 젓가락 딱 놓으면서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고 계속 그래요;;;;

 

전 솔직히 배가 안차서 집에 오면 배가 고플때가 많아요ㅜㅜ

그리고 먼저 다먹고 아직도 먹고 있는 저를 멀뚱 멀뚱 보고 있으니 먹기가 더 불편하고..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은근 신경쓰이는데

이문제 현명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IP : 112.169.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11.28 10:44 PM (121.155.xxx.52)

    좀 천천히 먹어 달라고 부탁 하면 안될까요 ?
    이야기 하면서 먹으면 좋겠다고 말 돌려서 ..
    울 남편 식사를 마시는 수준의 대식가 인데 전 제가 워낙 소식해서 눈치 못채고 있다가
    동료들하고 밥 먹는 자리에서 혼자 흡입하고 배 뚜드리고 있길래 한소리 해주니 바로 습관 고쳤거든요

  • 2. ...
    '15.11.28 10:44 PM (76.71.xxx.48)

    음식 2, 3개를 시킨다면..
    님이 그중 같은 메뉴로 시켜버리세요.

  • 3. ...
    '15.11.28 10:44 PM (114.204.xxx.212)

    똑같은걸로 두개 시키세요

  • 4. .........
    '15.11.28 10:47 PM (222.112.xxx.119)

    그냥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왜 이야기를 안하고 혼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지...

    나는 아직 배고프다고 나는 천천히 먹는다고 왜 말을 못해요.

  • 5. ...
    '15.11.28 10:47 PM (175.211.xxx.50)

    같은 거 두개 시키십쇼.

  • 6. ..
    '15.11.28 10:47 PM (175.114.xxx.142)

    앞으론 셰어하지 말고 각자 먹으세요.

  • 7. ==
    '15.11.28 11:05 PM (211.42.xxx.118)

    계속 만날거면 솔직히 이야기하세요.

  • 8. jipol
    '15.11.28 11:10 PM (216.40.xxx.149)

    미리 님몫을 덜어내세요

  • 9. 이게 참...
    '15.11.28 11:17 PM (123.213.xxx.5)

    솔직히 얘기할래도 먹는거로 넘 하다고 받아들일수있는문제고...
    남자들이 대체로 먹을때 상대 생각 별로 안하고
    단순하더라구요
    고기류 좋아하고 식탐 강하고 살집이 조금 있는 경우
    식사자리 눈치 없는경우 많더라는

  • 10. 별님
    '15.11.28 11:45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모임다녀오면 배고파요.
    다들 얼마나 빨리들 먹는지..ㅠ
    곤란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계속 만날 사람이면 솔직하게 말하고
    천천히 먹으라고 하던지.
    아님 각자 단품을 먹는 쪽으로 이야기하셔요..
    그런 작은 배려가 없다고 자꾸 느껴지면 오래가기 힘들죠

  • 11. 날잡아서
    '15.11.28 11:46 PM (119.194.xxx.182)

    초반에 빠르게 거의 드시고 똑같이 하세요.
    어우 배불러서 더는 못먹겠어요.
    말로 백번해도 모릅니다

  • 12. 시크릿뉴욕
    '15.11.29 12:37 AM (183.96.xxx.187)

    그래도 2-3개 시키니 다행이네요
    제가 만났던 남자는 꼭 하나만 시켜요
    입맛없다 속 부대낀다
    정말 한두번이지 너무 짜증나요
    헤어졌어요
    그냥 각자 같은걸러 하나씩 시켜서
    님은 눈치보지말고 천천히 식사하세요
    남자도 님속도에 좀 맞춰야죠

  • 13. 저 같으면
    '15.11.29 6:30 AM (82.28.xxx.149) - 삭제된댓글

    음식 나올 때 빈 접시도 하나 달라고 해서 저 먹을만큼 덜겠어요. 난 이게 편하다고.
    그리고 남자가 다 먹고 젓가락 놓으면 저도 수저 딱 놓아버릴거에요.
    있다 중간에 배고프면 간식 사먹는거죠. 미리 가져가거나..
    왜 먹냐 그러면 너가 너무 빨리 먹고 젓가락 놔버리니까 나도 더 못먹겠더라, 그래서 배고파서 지금 먹는다.
    소개팅남도 자기가 먹은 양과 님이 먹은 양을 봤으니까 알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204 고열인데 어느병원에 2 감기 2016/01/30 760
523203 레버넌트 봤는데, 너무 지쳐요 25 에고고 2016/01/30 6,723
523202 들큰한 맛나는 시판된장있나요 푸훗 2016/01/30 521
523201 연봉 5500정도 되시는 분들 저축은 얼마나 하시나요? 7 이사 2016/01/30 6,110
523200 쿵푸팬더 잼낫어요 2 .. 2016/01/30 1,229
523199 면접보러가는데 들러리느낌!! 2 그럼에도불구.. 2016/01/30 1,205
523198 시그널이 응답 보다 시간이 짧은거에요? 1 ccc 2016/01/30 1,372
523197 저출산 문제 획기적 대책... ... 2016/01/30 533
523196 댓글들 보면 제정신들인가 싶네요 52 진짜 2016/01/30 17,282
523195 또라이 상사 때문에 3 도라이 2016/01/30 1,275
523194 방이 좁아서 장농프레임은 베란다에 뒀는데 버리면 후회할까요? 3 장농프레임 2016/01/30 1,200
523193 지마켓, 옥션에서 노트북 사는거 안전(정품)한가요? 4 궁금 2016/01/30 1,211
523192 설음식 간단하고 푸짐한거 뭐가 있을까요?? 7 .. 2016/01/30 3,531
523191 -2곱하기-2는 왜 4에요? 13 중3 2016/01/30 4,001
523190 시그널에 나오는 음악들.. 6 ㅜㅜㅜㅜ 2016/01/30 2,013
523189 요즘 TV 뭐봐요? 8 냐항항항 2016/01/30 1,151
523188 시그널 김혜수 연기가 이상한가요? 38 시그널 2016/01/30 10,180
523187 대상포진 말고도 몸에 수포생기나요? 7 자연적으로 2016/01/30 7,629
523186 20년전 핑크하트ㆍ마론핸즈?? 생각나시는분‥‥ 1 예전품질이 .. 2016/01/30 798
523185 아래 씨컬 파마 얘기나온김에 미용실요.. .. 2016/01/30 1,476
523184 가진 게 많지만 허무하다는 사람 5 글쎄 2016/01/30 2,073
523183 김은희 작가 김원석 감독, 미치신거 아니에요?? 7 와우 2016/01/30 5,881
523182 전자사전 2008년도거 사도 될까요? 3 중고 2016/01/30 944
523181 아...시그널ㅜㅜ 23 눈몰 2016/01/30 6,655
523180 이쯤에서 남편도리 시부모로서의 도리를 생각해봅시다 15 2016/01/30 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