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하고 들어와서 5년 넘게 살다가
이번에 이사 가거든요
벽에 붙여놓았던 액자를 떼려고 하니까 떨어지지 않아요
양면 테잎으로 붙여놓았던건데
이게 시간이 넘 오래 되서 그런지...접착이 넘 단단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실크벽지인데
이걸 억지로 떼려면 벽지가 상할거 같아요...ㅠ
이걸 붙일때 어짜피 저희집이고 나중에 팔게 되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벽지 다시 하게 될테니까
후에일?은 별로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저희집 매수한 주인이
저희집 깨끗하다고 하나도 손 안보고 그대로 전세끼고 사서
세입자가 들어올거에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억지로 떼어내서
벽지값 물어준다고 할까요?
파는 입장에서 벽지 손상까지 신경써야 하는게 맞는건지...
근데 매수인이 엄청 깐깐하고 조금도 돈쓰려고 안해서
들어오는 세입자가 이런저런일로 피곤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신경쓰여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깨끗하게 떼내는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아니면 벽지값을 보상해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