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보라가 굳이 담배까지 피우는 여자로 나오게한건?

조회수 : 9,541
작성일 : 2015-11-28 18:19:48
왜 그런걸까요??
담배아니더라도 기본성격이 당차고 무척 쎄보이는데...
지금에야 기호품이니 뭐니 여자가 피워도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노코멘트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지만
당시엔 상당히 보수적인 사회분위기였을텐데말이죠
굳이 담배를 피우는 캐릭터로 만든 작가의
의도가 쓸데없이 궁금히네요
IP : 125.179.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28 6:22 PM (49.142.xxx.181)

    저 87학번 보라랑 같은 나인데요.
    지금이야 금연이니 뭐니 하면서 담배피는 사람을 경멸?하는 사회분위기지만
    그 당시는 담배와 건강이 연결되지도 않던 시절이고
    여자들도 대학생들은 담배 많이 폈어요. 음.. 남자선배한테도 형이라고 부르면서
    남녀평등? 이런거 많이 주장하던 시절이고.. 지금하고는 좀 다른 사회분위기였음
    여대생들 중에 담배피면 진보적인 성향으로 보이던 시절

  • 2. 당시?
    '15.11.28 6:23 PM (1.249.xxx.235)

    글쎄요..

    담배피우던 선배언니한테 물어봤더니 고등학교때부터 피웠다 하던데요.

    더군다나 서울대는 가보면 지금은 모르겠지만 캠퍼스 어디서든 그냥 피우는 분위기...

    대학생이니 피운다....정도지 보라 캐릭이라 피우는 설정으로 보이진 않아요.

  • 3. 84학번
    '15.11.28 6:24 PM (221.164.xxx.184)

    담배들 많이들 했죠.
    지금같은 금연 분위기 아니었어요.
    멀쩡한 여대생이었고
    지금은 안하는 중년 주부들이고요.

  • 4.
    '15.11.28 6:25 PM (125.179.xxx.41)

    그렇군요
    알고보니 더 재미있네요ㅎㅎ

  • 5. rolrol
    '15.11.28 6:26 PM (14.41.xxx.126)

    저 시기가 서서히 진보성향 남녀평등에 대한 고찰을 시작하는 시기라서 윗분 말처럼 담배피는 것 자체가 보편적인 행동이고 요즘처럼 눈총받지 않았던데다가 여성이 담배피는 것이 뭔가 의식있고 개성있는 성향으로 보였었죠 운동권 여학의 전형적인 모습 중 하나였습니다.

  • 6. 피우는
    '15.11.28 6:27 PM (1.249.xxx.235)

    피는으로 수정요.

    덧붙혀 키오스크라고 불렀던 버스정류장 매점마다 까치담배까지도 팔고,

    까페 커피숍가면 테이블마다 재떨이에 서비스담배까지 비치해놓던 시절이였어요.

  • 7. ㅇㅇ
    '15.11.28 6:33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오히려 요즘에 길거리에서도 피우던데
    그시대엔 흡연을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면
    요즘은 피해를 끼치냐 안끼치냐에 촛점을 두는
    시각으로 변했죠.

  • 8. 맞아요
    '15.11.28 6:36 PM (73.199.xxx.228)

    저 86학번인데 여대 캠퍼스 내 그리고 주변 식당, 카페에서도 정말 많이 폈어요. 남녀공학도 마찬가지.
    그리고 과별로는 사회학, 철학, 종교학 쪽은 운동권과도 꽤 친한 과들이라 이래저래 동아리방 같은데 가면 선배고 후배고 다들 뻐끔뻐끔... 너도 나도 그러니 별로 유별나 보이지도 않았죠.

  • 9.
    '15.11.28 6:44 PM (14.39.xxx.137)

    운동권 성향있는 학회, 동아리 하던 여대생들은 담배 많이 피우던데요..

    현실에 맞게 그린 거 같아요

  • 10. 여기
    '15.11.28 6:5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지역에서 대학 다녔는데
    당시 운동권 모임에선 남녀 안가리고 담배 피웠어요.
    지역사회에선 여전히 여성흡연이 금기시됐지만요.

  • 11. ...
    '15.11.28 6:57 PM (121.150.xxx.227)

    당시가 담배 전성시대 운동권 친구들 여자도 많이 피웠음요

  • 12. ...
    '15.11.28 7:00 PM (122.34.xxx.220)

    그 당시 시대가 그랬어요.
    특히 운동권 남녀 많이 폈었구요.

  • 13. 1.249님
    '15.11.28 7:12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애초에 쓰신 피우는 이 맞는 표기법임요.

  • 14.
    '15.11.28 7:21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당시 대학생 사회정의와 더불어
    남녀평등에 대한 의식 높던 터라

  • 15. 그런가요
    '15.11.28 7:28 PM (1.249.xxx.235)

    맞춤법 어렵네요...

  • 16. ...
    '15.11.28 7:32 P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

    저 88학번인데..담배 피는 사람 없었어요,
    고등학교때도 극소수 문제학생?만,,
    댓글보니 '운동권은 다 폈나봐요,

  • 17. ..
    '15.11.28 7:34 PM (114.204.xxx.212)

    운동권이 좀 많이 피긴했어요

  • 18. ..
    '15.11.28 7:4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어떤 부류에게는 방종의 상징
    어떤 부류에게는 고뇌의 상징이 담배죠

  • 19. ..
    '15.11.28 7:4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어떤 부류에게는 방종의 상징
    어떤 부류에게는 고뇌의 상징이 담배죠

    보라는 세상 걱정 다 한다고 담배를 폈겠죠

  • 20.
    '15.11.28 8:52 PM (223.62.xxx.243)

    그때는 금연열풍도 아니었고
    사회에 반항기? 있는 마니 피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18 오늘 서정희씨 아침마당 출연한데요 10 .. 2016/01/19 4,200
519217 "좌익효수와 일베 국정원 3명, 서로의 존재 알았다&q.. 샬랄라 2016/01/19 442
519216 싱가폴로 4 1월말..... 2016/01/19 914
519215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직접 체험기( 팁 두 가지) 29 평생 다이어.. 2016/01/19 13,755
519214 엄마에게 원한이 맺혀있습니다. 억울해요 24 분노 2016/01/19 8,115
519213 서울서 홍천 비발디파크까지 가는데 길이 험한가요? 5 emil 2016/01/19 1,288
519212 다른 집 남편들도 이렇게 대답해요? 9 bb 2016/01/19 3,858
519211 아파트 요새같은 날씨에 보일러 전혀 안틀면 어떻게 되나요?.. 3 Eeeee 2016/01/19 2,939
519210 온수가 얼었는데 야밤에 소리내며 조처 취해도 될까요 10 어떡하지 2016/01/19 2,871
519209 자다가 기지개를 켜면 엄청난 근육통이 2 근육꼬임? 2016/01/19 2,038
519208 오렌지맨 ㅇㅇ 2016/01/19 471
519207 어머님들 자녀들 과외선생님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2 런천미트 2016/01/19 1,301
519206 저희 형님(시누이) 이야기.. 하소연 글이에요. 5 며느리 2016/01/19 3,524
519205 저는 선물이 싫어요 35 .. 2016/01/19 16,342
519204 종로 반쥴이요 5 .. 2016/01/19 2,083
519203 체감영하20도.밖에서.텐트도 못 치고 어째요ㅠㅠ 28 추워서 2016/01/19 14,675
519202 이런 소소한 손재주 있으신 분들 부럽 죠죠 2016/01/19 741
519201 엽기 사건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어휴 2016/01/19 1,802
519200 일본식 스키야키나 샤브샤브할때 맛내는방법 궁금해요. 4 dd 2016/01/19 2,085
519199 치인트 신선해요 재밌어용 29 ㅎㅎ 2016/01/19 6,356
519198 밤에 과자를 '와그작~와그작~ 먹는데 .. 8 111 2016/01/19 2,072
519197 지금 비정상회담 한예슬 같은 사람들 6 .. 2016/01/19 5,348
519196 눈앞에 있는 사람 에게만 잘하는 성격? 7 궁금 2016/01/19 1,351
519195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제2회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 light7.. 2016/01/18 307
519194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