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 스티커 붙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보운전 조회수 : 4,710
작성일 : 2015-11-28 17:32:11
진짜로 왕초보입니다. 

연수는 나름 받았으나 큰길나가면 완전 거북이입니다.

40~60키로 이상으로 달려야 할 거리를 10~20키로로 달리는거 같아요

완전 미안해 죽을지경이고 차라리 크랙션이라도 울려주면 고맙더군요. 혹시나 제가 직진신호를 놓지고

엑셀을 못밟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다시한번 집중하게 되거든요

뒷문에 초보운전 딱지를 붙여볼까 하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초보운전을 붙이면 오히려 사람들이 함부로

추월하고 일부러 빵빵거리고 함부로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초보운전 문구를 좀더 정중하고 무난하게 하면 뒷분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을까요?

제 문제는 너무 긴장한나머지 브레이크에서 발을 잘 못때서 속도를 못낸다는건데

차라리 뒷분들이 추월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라서...

근데 초보운전 문구 중에 "까칠한 모녀가 타고 있어요", "빵빵금지" "당황하면 후진합니다"

"성격더러운 어른이 타고 있어요" 등 오만불손한 초보딱지를 붙이는 분들은 보복운전 당해도 싼데

초보운전 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정중한 딱지를 붙이면 정말로 양보를 받을 수 있을까요?


IP : 175.208.xxx.20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8 5:33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초.보.운.전.
    이라고 칠 년 붙이고 다녔어요
    두 번째 차 사고부터 그냥 다닙니다.

  • 2.
    '15.11.28 5:33 PM (183.98.xxx.95)

    초보운전. 간단하게 붙이는게 좋다고 봅니다
    알아서 피해가기도 하고 도움받기도 해요

  • 3. mori
    '15.11.28 5:34 PM (125.176.xxx.221)

    10-20은 너무 심하신데요...
    연수 더받으세요

  • 4. ;;
    '15.11.28 5:37 PM (1.225.xxx.243)

    원글님도 본인이 초보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신거 같구요, 게다가 글 내용만 봤을 때 일부러 과장된 표현이신지 모르겠지만 일반도로에서 10 ~ 20km로 달리신다면 그건 민폐를 뛰어넘어서 도로교통방해죄가 성립될 상황이에요. 차라리 초보운전 표식을 붙힐까 말까 걱정하시는 것보다 조금 더 연수를 하시고 길거리로 나오는게 어떠시겠어요?

  • 5. ㅇㅇ
    '15.11.28 5:37 PM (66.249.xxx.249)

    초보한테 괜히 시비거는 미친놈도 있지만
    사고 예방이 훨씬 더 커요.
    초보 스티커 있으면 주변에 다른 차 운전자도
    초보차가 이상하게 운전할 가능성을 생각하고 방어운전 해주거든요.

    근데 10,20이면 운전을 더 배워야해요

  • 6. 저는
    '15.11.28 5:42 PM (123.199.xxx.117)

    수동으로 운전을 해서 언덕에서 섰다 출발하면
    뒤로 밀리거나 시동이꺼져서
    수동초보 라고 붙이고 일년동안 다녔는데

    운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돌아가고 배려 많이해줘서 고맙던데요

    붙이고 다세요.

  • 7. ...
    '15.11.28 5:43 PM (175.208.xxx.203)

    혼자해본지 하루이틀이라서 그런데 앞으론 40이상 낼꺼에요.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8. 초보운전
    '15.11.28 5:48 PM (211.36.xxx.132)

    딱 네 글자만 똑똑하게 크게 써붙이는게 제일 절절하고 진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 9.
    '15.11.28 5:48 PM (14.32.xxx.73)

    영국에서 렌트해보니 L 자 스티커 주유소나 편의점에서 팔더라구요 (learner...초보라는뜻)
    재활용도 가능하게 철판에 떡 붙일 수 있는 자석판도 있고요. 앞에 뒤에 붙이고 다니면 뒤에서 앞지르고 싶은 사람 마주 오는 데 조심할 사인이 되어 좋았습니다.

    일본가보면 고령운전자 스티커도 케이에스마크처럼 누구나 아는 문양으로 되어있고요

    우리도 간단한 마크로 초보/ 고령등 표시 되었으면 좋겠어요

  • 10. cross
    '15.11.28 5:53 PM (122.36.xxx.80)

    충분히 원글님 마음 공감해요
    초보운전이라고 써져있으면 저는 늘 양보하는편이에요

  • 11. ;;;;;;;;;;;
    '15.11.28 6:00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초보인거 잘 알면 연수충분히 하고 준비되었을때 도로에 나서는게 맞지 않나요?
    남들 위해서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요 미안해 죽을거 같으면서 10~20놓고 달린다고 사고나면 변명이될까요?
    본인 위주로 나는 미안하다 그러니 잘봐달라 이런건 매너가 아닌거 같아요.

  • 12. 흠흠
    '15.11.28 6:04 PM (125.179.xxx.41)

    개인적으로
    궁서체 초보운전
    이 네글자 종이가 제일 예의발라보임

  • 13. 흠흠
    '15.11.28 6:06 PM (125.179.xxx.41)

    그리고 저도 초보지만
    열중 일곱여덟은 배려해주고 알아서 피해가고
    거리유지해주고 하는거같아요
    나머지 셋둘은 무시하고 빵빵거리고
    위협적으로 추월하고 그래요
    붙이는게 더 이득..

  • 14. hehehe
    '15.11.28 6:06 PM (111.69.xxx.231)

    초보 운전이라 조심 조심 살살 하는 것이 운전, 차, 사고에 대해 오만방자해서 난폭 운전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낫고요.
    그래도 10-20은 너무 하셨다아아. 처음에 무서우시면 조수석에 운전 경험이 좀 있는 사람을 태우고서 몇 번 함께 나가 보세요. 너무 차가 많지 않은 시간에 대로나 고속도로에 몇 번 나가보시구요. 처음부터 붐비는 시간에 나마면 정신 없죠.

  • 15. 붙이는게 좋아요
    '15.11.28 6:14 PM (211.202.xxx.240)

    그거라도 붙이면 알아서 그러려니 하며 피해도 가고 양보도 하고 그러는데
    초보인지 뭔지도 모르는데 답답한 상황이나 운전을 엉망으로 하면 왜 저러나 하며 짜증이 나죠.

  • 16. 붙이세요
    '15.11.28 6:16 PM (119.192.xxx.81)

    초보운전이라고 ...아무리 요즘 사람들 성격 대단하다고해도 운전하는데 자기 목숨도 걸려있는건데 함부로 해봤자에요.

  • 17.
    '15.11.28 6:34 PM (221.151.xxx.158)

    붙이세요
    아무 것도 안 붙여진 차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면
    다른 차들 열받습니다
    도로흐름을 깨는 차 짜증나거든요
    근데 초보운전이라고 붙여져 있으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게 되죠

  • 18. 얼른 붙이세요
    '15.11.28 6:57 PM (122.38.xxx.44)

    그거라도 붙이면 알아서 그러려니 하며 피해도 가고 양보도 하고 그러는데
    초보인지 뭔지도 모르는데 답답한 상황이나 운전을 엉망으로 하면 왜 저러나 하며 짜증이 나죠. 2222

  • 19. 000
    '15.11.28 7:20 PM (116.33.xxx.68)

    초보운전 딱요렇게 붙혀놓고 다니며노사고잘안날거에요 전 거의양보해주거든요 저도초보때 3년은 붙이고다녔어이

  • 20. ...
    '15.11.28 7:40 PM (220.125.xxx.237)

    저도 초보운전 스티커 일년 좀 넘게 붙이고 다녔고요.
    양보해주는 사람도 많았고, 제가 잘 못 가면 욕하지 않고 그냥 추월해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혼자 20km 주행이시면 연수는 더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아무리 첫날이라도 준비가 덜 되신 것 같아요.

  • 21. 걱정마세요
    '15.11.28 7:55 PM (114.204.xxx.212)

    매일 조금이라도 운전하면 바로 늘어요
    초보운전 붙이는게 도움될거에요
    타 운전자들이 조심하거든요

  • 22. 붙여주세요
    '15.11.28 8:25 PM (14.47.xxx.81)

    초보 안붙이고 서행하면 열받아요

  • 23.
    '15.11.28 8:29 PM (222.117.xxx.126)

    초보 연수중 이라고 석달정도 붙이고 다녔습니다
    초보운전은 무시하는 사람도 많은데 저거 붙이고 다니면 아무도 안건드리고 정말 알아서 피해다녀요 ㅠㅜ

    원래 연수차량 아무도 안건드리잖아요

  • 24.
    '15.11.28 8:45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초보운전 딱 네 글자만 붙이세요.
    요즘은 초보라고 일부러 괴롭히는 또라이 많지 않을거구요
    대부분은 알아서 피해 가고 실수해도 이해해줄거에요.
    암껏도 안 붙이고 앞에서 어리버리 하고 있으면 진짜 화나죠.
    그 놈의 '아이가 타고 있어요'도 열 뻗치게 만들고요.
    '너만 애 키우냐? 지 새끼 지가 키우면서 왜 남한테 유세야?' 싶어요.
    저 같은 경우 '초보운전' 딱 이 네 글자면 뭔짓을 해도 이해해줍니다.

  • 25. .....
    '15.11.28 10:45 PM (121.166.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초보"라고 만들어서 3년동안 붙이고 다녔어요.
    고맙게도 비켜가거나 양보하고 배려해줘서 무사고로 조심히 다닐 수 있었어요.
    이상한 사람 만나지 않으면 요즘 사람들 다 비켜가거나 양보해주는것 같아요.
    꼭 초보룬전이라고 붙이고 다니세요.

  • 26. .....
    '15.11.28 10:47 PM (121.166.xxx.39) - 삭제된댓글

    라고 만들어서 3년동안 붙이고 다녔어요.
    고맙게도 비켜가거나 양보하고 배려해줘서 무사고로 조심히 다닐 수 있었어요.
    괴팍한 사람이 아닌 이상 요즘 사람들 다 비켜가거나 양보해주는것 같아요.
    꼭 초보운전이라고 붙이고 다니세요.

  • 27. .....
    '15.11.28 10:48 PM (121.166.xxx.39)

    "초보"라고 만들어서 3년동안 붙이고 다녔어요.
    고맙게도 비켜가거나 양보하고 배려해줘서 무사고로 조심히 다닐 수 있었어요.
    괴팍한 사람 아니면 요즘 사람들 다 비켜가거나 양보해주는것 같아요.
    꼭 초보운전이라고 붙이고 다니세요.

  • 28. ...
    '15.11.30 11:08 AM (1.229.xxx.62)

    저는초보운전 붙였을때 자꾸 추월하고 크락션울리고 해서 떼고 다니니 그런거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762 잘난척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2 .. 2016/02/15 1,303
527761 나이 50에 초산. 66 .. 2016/02/15 29,957
527760 갤러리장 어때요? 2 붙박이장 2016/02/15 783
527759 싸잡아 후려치기 격퇴 3 ggg 2016/02/15 723
527758 드뎌 가슴수술했네요 28 마이 2016/02/15 10,630
527757 일본으로 대학 보내신분~ 3 미대 2016/02/15 1,470
527756 어디까지가 가족이라고 생각하세요? 11 가족 2016/02/15 2,549
527755 송도에서 길음역 (성북구) 까지 다니는 방법 여쭤요 5 ㅇㅇㅇ 2016/02/15 766
527754 김홍걸 “중국은 사드 100% 총선용, 선거 끝나면 바로 들어갈.. 7 ee 2016/02/15 1,462
527753 직업으로써 생명력이 있을까요? 2 베이비시터 2016/02/15 1,156
527752 그렇케 전쟁을 하고 싶냐? 1 전쟁 2016/02/15 310
527751 며느리가 시부모한테 잘해야 한다는 마인드 13 세대차이 2016/02/15 3,919
527750 향 좋은 세탁세제 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7 ^^ 2016/02/15 3,511
527749 인스턴트이스트는 어디에서 파나요? 3 다나 2016/02/15 420
527748 브리타 정수기 리필 필터도 가짜가 있을까요? 8 글탐 2016/02/15 5,046
527747 전세권 설정을 했는데요, 세입자에세 전세금 돌려주고 계약서 받으.. 1 부동산거래 2016/02/15 825
527746 이 상황 좀 봐주세요 abcd 2016/02/15 309
527745 카스 친구 맺기에 대해서... 카스 2016/02/15 534
527744 산만했던 아이 변화 시키신 케이스 있으신가요? 11 봄소풍 2016/02/15 2,124
527743 원목식탁 갈라지는것 당연한 건가요? 11 ... 2016/02/15 5,925
527742 독감걸려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3 그놈의전화 2016/02/15 796
527741 짠돌이 같은 사이트 어디어디 있나요? 짠돌 2016/02/15 377
527740 강남역 지하상가 5평정도씩 되는 점포는 얼마에 어떻게 사나요? 1 질문좀요! 2016/02/15 2,647
527739 전남 광주 사시는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4 방구하기 2016/02/15 903
527738 이범수아들 귀엽네요~ 3 입ㅇㅇ 2016/02/15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