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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 재밌대서 3회까지 보고있는데 전혀 안재밌어요..

조회수 : 5,418
작성일 : 2015-11-28 16:51:48

저 시절 대학교 2학년이어서 굉장히 기대하고 봤어요..

저희집 아이가 고등학생이라 집에 케이블이 없어서 저녁에 저 혼자 컴퓨터에서 몰아서 보고 있는데요..

3회까지 보고있는데 정말 정말 재미가 없어요..

등장인물들도 어떻게 하나도 매력이 없는지 주연 조연 다 별로네요...

덕선이인 해리가 차라리 좀 어울리고 남자 주인공들도 다 매력이 없고....

조연들도 죄다...특히 성동일은 어떻게 나오는 캐릭터들 마다 다 똑같은지.....서울에서 오래 산 걸로 설정되어 있는데도 어떻게 저렇게 진한 사투리만 쓰는지...대개 호남분들은 서울에서 오래 살면 억양만 좀 있지 저렇게 대놓고 사투리 쓰지 않거든요...

보라언니라는 여자애는 서울대학생이고 운동권이라면서 동생에게 어찌 저리 모질고 못되게 굴고 폭력적인지...

그리고 맨날 부모님 다 계신데도 밥상머리에서 너무 상스럽게 머리채 쥐어잡고 싸우는데 놀랍더군요..

그때만 해도 부모님들 대부분 좀 엄하시지 않나요? 그리고 엄한걸 넘어서서 요즘이라도 저렇게 쌍스럽게 욕설하면서 자매들이 부모님과 식사하면서 욕설과 머리채 쥐면서 싸우진 않지요..

여간 나오는 씬들마다 다 구질구질하고 짜증나네요,

대체 몇회까지 보면 재미있어지나요?

간간히 나오는 광고나 소품들도 보면 88년 더 이전같고 추억에 잠기게 하기보단 너무 구질스럽게 표현해놨어요..

 

IP : 222.106.xxx.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8 4:53 PM (119.194.xxx.17)

    저두 초반회는 너무 재미없더니 6,7회는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건너 띠어 보세요

  • 2. ...
    '15.11.28 4:59 PM (119.71.xxx.61)

    재미있다는 글도 쓰는데 재미없다는 글은 왜 못쓰죠?
    개취니까 그럴 수 있어요
    원글님 보다보니 괜찮아지네요
    이상하던 남주들도 캐릭터빨인지 자꾸 멋있어 보여요ㅡ

  • 3. ...
    '15.11.28 4:59 PM (121.133.xxx.251)

    그렇게 싫으면 보지마세요

  • 4. 성질하고는
    '15.11.28 5:00 PM (125.177.xxx.193)

    누가 보라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안보면될것을.
    재밌게 보고있는 사람 취향까지 구질구질하게 해줘서 고맙네요~

  • 5. 저도
    '15.11.28 5:01 PM (117.123.xxx.77)

    저도 다들 잼있다해서 보는데
    10분이상 못보고 항상채널 돌아가요 ㅜㅜ

    너무 억지스럽게 웃기려하고 울리려하고

    연기들은 잘하는사람들 모아둔거같은데 왜 어색한지
    웃기려고 강박증이 있는듯

  • 6. 드라마
    '15.11.28 5:02 PM (175.223.xxx.50)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세요 왜 응팔만 유독 현실고증하고 난리에요
    전 이런 분석이 구질구질해요 드라마는 픽션으로 봐요
    안맞음 안보는거고

  • 7.
    '15.11.28 5:03 PM (211.176.xxx.148)

    다 각자 취향이다 생각하면 될것을 뭘이리 오바래~
    그럼 원글이는 대체 뭐가 재밌수?
    그 수준 한번 봅시다

  • 8. 22
    '15.11.28 5:04 PM (124.50.xxx.235)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재밌다고 좋아하고 나이든 분들은 재미없어하는듯..

  • 9.
    '15.11.28 5:05 PM (222.106.xxx.9)

    점점 재미있어진다니 볼께요..드라마중에서도 점점 재미있어지는 것들이 있잖아요,,애인있어요도 9회전까지는 좀 짜증나고 그러다가 그후부터 너무 빠져들게 하니까요..
    여간 아직까지는 너무 뭐랄까,.,,,좀 구질구질한 에피소드들이 많은건 맞잖아요...
    그리고 성동일이 맡은 아버지 역,,,,정말 제가 부인이면 갈라설거 같아요..여기 82에서 제일 싫어하는 능력없이 맘만 약해서 맨날 보증서고 남의거 팔아주는 대책없는 역이고...

  • 10. ㅁㅁㅁㅁ
    '15.11.28 5:05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보라는 이해가 안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던데~~

  • 11. ㅁㅁㅁㅁ
    '15.11.28 5:06 PM (112.149.xxx.88)

    저는 보라는 이해 안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던데~~

  • 12. //////////
    '15.11.28 5:06 PM (182.230.xxx.104)

    3회까지 보고 재미없음 안보는게 아나요..3회가 제기준 제일 재미있었기때문에..그냥 다른거 보시는게 나을듯.

  • 13. ㅇㅇ
    '15.11.28 5:07 PM (218.158.xxx.235)

    그나마 전작들에 비해서 남편찾기가 덜해서 볼만해요
    남편이 누가되는지가 뭐가 중요하답시고 그렇게 낚시질을 해대는지 응칠, 응사 중간에 다 포기했음.
    이번엔 그나마 가족극 위주라 보기 편안해요
    이러다가 또 러브라인으로 피로감 유발하면 그때는 그만 두려고요

    5,6회 정도까지 한번 죽 보시면 재밌으실거예요
    초반엔 좀 과장스러운 면이 있는데 뒤로갈수록 인물들의 인간미가 나와요

  • 14. ㅇㅇ
    '15.11.28 5:10 PM (121.155.xxx.52)

    저도 이번건 딱히 재미는 없는데
    한국드라마 중엔 유일하게 챙겨보는 시리즈라..
    그리고 그나마 멀쩡하잖아요 구성이 . ㅎㅎ

  • 15. 남자주인공들 중에
    '15.11.28 5:11 PM (119.192.xxx.81)

    혜리 짝사랑하는 나름 그 동네 부잣집 아들 류준열 생긴거 맘에 들어요. ㅎㅎ
    나이 서른이라는데 외모가 소년하고 남자 중간쯤 ,류준열은 잘됐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 16. 음..
    '15.11.28 5:11 PM (221.147.xxx.55)

    재미없으면
    안보시는걸로..

  • 17.
    '15.11.28 5:11 PM (175.252.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88보다 훨 이전 80년대 초반 같아서 그렇긴는 한데..그래도 요즘ㅁ 저에겐ㄴ 최고에 드라마예요

  • 18. ㅇㅇㅇ
    '15.11.28 5:13 PM (49.142.xxx.181)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보는 눈이 각각이고 취향이 각각이니;

  • 19. ㅇㅇ
    '15.11.28 5:13 PM (113.52.xxx.153)

    저는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요, 성동일역은 정말 갈수록 이해가 안되네요.
    은행원이라면서 왜 맨날 잠바떼기를 입고 다니는지.. 머리는 또 왜그리 덥수룩한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은행원 하면 말쑥한 정장차림에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마크인데 말이에요.

  • 20. 어휴
    '15.11.28 5:14 PM (219.240.xxx.108)

    어제 이웃집 늦둥이 눈사람 만들어준다고 다들 노심초사 하는걸보니..
    저건 또 무슨억지여... 싶던데요.
    고등학생이나 된 여자애가 남자애들이랑 한 이불에서 별밤을 듣는 장면도 뜨악하고.

  • 21. ㅋㅋㅋ
    '15.11.28 5:14 PM (175.223.xxx.50)

    정말 웃기네요 현실에서 갈라설 남편은 드라마에 나오면 안되나봐요
    사건이 있고 갈등요소가 있어야 이야기가 돼지
    착한남편하고 현실세계에서 쭉 사세요
    자꾸 구질구질하다니까 기분 드러워요
    드라마 재밌게 보는 사람들이 성동일이 이상형인것도 아닌데

  • 22. ㅁㅁㅁㅁ
    '15.11.28 5:17 PM (112.149.xxx.88)

    성동일 양복입고 퇴근해오는 거 여러번 봤는데요?

    눈사람 만드는 에피소드는 좀 억지스럽긴 하더라구요

  • 23. 저도
    '15.11.28 5:19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그닥 재밌지는 않아요.
    이것뿐 아니라 응답하라 시리즈가 다 취향에 안맞더라구요.
    그나마 이번거에는 사투리가 덜나오고 노래가 참 좋아서 그냥 참고 보고있어요.ㅎ

  • 24. ..
    '15.11.28 5:2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3회까지 재미없었다면 계속 재미없을 거예요
    서민 정서가 아니신가 보다 ㅎ

  • 25. ..
    '15.11.28 5:2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3회까지 재미없었다면 계속 재미없을 거예요
    서민 정서가 아니신가 보다 ㅎ

    ...대개 호남분들은 서울에서 오래 살면 억양만 좀 있지 저렇게 대놓고 사투리 쓰지 않거든요...

    지역불문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 거지 무슨 전반적으로 다 표준말로 탈바꿈 한다는 건지

  • 26. 그게
    '15.11.28 5:31 PM (1.249.xxx.235)

    너무 재밌다 재밌다해서..

    그래 얼마나 재밌길래 난리냐....해서 보면 안 재밌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본방사수라는 말이 있는거죠.

    무도도 어쩌다 한 주 놓쳐서 다들 재밌다 하는군 확인하고 보면 그닥 재미없고 그러더라고요.

  • 27.
    '15.11.28 5:31 PM (222.106.xxx.9)

    어휴..무슨 서민정서 운운하면서 비꼬기까지..
    무엇보다 다들 욕설에 비속어에 맨날 밥먹으면서 소리지르고 이런게 적응이 안되요.

  • 28. 저도
    '15.11.28 5:37 PM (122.42.xxx.114)

    2회까지는 넘 오버스러워서 몰입안됐는데 계속보니 괜찮아져요. 3회까지만보시고 현재 재밌게 보는분들까지 구질구질한 수준으로 만드시는것같아 기분 안좋네요. 그정도로 짜증나심 보시는거 멈추시고 취향맞는거 찾아보세요

  • 29. ..........
    '15.11.28 5:37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97을 완소하는데요,
    94는 그나마 쓰레기하고 삼천포 땜에 봤는데, 성나정이 너무.....
    그리고 88은 안보다 하도 재밌다해서 봤는데 2편에서 중간부터 졸았습니다.
    아마 앞으로 안보게 될 듯.
    원글님이 지적하신대로 밥상머리에서 자매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언니가 동생 쥐잡듯 잡아도 부모가 언니 눈치보고 암말 안하는거....
    너무 너무 너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97에서 성시원이 윤윤제한테, 94에서 성나정이 쓰레기한테 하던건 그나마 귀여울 정도로.
    암튼 원글님 맘이 제 맘.
    무서운 댓글들엔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 30.
    '15.11.28 5:39 PM (121.186.xxx.178)

    그렇게 적응이 안되면 보지마세요,,
    구질구질한 느낌까지 들면서 봐야하는 프로그래이 아니잖아요
    보지말고 이런글도 쓰지말고
    재미있게 보고있는 사람들 기분도 잡치지 말고
    그럼 되겠네요~~

  • 31. 계속 같아요.
    '15.11.28 5:45 PM (221.164.xxx.184)

    보지마세요.
    만인의 입에 맞는 음식은 없는법!

  • 32. ...
    '15.11.28 5:45 PM (1.249.xxx.3)

    댓글 보면서 놀라는 점 " 아 재미없을 수도 있겠네요" 정도의 공감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
    공감은 못해줄망정 비꼬고 비웃기까지...
    괜히 세상살기가 힘든게 아니라는 걸 이런 소소한 글에서도 느끼게 됩니다.

  • 33. ............
    '15.11.28 5:47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베스트 글에 삼시세끼 재미없네요.
    이 글엔 무서운 댓글 안 달렸더만.
    왜 반응이 이리 극과 극인지.

  • 34. ............
    '15.11.28 5:47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베스트 글에 삼시세끼 재미없네요.
    이 글엔 무서운 댓글 안 달렸더만.
    왜 반응이 이리 극과 극인지.
    난 삼시세끼 재밌게 보고 있어도 싫은 사람은 또 그럴 수 있으려니 하고 지나갔구만.

  • 35. ...
    '15.11.28 5:49 PM (121.133.xxx.251)

    원글자체를 구질구질하다는 강한 표현까지 써가면서 공감능력 없어보이게 썼는데
    댓글에는 무슨 공감능력을 바라는건지...

  • 36.
    '15.11.28 5:50 PM (121.186.xxx.178)

    비꼬고 비웃는게 아니라
    그냥 제취향이 아니다 정도가 아니라 구질구질하다는 둥
    그런 표현을 쓰니
    거부감이 드는거죠..

  • 37. 그건
    '15.11.28 5:50 PM (175.223.xxx.50)

    바본가요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재미없는 사람도 있죠
    이글반응이 이런건 원글이 먼저 재밌는걸 이해못한다고해서죠
    안맞는 사람은 안보면 된다는거죠
    이런글 쓸 자유 있듯이 원글에 댓글쓸 자유있어요

  • 38. 82댓글러들
    '15.11.28 5:55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성격 못된 아줌마들 댓글로 스트레스 푸나봐요.
    원글의 드라마에 대한 솔직한 느낌 조차도
    그 개취를 인정못하면서..
    얼마나 각팍하게 살면...

  • 39. rolrol
    '15.11.28 5:58 PM (14.41.xxx.126)

    드라마에도 본방사수의 그 라이브 정서가 있는 것 같아요 본방때의 분위기를 놓치고 나중에 몰아서 보면 약간의 좀 더 자세한 정보다 선입견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보기때문에 장면장면을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보게되거든요
    밥상머리에서 부모님 앞에서 소리지르는 자매의 개싸움을 차분히 나중에 볼 때보다는 본방으로 볼 때 조금 더 그 분위기에 수긍하게 되는거죠 전 그 장면 보면서 응팔 특유의 가족 정서를 여기에도 넣었는데 이번엔 약간 거부감이 더 있겠구나 싶었어요 서울 중산층 가정의 정서와 자매간 개싸움, 부모의 퉁박스러운 말투 속에 녹아든 츤츤거리는 애정은 약간 어울리지 않거든요
    그래도 지방 중소도시에서 자란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이해되거나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골에서 상경해서 아직 시골스러움이 남아 있는 아버지와 기가 센 두 자매(거의 아들 급으로 활달하고 에너지가 넘치죠)라면 아마 저렇게 된 세월이 말 트이기 시작한 때부터 계속되어왔을 텐데 부모라고 가르치고 잔소리 안했을 리가 없을 거예요 그래도 기가 눌러지지 않고 계속 투닥거리면서 사실은 두 자매가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셈인데 아마 10살 넘어서면서 엄마 아빠는 저 개싸움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뭐 그런 배경을 짐작하면서 보는거죠
    말하자면 너무나 활동적인 사내아이들을 넘어서는 여자아이들이라 둘이 투닥대면서 집안 살림 깨먹고 사고는 안치고 저렇게 말로 싸우고 머리끄댕이 잡는 정도? 그래서 막내 노을이는 두 누나 기에 눌려 얌전하고 다정한 애교쟁이 막내 아들이 되어 있고요
    저 정서는 대도시 서울 중산층 정서라기보다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나뭇가지 잘라서 칼싸움하고 눈덩이 던져가며 싸움하고 개구리 잡던 시골 정서쪽이 더 강하니 보기에 너무 강하고 기 센 느낌이 눈쌀 찌푸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취향문제라고 보게 되네요
    막말이라는게 정말 상대에게 악감정으로 증오로 내뱉는 것도 있지만 수줍고 낯가리는 성향의 사람이 상냥하게 웃는 낯으로 살갑게 대하질 못하고 무뚝뚝하게 툭툭 내뱉거나 어색한 자기 기분을 어떻게 하지 못하니 괜히 버럭버럭하는 막말도 있어요
    저 나이대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저 시기에는 형제끼리 아무 일도 아닌 것에도 저렇게 죽일 듯이 싸우면서 성장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대면서 그렇게 사회성을 키워가기도 하고요
    말이 너무 길어졌지만 어쨌든 저런 정서를 주변에서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저로썬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목소리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장면이 많아서 보는 사람이 불편하고 지친 기분이 들게할 수도 있겠다싶고 원글님처럼 취향 안맞는다는 분 의견도 이해가 갑니다.

  • 40. ..
    '15.11.28 6:00 PM (211.178.xxx.84)

    저도.. 그닥 몰입은 안돼요
    드라마로 보면 말도 안되는게 넘 많고 유치해서
    걍 가벼운 시트콤으로 봐요

  • 41. ㅇㅇ
    '15.11.28 6:04 PM (218.158.xxx.235)

    소위 말하는 '빠'가 많으면 재미없다는 말도 못해요 ㅋㅋ
    연예인 인신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 재미없다는 얘기 익명게시판에 안하면 어디서 하나..

    물론 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재미없다는 분도 이해가는데요?
    가끔 오버스러운 설정이 분명 있긴있어요.ㅋㅋ

  • 42. rolrol
    '15.11.28 6:04 PM (14.41.xxx.126)

    말이 길어진 김에 조금더 예를 들자면 제 시골 친척 아이 중에는 놀러만 가면 그렇게 죽자사자 주먹으로 때리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럼 그 아이가 성격이 나쁜 폭력적인 아이였냐하면 그게 아니고 부끄러움이 너무 많고 그런데 찾아 온 사람이 너무 반가우니까 그 감정의 격차, 널뛰는 흥분을 제어하질 못해서 손님에게 말하자면 관심표현을 그렇게 하는 거였어요 어색하면서도 흥분되고 좋지만 부끄러운 그런 감정이요
    또 시골 외가쪽 친척 중에 형제 많은 집을 보면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형제들이 꼭 돌아가면서 매일 싸워요 정말 별 것 아닌데 자기들끼리는 죽자사자하고 싸웠죠 그걸 친척 아주머니는 거의 간섭이나 중재없이 상관도 안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이 싸움이 한나절만 지나면 또 사그라듭니다.
    작은 소도시지만 나름 도시에서 살던 제가 시골 친척 집에 가면 보고 느꼈던 것인데 어린 생각에 왜 저러나?했는데 커서 보니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돌이켜보면 그것보단 좀 덜한 개싸움이었지만 저도 형제하고 말로 투닥투닥 세상에 다시 보지 않을 것처럼 매일 싸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게 그냥 크느라 그랬었네요 ㅎㅎ

  • 43. ...
    '15.11.28 6:08 PM (118.176.xxx.202)

    드라마는 전적으로 개인취향이라서
    3회까지 재미없었다면 아마 계속 재미없을 거예요

  • 44. ...
    '15.11.28 6:14 P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이 그냥 재미없다 내 취향 아닌가보다하고 글을 썼으면 되었을텐데..
    전혀.. 정말 정말.. 다 별로..라는 강한 어조들 반복.
    구질구질하다 짜증나다라는 말까지..

    그러니 공감못하는 댓글들이 많은 거지요.

  • 45. ..
    '15.11.28 6:16 PM (122.34.xxx.220)

    원글이 그냥 재미없다 내 취향 아닌가보다하고 글을 썼으면 되었을텐데..
    전혀.. 정말 정말.. 다 별로..라는 강한 어조들 반복.
    구질구질하다 짜증나다라는 말까지..

    그러니 거부감느껴 비꼬는 댓글들이 많은 거지요

  • 46. 그렇군요
    '15.11.28 6:16 PM (1.239.xxx.72)

    전 간간이 나오는 광고나 소품들이 구질구질 하지않고 추억에 잠기게 해서 재미있게 보나봐요
    요즘 챙겨보는 드라마가 이거 하나인데
    살인음모 기억상실 출생의비밀 이런 내용이 없어서
    밥상머리에서 욕하고 싸우는건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 훨씬 덜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 47. 전 이번88이 젤 재밌어요
    '15.11.28 6:23 P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

    94.97은 잘안봐서 대충만 아는데,,,이번 88은 왜 이리 재밌는지,,,본방사수예요,
    외국사는 친구들한테도 보라고 했더니..이미 보고 있더라구요,,남편들이 더 좋아한데요~

  • 48. 정말
    '15.11.28 6:28 PM (93.82.xxx.1)

    재미없고 지루해요.

  • 49. 정서가 안맞나봐요
    '15.11.28 6:44 PM (115.140.xxx.66)

    3회까지 재미 없으셨음 그냥 안보시는 게 나아요
    크게 변화되는 건 없으니까요

    이번 응답하라88은 디테일이 뛰어나서...재방송을 봐도 재미있던데 미처 몰랐던 것
    알게되는 경우도 있구요

  • 50. ..
    '15.11.28 7:33 PM (211.223.xxx.203)

    뭐랄까 드라마가 오버작력..ㅎ

    호들갑스럽고 넘 오버하는 단발머리 여자 앞니 치아
    보기 부담스러워요...라미네이트 떨어질 것 같아요.

  • 51. 나랑 진짜 다르네요
    '15.11.28 7:52 PM (175.114.xxx.185)

    난 혜리만 어색하고 나머진 다 자기 옷 입ㅇ?ㄴ 거 같던데 ㅠㅠㅠ.
    쌍문동 살았던 적 있어서 그땐 그랬지.....하며 빠져듭니다. ㅎㅎ

  • 52. 나랑 진짜 다르네요
    '15.11.28 7:52 PM (175.114.xxx.185)

    자기 옷을 입은 거 같던데

  • 53. 88년도에
    '15.11.28 7:55 PM (223.62.xxx.79)

    유치원 다닐때라서 크게 기억나는게 없긴 하지만
    추억을 떠나 참 재미없다는데 공감합니다

  • 54. 저두요
    '15.11.28 8:33 PM (1.243.xxx.35)

    뭔가 억지스러워요 그렇다고 시트콤도 아닌 것이

  • 55. 음.
    '15.11.28 9:09 PM (112.150.xxx.194)

    저는 아직 안봤고
    볼 예정인데요. 워낙 재밌다고 하니까요.
    근데. 재미없단글 쓸수도 있지 않나요?

  • 56. 다른
    '15.11.28 9:20 PM (211.201.xxx.163)

    식구가 틀어놓고 있으니 옆에서 보고 있는데
    지루해요
    어제 애 눈사람 만들어 주겠다고 동네 어른들 나서는것도
    감동하라고 강요하는거 같고

  • 57. 공감2
    '15.11.28 9:56 PM (118.42.xxx.49)

    저도 재미없어서 안봐요.

  • 58. ㅅㅅㅅ
    '15.11.28 10:23 PM (180.70.xxx.236)

    많이 드라이 하신분이 아니실지. 제아는 분은 다들 잼있다고 난리난 코미디도 분석해가며 꼬투리잡고. . .결국 재미없다. 라고.ㅋㅋ

  • 59. ..
    '15.11.28 10:49 PM (58.140.xxx.79)

    예전에 정은지 나올때 잠시 봤는데 대화가 너무 우악스럽고 상황도 억지 같고 부자연스럽던데요
    오늘은 채널 돌리다 잠시 봤는데 혜리가 담다디 노래에 맞춰 춤 추던데
    남편 저 둘다 너무 오바해서 이상하다고 했어요
    그래도 계속 보고 있었는데 혜리 코 때메 도저히 못 보겠다고 남편이 채널 돌리더군요

  • 60.
    '15.11.29 10:43 AM (223.62.xxx.14)

    전 원글이 눈이 제일 구질구질하네요

  • 61. 음,
    '15.11.29 12:10 PM (222.103.xxx.132)

    전 이 드라마 보지는 않지만 응팔 시절에 20살이어서 간혹 드라마 나올 때 잠깐씩 봤는데요..
    확실히 나오는 소품은 88년도 시절보다 더 이전 같긴 해요..

  • 62. gks
    '15.11.29 2:37 PM (210.126.xxx.131)

    그리고 88은 안보다 하도 재밌다해서 봤는데 2편에서 중간부터 졸았습니다.
    아마 앞으로 안보게 될 듯.
    원글님이 지적하신대로 밥상머리에서 자매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언니가 동생 쥐잡듯 잡아도 부모가 언니 눈치보고 암말 안하는거....
    너무 너무 너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97에서 성시원이 윤윤제한테, 94에서 성나정이 쓰레기한테 하던건 그나마 귀여울 정도로.
    암튼 원글님 맘이 제 맘.
    무서운 댓글들엔 원글님께 심심한 위로를.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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