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에서, 제 출신지역에 대해서.이렇게 말하는 소개팅남.

dd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15-11-28 12:25:30

소개팅을 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제가 민감한건지 궁금해서요.

 

제 고향은 전라도 쪽이에요. 여수거든요.

 

고향 어디냐고 물어서 여수라고 했더니, 그럼 경상도 분들이랑 사이 않좋아요?

 

당황했지만, 그냥 넘겼어요. 그리고나서 하는 말이 자기 동기 여자중에 한명은

 

전라도 남자랑 절대 안만난대요. 부모님이 그 쪽 사람들이랑 엮이는 걸 싫어한다면서,

 

이 말 듣고,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친구는 저한테 과민한거 아니냐고, 그렇게 하나하나씩 골라내면 만날사람없지 않겠냐는데...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IP : 121.129.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ndrmbs
    '15.11.28 12:27 PM (114.206.xxx.249) - 삭제된댓글

    지역편견에 맞서 싸우되 거기에 집착하지 마세요.

  • 2. 서울우유
    '15.11.28 12:27 PM (175.197.xxx.8)

    진짜 이상하네요ㅡㅡ
    이유없이 싫어하는사람이 창피해해야지
    걔네가너싫대~말하는 심보는 뭔가요? 기죽으라는 건가

  • 3. 00
    '15.11.28 12:28 PM (218.48.xxx.189)

    그냥 찌질한 놈이에요
    잊으세요~

  • 4.
    '15.11.28 12:28 PM (39.118.xxx.183)

    정치논쟁할 필욘 없지만
    일단 매너없고 무신경한건 맞네요
    그런 남잔 일단 거르세요

  • 5.
    '15.11.28 12:28 PM (59.11.xxx.13)

    그냥 아무 생각없는 ㅁㅊㄴ이예요.
    아님 ㅇㅂ거나~~
    민감한거 아니죠.
    다시 만나지 마셈.
    말할때마다 그렇게 뇌 안거치고 말하는 인간 옆에 있으면 같이 황폐해져요.

  • 6. ..
    '15.11.28 12:38 P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남 얘기를 저렇게 해도 기분 나쁘겠는데,
    내 얘기를 저렇게 하니 기분이 따따블로 나쁘겠네요.
    앞으로 상대가 기분 나쁠 얘기를 아무생각 없이 지껄일 스타일.
    좋은 음식 먹어도 병나게 하는 스타일.

  • 7. mm
    '15.11.28 1:01 PM (110.70.xxx.224)

    당연히 기분나쁠만하고 그 남자가 매너 없는거에요
    저는 개인적인 집안일&사정때문에 그 지방사람들 멀리하는게 있지만 그렇다고 밖으로 티를 내진않아요.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의 경험으로 다 판단할 수 없는거니까요.
    그것도 처음봤는데 뭘 안다고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건지.... 연락와도 끊으세요

  • 8. 으휴
    '15.11.28 1:26 PM (114.200.xxx.65)

    초면부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언급을 하는 인간이라면 평소에도 그런류의 인간이고 무슨 말만 나오면 지역탓할걸요
    그거 얼마나 피곤하고 짜증나는데요. 그냥 다시 볼것도 없어요. 끝내세요

  • 9. ..
    '15.11.28 2:17 PM (107.167.xxx.61)

    담에 그런 인간 만나면 이렇게 얘기해주세요. 전 경상도 남자는 상관없고요 그렇게 지역감정 들먹이는 남자는 안 만나요. 라고요.

  • 10. 그런남자 신경꺼요
    '15.11.28 2:22 PM (220.76.xxx.231)

    우리부부가 우리남편이 경상도구요 제가전북 남원이예요 연애결혼 5년 했는데 우리남편은
    절대지역 안들먹거려요 그런데친척들이 그지랄이더라구요 내가확 말로밟아주었어요 지금은 꼼짝 못해요
    우리막내동서도 전남 나주여자인데 그다음 부터는 아무말못해요 전라도 여자들이 경상도 여자들보다
    살림도 더잘하고 똑똑하니 꼬리내리데요 한마디만 나오면 내가가만 안둘려고 벼르고 있었어요

  • 11. ..
    '15.11.28 3:22 PM (66.249.xxx.253)

    뭔가 반응을 보고 싶었던 모양인데
    뭘 원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쁜 말 전해주고
    전라도 사람이 경상도 사람 물어뜯는 걸 보고 싶었던 걸까요??

  • 12. --
    '15.11.28 4:11 PM (180.230.xxx.31)

    완전 무례한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인성도 개차반일 게 분명합니다.
    해당지역 사람 면전에서 저런 발언 서슴없이 하는 걸 보니,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스타일일 것 같네요.
    결론은, 만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172 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약? 5 ..... 2015/12/01 1,894
505171 color blocked 우리말로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2 ㅇㅇ 2015/12/01 936
505170 강추하는거믿고 6 블루 2015/12/01 1,196
505169 남편의 고양이사랑 23 ㄹㄹㄹ 2015/12/01 3,756
505168 매매한집에서 계속 연락오는 경우 6 궁금 2015/12/01 3,091
505167 은행원은 타인의 계좌, 신용조회 할 수 있나요? 49 .. 2015/12/01 4,822
505166 잘나가지도 않지만 큰 걱정 없는데 늘 걱정거리 앉고있는 듯한건 .. 6 .... 2015/12/01 1,753
505165 외벌이 5000가정 집구매 4 ㅇㅇ 2015/12/01 2,212
505164 생리전 여드름이 턱에만 나는 건가요? 5 ㄷㄷ 2015/12/01 2,976
505163 고구마 맨날 구워먹다 귀찮아서 밥통에 쪘는데 22 ... 2015/12/01 17,339
505162 리스테린이나 치약은 해외 현지서 조달하시나요? 2 ... 2015/12/01 887
505161 이별의 고통이 무서워서 7 ㅇㅇ 2015/12/01 3,367
505160 소지섭 넘 멋있어요~ㅎㅎ 14 오마비 2015/12/01 3,171
505159 남자들 하고만 살다보면 강주은처럼 성격이 변하나요? 5 성격 2015/12/01 3,366
505158 큰집제사에 발길 끊은분 계세요? 미미 2015/12/01 1,197
505157 이작가가 나오는 새팟캐스트 신넘버3 들어보세요 ~ 4 11 2015/12/01 1,253
505156 초등영어 ort 아주좋아하는데요 3 앙이뽕 2015/12/01 2,375
505155 헤나염색후 파마 문의요 4 직딩맘 2015/12/01 5,830
505154 나혼자산다 김동완스탈 남편감으로 괜찮을것같아요 23 2015/12/01 5,467
505153 ‘신경숙 남편’ 남진우 사과 “표절 혐의, 무시해서 죄송” 9 세우실 2015/12/01 1,783
505152 차홍고데기 쓰다 머리 날라갈뻔 했는데 .... 18 라이스 2015/12/01 10,721
505151 고추장아찌 살릴 수 있을까요? 2 첫눈 2015/12/01 576
505150 층간 소음으로 아랫집서 항의가 심해요. 49 층간소음 2015/12/01 8,711
505149 지스트하고 한양대공대 둘다 붙으면 어디를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세.. 43 답글절실 2015/12/01 27,275
505148 얼마전에 내인생최고의 책 이라는베스트글좀 1 바보보봅 2015/12/01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