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입시설명회에서 강사가 선택과 집중을 하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다 완벽하게 할 수 없다면서..
우리때는 모두 한가지 기준을 통과해서 대학을 갔지요
그 당시에도 점수만 가지고 평가하는건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니니 미국대학처럼 입학시키는게 맞다고도 했지요
요즘의 기준을 다양하게 두겠다는 취지는 좋은데 이게 참 힘드네요
수시로 운좋게 더 좋은 학교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시로 가는 엄마들이 속상해하는것도 많이 봤어요
제가 궁금한건 대학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분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학생부종합전형(내신, 동아리, 독서기록,대회수상내역,봉사활동,면접,수능최저 다 맞춰야지요)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대학수업에 적응을 잘하고 더 적합한 아이들인가요?
아니면 정시로 온 아이들하고 차이가 없나요?
정시랑 논술은 줄이고 수시를 확대한다는데 수시가 더 인재선발에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학생들 하나하나 어떤 전형으로 왔는지 관심은 없더라도 학생 선발 방향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누시지 않으까 싶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