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교육 10년 하고도 입도 벙긋 못하면

쓸데없는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5-11-28 11:12:40
고쳐야 되지 않나요?

뭔 낭비고 뭔 생고생이래요?

입시도 미치도록 힙겹게 짜 놓고,

고칠 생각을 안 해요.

교육이 국가장래를 결정하는데

내신문제는 쓸데없이 꼬아내는 문제, 변별력 때문이래요

바보도 이런 바보행진이 어딨나요.

실용학문으로, 기술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토론으로,

교육혁명이 일어야 나라가 더 발전합니다.

지금 입시는 학생, 부모, 다 죽어나고 있어요.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영어교육부터!

ㅡ ㅡ ㅡ

입시가요.

내신도 챙겨야 해
수능도 필수야
논술도 좀 해 놔야 해

그렇다고 입사관 포기하긴 아깝지?
입사관이 현 종합입니다.
이거 하자면
학교 공부 탑급에,
교내수상실적 미치도록 쌓아놔야 하고,
독서도 최저 30권 정도 올려야 하고,
임원도 해야 하며,
동아리까지 퍼펙트 해야 합니다.
수능준비는 물론이고요.

아! 봉사도 해야해요. 흉내만 낸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쩌구. 참. .
3학년 중간에 자소서 쓰느라 죽어나고(본인이 쓰나요? 어른들 도움 받죠.)
샘들 추천서 쓰느라 죽어나요.
이거 다 하고도 광탈. . 허탈이 현실.

각각의 전형에서 조금씩만 뽑으니 어느 전형이든 바늘구멍인겁니다. 종합은 늘어나고 수능은 줄어들구요. 미칠 노릇이죠.

피가 말리는 고3들. 수능만 보자고요. 수능만.

IP : 223.33.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8 11:1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헬조선은 영어교육만이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문제예요.
    초등 저학년 문제도 논술이 어쩌고, 사고력이 어쩌고 하더니 별 것도 아닌 문제를 배배 꼬아서 길게 내요.
    물론 똑똑한 애들, 사교육 받은 애들은 다 풀어요.
    근데 애들한테 그딴 걸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한국은 다 백점 맞으면 안되기 때문에 문제를 비트는 거짆아요.
    줄 세워야 하니까.

  • 2. ..
    '15.11.28 11:1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마치 공인중개사 시험에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리니까
    말장난 식으로 문제를 내서 시험 난이도를 황당하게 높인 것과 같은 현상이죠.

  • 3. 원글
    '15.11.28 11:24 AM (223.33.xxx.149)

    국가행사에 추워 벌벌벌 떠는 학생들 모습이 지금 우리 학생들 전체 모습 대변하는겁니다.

  • 4. 외국
    '15.11.28 12:26 PM (101.188.xxx.218)

    사는 여자...

    한국서 영어 10년 배워왔다면 다들 의아해해요.

    문법과 독해에서 자신감 보여도 결국 기본 회화도 못하고...발음도 알아듣지 못하게 하는 한국영어 정말 슬픕니다.

    한국영어교육 썩었어요. 엄마들, 애들 학원다니면서 r,f발음 잘한다고 좋아하지 말앙. 결국 v,w,b발음 안되서 대화가 안되요. 대화가...

  • 5. ..
    '15.11.28 12:39 PM (119.94.xxx.221)

    현재 한국 입시는 기형적이라 아이들이
    이중고에 시달리는거 같아요.
    사교육 전쟁에 외국의 수시 전형을 도입했으니..

    외국 수시 전형을 도입하려면 외국처럼
    방과후 여러 엑티비티를 할 수 있는 조건
    (학교 시설, 전문 선생님,학교의 재정적 지원, 학부모의 자원봉사 등)이 구축되어야 하고
    학교 수업도 담임제가 아닌 과목 선택 수업(대학처럼)으로
    아이들 마다 미래 대학 전공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고
    추천서도 담임에게 집중되는걸 막고
    같은 과목이라도 수준별 난이도가 달라 아이의 능력을 변별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런거 없이 획일화된 교육에 차별성을 증명해라 하니
    학생이나 학부모나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 아닐까 해요.

  • 6. 그렇지요
    '15.11.28 1:06 PM (223.33.xxx.149)

    환경은 안되는데 제도만 따오니, 부모능력에 좌우될.수 밖에 없어요. 저 모든걸 다 해내자면 공부만으로도 버거운 애들이 무슨 수로요. 본인이 다 하면 성적보장이 될까요. 시간은 한정적인데.

  • 7. 저도 한마디
    '15.11.28 1:25 PM (175.141.xxx.198)

    아이가 영어권에서 공부를 하는데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대학다니는 친구들과 해외여행(외국인들과)중 만났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공부해서 한국 명문대 간 경우 였어요. 모두 공대생.
    아이 말이 아이들이 무척 똑똑한것 같은데 말을(회화) 못한다는거에요.,
    학업 아마도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이었는데
    말을 못하니 너무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영어가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영어 사교육대비 결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래의 우리아이들이 잘 되야 우리나라도 희망적이 아닐까 해서요,.

  • 8. 원글
    '15.11.28 1:39 PM (223.33.xxx.149)

    저도 해외 나가 살아봤는데요. 신문을 읽고 내용이해는 하지요. 그런 사람이 대화할 땐 기본적인거 외엔 말도 못 하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가르치는 사람도 못 하는데 누가 누굴 가르치는지. 문법 꼬아내어 골탕이나 먹고. 참. .

    교육이 교육다워야지요. 대학 간판 따기위한 교육인거지요. 이젠 취업도 안되는데.

  • 9. 학부모들도 문제
    '15.11.28 2:56 PM (121.137.xxx.22) - 삭제된댓글

    그럼 본인 아이들은 대학 안보낼 자신 있나요?? 수능 어려우면 사교육 조장한다고 난리 쉬우면 변별력 없다고 난리~ 학력고사때 한가기 기준으로 대학 보내니 다른 기준도 있는데 왜 한가지로만 대학 보내냐는 반발에 부딪쳐서 수시 도입한거잖아요. 하긴 여기저기 휩쓸려 가는 정부가 제일 문제이긴 하네요

  • 10. ㅋㅋ
    '15.11.28 4:30 PM (211.36.xxx.209)

    영어 인풋이 리스닝 리딩이면 아웃풋이 롸이팅..스피킹인데,.애들이 영어 10년하고도 쓰기..읽기 하나도 못해요.기껏 생각해낸게..영어 등급 나누는거라니..학교서..보습학원서 수능 영어하고..어학원서 매달 30만원..어학연수 2천만원씩 쓰게하다니..공교육이 한참 잘못됐어요. 뭐가 중요하다 아니다를 떠나서 시간..비용 대비 너무 효과없어요.

  • 11. ㅋㅋ
    '15.11.28 4:30 PM (211.36.xxx.209)

    교육청에다 항의 좀 해야할것같아요.

  • 12. . .
    '15.11.28 5:09 PM (223.33.xxx.149)

    교육청 청와대 등에 닥치는대로 항의 하고 싶어요. 현실을 뻔히 알텐데 뭐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692 국제망신 초래한 박근혜 북한제외' 5자 회담' 무리수 10 6자회담 2016/01/23 1,483
520691 신세경 참 독특하게 이쁘네요 2 예쁘다 2016/01/23 2,997
520690 겨울 제주도 어떨까요? 갈만 할까요? 9 여행 2016/01/23 1,763
520689 좋은 대학 가려면 꼭 대치동에서 준비해야 하나요? 8 궁금 2016/01/23 2,713
520688 서울 1인 아파트 청약저축 되나요 1 mmm 2016/01/23 1,138
520687 아기8개월인데 파마해도될까요? 13 파마... 2016/01/23 3,251
520686 전현무 진짜 별루네요... 56 별루 2016/01/23 21,468
520685 2016.1.23 오전 11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112 .. 탱자 2016/01/23 283
520684 중3(남) 올라가는데 공부를 못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 2016/01/23 1,083
520683 5월 말에 전세만기인데 6 전세 악악 2016/01/23 1,184
520682 해외 국제학교 9학년 들어갔어요! 조언 좀.. 5 ㄹㄹ 2016/01/23 1,799
520681 부하직원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3 ... 2016/01/23 1,040
520680 전 메뉴걱정을 안해요 25 ㅇㅇ 2016/01/23 7,190
520679 이런 어처구니없는 현상에 선관위는 응답해야합니다!!! 1 아마 2016/01/23 460
520678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아이를 살해한 아버지 이야기... 8 어제 2016/01/23 3,832
520677 남편보다 수입 더 높은 와이프님들 있으세요? 5 부부 2016/01/23 2,108
520676 예민한 성격 때문에 힘이 드네요 12 .. 2016/01/23 4,034
520675 大고양이 3마리 데리고 제주도로 이사갈 수 있을까요? 5 ... 2016/01/23 1,554
520674 30넘은 여자분들은 성비불균형 시대에 연하랑 결혼하는게 좋을듯 .. 4 왕굿 2016/01/23 2,546
520673 명절때 시댁식구들과의 여행.. 한방에서 같이 자는거 이상한거죠?.. 12 ??? 2016/01/23 3,854
520672 복비는 선불인가요??자꾸 전화와서 복비달라하네요ㅠㅠ 24 2016/01/23 5,232
520671 유명한 죽집에 김치불낙죽(?)..집에서 비슷하게 만들 수 있나요.. 1 날개 2016/01/23 1,112
520670 어떤아이 3 111 2016/01/23 1,138
520669 우리나라 인간들은 왜 편의점에 들어와서 길을 물어보나 짜증나게 15 ㅇㅇ 2016/01/23 6,097
520668 섬유유연제 발암물질 없나요? 3 . 2016/01/23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