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 태아가 큰편인가요?

임산부 조회수 : 5,467
작성일 : 2015-11-28 09:24:46
저 어릴때 늦게 태어난거도 아닌데 3.5키로로 태어났어요.
제 오빠는 3.4키로. (부모님 두분다 정상체중)
제 주변 봐도 조산으로 태어난 경우 제외하면 다 3.3-3.6키로정도로 기억해요..

그런데 이번에 블랙프라이데이라 내년봄에 태어날 아기옷을 직구하고 있는데 미국이랑 한국 사이즈 차이가 크다고 하네요. 후기보면 미국 3M사이즈는 한국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잠깐 입을 수 있고 한달 정도 입으면 쫄쫄이 된다고 ...
크게 입히지도 않는데 미국 사이즈가 너무 작아 한두사이즈 크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또 일본 출산관련 잡지를 보면서 아이템같은게 뭐있나 보고 있는데 잡지에 나오는 아기 90%이상이 2.9-3.2키로네요.


제 주변이 다들 많이 건강하게 태어난건지..
아니면 확실히 태어날때 한국 아기가 크게 태어나는건지...
IP : 125.176.xxx.2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체로 큰편인지
    '15.11.28 10:19 AM (1.237.xxx.83)

    둘째 2.9로 미국서 낳았는데 간호사들이 빅베이비하며
    놀라더군요.

    백인아기는 정말 쬐금해보여요.
    그들 신체에 비해 작아보이는건지 암튼
    주먹만해보이더군요

  • 2. ...
    '15.11.28 10:23 AM (175.113.xxx.80)

    외국애들 작아요. 직구할때 유의하세요. 일년까고 들어가야해요.

  • 3. ...
    '15.11.28 10:25 AM (66.249.xxx.195)

    제 생각도 한국이 신생아가 큰거 같아요.
    일본만 해도 애기 커진다고 임산부 몸무게 늘어나는 수치 한국보다 훨씬 작게 잡아 제한하더라구요.

  • 4. momo15
    '15.11.28 10:33 AM (112.151.xxx.115)

    우리나라 애들이 크게태어난데요 우리둘째 2.9였는데 애가 작네 다들그랬는데 저기윗님 빅베이비소리들으니 웃겨요 전에 어떤분이 외국에서 애기낳았는데 4키로였데요 그날 그병원에서 슈퍼베이비가 태어났다고 진짜 난리가났었다고해요

  • 5. 미국 소아과에서
    '15.11.28 10:51 AM (73.199.xxx.228)

    일하는데 백인 포함 서양인 아가들은 정말 작아요. 엄마들을 산만해도요^^
    일단 머리랑 얼굴 크기가 정말 작은데 그 안에 눈은 쌍꺼풀 지고 자체로 커서 저보다 한 세배는 크고 눈동자도 어찌나 큰지 게다가 신생아 속눈썹도 장난 아니고(제가 눈이 큰 편이 아니라서 보면서 매번 부러워 해요) 코는 한국 성인 남자들보다 오똑하고 입모양도 선명한 것이 얼굴에 여백이 별로 없어요. 머리 통도 딱 서양인형마냥 짱구에 옆으로 넓고...물론 가끔 동양인 머리형을 닮은 아가들도 있긴 해요.
    병원에서 다들 그러죠. 동양인 엄마들은 키도 몸도 작은데 아기들은 참 크다고...
    저도 아기 낳을 때 처음에 자연분만 시도하다 문제가 생겨서 결국 제왕절개 했는데 아기 꺼내던 순간에 의사와 간호사들이 내던 감탄의 소리가 아직도 생각해요. 아기가 정말 크다고... ^^ 그날 태어난 아기 중 제일 컸다는...엄마는 제일 작았는데 ㅎㅎ

  • 6. ...
    '15.11.28 11:00 AM (121.141.xxx.230)

    우선 애들 머리사이즈가틀려요.. 우린 골반도 작은데 머린크고 그러니 더 낳기 힘들대요..ㅠㅠ
    울애들도 3.8, 3,7에 낳았어요.... 그렇다고 크게 크는것도 아니고 외국애들 작게 낳아서 나중에 엄청 커지잖아요.... 어릴땐 모르는데.. 커지면 외국옷 팔다리가 너무 길어서 안맞아요..ㅠㅠ

  • 7. zzzz
    '15.11.28 11:05 A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외국옷 팔다리가 너무 길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걔네들 작게 낳아서 크게 길러요...
    옷들도 몸통 엄청 길고 좁아요...진짜 키 클 애들 몸매 에요...

  • 8. ...
    '15.11.28 11:24 AM (183.98.xxx.95)

    그렇다고하더라구요
    미국 유럽에서 임신 출산한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3kg이상 낳으면 이상하게 본다고
    서양아이들은 작게 낳아 크게 키우고
    우리는 크게 낳아 작아진다고..저도 몇명에게서 들은 얘기라서

  • 9. ...
    '15.11.28 11:26 AM (211.243.xxx.65)

    머리둘레는 확실히 커요.
    미국 아기옷은 3개월 단위로 싸이즈를 세분해서 금방 작아지구요

  • 10. ..
    '15.11.28 11:34 AM (223.62.xxx.9)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큰 미국인들이 작은 아이를 낳고 타이니한 동양인이 큰 아이를 낳는다고 미국인 간호사가 그러더군요 머리둘레가 정말 확실히 큰 듯해요 한 사이즈 크게 사도 금방 못입히게 되더라구요

  • 11. 맞아요
    '15.11.28 11:50 AM (67.243.xxx.245)

    정말 그렇죠. 저 출산할때 (미국) 30년 경력 분만전문 간호사가 직접 제게 동양여자들은 몸이 작은데 아이가 커서 분만시간이 길고 상처도 크다고 직접 말해주었어요. 제 아이 3키로 정도 보통아이었는데 돌될때까지는 줄곳 100프로 성장곡선 아기... 서양아이들과 차이가 3살전후해서 줄어들어요. 아기때는 3개월에 서양아이들 9개월짜리 옷 사야 대충 맞았어요 :)

  • 12. 임산부
    '15.11.28 11:53 AM (125.176.xxx.221)

    ㅠㅠ 저도 가급적 작게(?) 낳고 싶은데 제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겠죠?.. 전 지금 6개월에 6키로 쪘는데 일본은 만삭때도 7-8kg가 많더라구여..
    지금부터라도 먹는거 많이 신경써야겠네요 ㅠㅠ

  • 13. 이유
    '15.11.28 11:58 AM (121.155.xxx.52)

    일본도 그렇고 임신 시기에 체중 늘어나는게 6키로 전후라고 알고 있어요
    우리는 10키로 전후 였던걸로 .. 서양 애들은 산모 건강 많이 챙겨서 골반도 큰 애들이ㅎㅎ 애 낳을때 힘드니까 뱃속에서 작게 키우려는 성향 있고요
    우리는 뱃속에서 커야지 애가 클거라는 생각이 좀 강해서 많이 먹고 키우죠 그래서 엄마들 체중 증가로 고생하고요 조금씩 바뀌는거 같지만요

  • 14. 이유님...
    '15.11.28 12:29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무리 먹어제껴도 작은애들은 작아요...클애들은 다 크고요.
    큰애 둘쨰때 십키로 미만으로 체중증가 했는데 애들은 3키로 이상씩 이었어요.
    임산부들 애기 키운다고 먹어대는것 미련스럽습니다. 아이가 크기를 원하면 고기..소고기 살코기로만 먹어주면 되구요. 이런건 임신출산책만 봐도 이미 몇십년전부터 쓰여져 있어왔어요.
    체중증가 십키로 이상 많이 찌게되면 안된다 임신중독증오기 쉽상이고 엄마몸에 부담되고 아기에게도 결코 좋은결과가 안간다고 적극 말리고 있구요.

  • 15. .....
    '15.11.28 12:48 PM (115.86.xxx.134)

    신기하네요
    머리작은건 알고있었지만
    몸무게자체가 그렇게차이나요?2.9가 빅베이비라니ㅎㅎ
    그럼 서양여자들은 그 큰체구로
    2.9도안되는 아기를 낳는건가요@,@?
    애낳고 바로 샤워하고 얼음물먹는다는게
    이래서 가능하군요.
    그럼 동양여자들도 적게먹어서 서양아기들처럼
    작게낳을수있나요?
    외국산모들이라고해서 일부러 적게먹어서
    애를 작게낳은건 아닐거같은디...

  • 16. 궁금하네요
    '15.11.28 2:00 PM (117.111.xxx.207)

    인종차이인지 의식차이인지

  • 17. 티니
    '15.11.28 3:11 PM (125.176.xxx.81)

    인종차이죠~^^ 엄마가 안먹구 말라도 애들은 3키로 넘기더라고요..

  • 18. ..
    '15.11.28 4:13 PM (71.36.xxx.123)

    완전 잘못된 정보인데요.
    미국의 성장표 (growth chart)를 보면 남아 기준으로 3 kg이면 20 페센타일도 안 돼요.
    중간인 50퍼센타일이 3.6 kg 정도 되고요.

    저희 딸은 2.6 kg, 아들은 2.9 kg으로 태어났는데 같은 또래를 가진 new moms group의 미국 친구들이 너희 아기들 정말 작다고들 호들갑 떨곤 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생후 3개월에 3M 입는 아기들 하나도 못봤어요.
    그 옷 사이즈는 무슨 기준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는데 3개월 정도 되면 다들 6M 정도 옷 입히던걸요.
    저 미국에서 주로 백인 엄마들만 드글거리는 moms' group 및 play group에서 육아 정보 교환하면서 아이 키웠기 때문에 백인 아기들 많이 봤어요.

    백인 엄마들도 출산 후에 조심하면서 산후 조리하고, 모이면 출산 과정 무용담과 산후 조리에 대한 무용담이 늘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934 수시 추가합격이요.(예비번호관련) 49 고3맘 2015/12/08 4,331
506933 인터뷰만 하면 아픈 아들얘기만 하더니만 활동보조사도 신은경 못봤.. 2 ㄷㄷ 2015/12/08 2,595
506932 지미추 향수 어떤가요? 10 영진 2015/12/08 2,856
506931 자다가 보면 침대가 덜컹 덜컹 움직여요..무서워요 ㅠㅠ 4 수면 장애 2015/12/08 2,259
506930 ˝한국경제,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 지식인 1000명 선언 49 세우실 2015/12/08 1,641
506929 현관 바닥 타일 공사때 덧방 괜찮나요? 6 ^^* 2015/12/08 5,540
506928 김장양념이 묽어요 ㅠ 1 우째요 2015/12/08 1,492
506927 짬뽕라면 4가지 비교 글이라네요. 9 ... 2015/12/08 4,332
506926 3M 막대 걸레를 사려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못 고르겠어요 .. 2 뭐가 뭔지... 2015/12/08 1,712
506925 팬텀 전 대표 신은경, 전 남편 빚 갚은 것 없어…거짓말 그만 1 피노키오 2015/12/08 3,423
506924 예비중 전학할때 3 발령 2015/12/08 791
506923 응팔 진주요. 현재시점 누가 13 .. 2015/12/08 4,517
506922 더치 원액과 에프레소의 맛 차이가 뭘까요? 49 커피전문가님.. 2015/12/08 1,788
506921 문재인은 정치력이 예전부터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40 라라라라라 2015/12/08 1,687
506920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주는 차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2 자스민 차?.. 2015/12/08 1,619
506919 고등학생이 되면 학원이나 과외같은거 주말에만 받나요? 6 시간이 없을.. 2015/12/08 1,938
506918 친정 부모님 노후.. 엄마 전화받고 멘붕이네요.. 2 ... 2015/12/08 6,402
506917 칭다오 여행 경험자나 살고 계신 분들께 질문이요. 3 여행 2015/12/08 1,008
506916 박 대통령 “IS도 테러방지법 없는 것 알아버렸다” 16 ㅋㅋㅋㅋㅋㅋ.. 2015/12/08 1,969
506915 아 놔...요즘 패딩 모으기? 에 빠졌어요.... 10 패션 2015/12/08 4,158
506914 사실 문재인은 노무현이 힘들 때마다 외면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 72 라라라라라 2015/12/08 3,254
506913 신은경이 애지중지 키웠던 고양이 사료값만 한달 100만원 49 카드한도초과.. 2015/12/08 10,671
506912 학원에서 하는 학습방법 or 대입관련 설명회 어떤가요? 2 자유 2015/12/08 888
506911 원유철 ˝테러 일어나면 새정치연합이 책임져야˝ 9 세우실 2015/12/08 779
506910 보일러 고장났다고 66만원 내라는데 뭐죠? 17 질문 2015/12/08 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