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중 1이에요.
7살때부터 쳐온 피아노 여태놓지않고 치고 있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는 좀 힘들어해서
지루하지않게 작품곡 하나 반주곡 연습 이렇게 하고있어요.
작품곡은 모짜르트.베토벤 소나타나 바하 평균율 같은거 치고..
공부도 못하지는 않아요. 반에서는 1등 전교10등안에 드는 정도
워낙 성실하고 전형적인 모범생타입입니다.
이제 슬슬 진로를 정해야하는데..
교대를 가고싶다고 하던 딸아이가 가끔 피아노 전공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내네요.
물론 많이 늦었으니 전문적인 연주자의 길은 불가능하고..그렇게 뒷바라지할 여력도 안되고.
음악선생님이 되고 싶다는데..초등학교는 그런게 따로 없으니
피아노로 음대를 가서 교직이수를 하고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고시를 봐서 하고 싶다는데..
솔직히 음악선생님이 워낙 한학교에 한두명이라 티오가 적으니 거의 불가능한일이 아닌가 싶은데..
아이의 진로를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요즘엔 고등학교도 대충 진로릉 정해서 가야하는 분위기라
1학년이 끝나는 지금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어떠한 조언이라도 한마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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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음악선생님 되기 많이 힘들까요?
블루리본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15-11-28 08:44:15
IP : 116.36.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립,공립
'15.11.28 8:46 AM (118.219.xxx.147)공립은 티오가 적으니 힘들죠..
사립은 인맥과 기부금의 힘으로..전부는 아니겠지만..2. 음
'15.11.28 9:16 AM (223.62.xxx.4)공립이든 사립이든 음악은 엄청 힘들어요
티오 자체가 없으니까요
음악 자체가 직업이 많지 않아 교직으로
몰리는데 경쟁률이 어마하거든요
사립 음악 기간제 뽑는데도
7~80명 몰릴 정도라 음악교사는
정말 되기 힘듭니다
꼭 교대 보내세요3. 이젠
'15.11.28 10:34 AM (119.70.xxx.204)예체능쪽은 거의 불가능에가까워요
뽑지를않아요4. 솔직히
'15.11.28 10:53 AM (221.164.xxx.184)내가 재단이사장이라야 가능하다 생각해요.
5. ..
'15.11.28 11:11 AM (1.226.xxx.30)학생 수 줄어서 중고등 교사는 이제 한 분 나가시면 안 뽑아요.. 하물며 예체능 교사는 거의 티오 제로라고 보시면 돼요.. 그나마 교대는 그래도 희망이 있잖아요..
6. 주드
'15.11.28 11:48 AM (59.7.xxx.130)중고등교사 자체가 힘들고요 임용고시 티오가 적어서~ 교대가서 교사되는게 제일 가능하지만 수도권에서 교대가려면 고등학교에서 거의 전교권이어야해요 공부 열심히 해서 특히 전과목 모두 잘해야 해요 내신 거의 올 1등급요~ 열심히 공부해서 교대가는게 제일현실적일거 같아여
7. ㅇ
'15.11.28 10:12 PM (122.34.xxx.61)티오 자체가 넘 작아서..교대 보내심이..제가 아는 음악쌤들 다들 학벌은 좋더라고요~연대 작곡가 나온 쌤 하나 이대 피아노과 하나~근데 운도 작용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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