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학교 음악선생님 되기 많이 힘들까요?

블루리본 조회수 : 3,089
작성일 : 2015-11-28 08:44:15
딸아이가 중 1이에요.
7살때부터 쳐온 피아노 여태놓지않고 치고 있는데
중학교 들어오면서는 좀 힘들어해서
지루하지않게 작품곡 하나 반주곡 연습 이렇게 하고있어요.
작품곡은 모짜르트.베토벤 소나타나 바하 평균율 같은거 치고..
공부도 못하지는 않아요. 반에서는 1등 전교10등안에 드는 정도
워낙 성실하고 전형적인 모범생타입입니다.
이제 슬슬 진로를 정해야하는데..
교대를 가고싶다고 하던 딸아이가 가끔 피아노 전공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내네요.
물론 많이 늦었으니 전문적인 연주자의 길은 불가능하고..그렇게 뒷바라지할 여력도 안되고.
음악선생님이 되고 싶다는데..초등학교는 그런게 따로 없으니
피아노로 음대를 가서 교직이수를 하고 중고등학교 교사 임용고시를 봐서 하고 싶다는데..
솔직히 음악선생님이 워낙 한학교에 한두명이라 티오가 적으니 거의 불가능한일이 아닌가 싶은데..
아이의 진로를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요즘엔 고등학교도 대충 진로릉 정해서 가야하는 분위기라
1학년이 끝나는 지금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어떠한 조언이라도 한마디 부탁합니다.
IP : 116.36.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립,공립
    '15.11.28 8:46 AM (118.219.xxx.147)

    공립은 티오가 적으니 힘들죠..
    사립은 인맥과 기부금의 힘으로..전부는 아니겠지만..

  • 2.
    '15.11.28 9:16 AM (223.62.xxx.4)

    공립이든 사립이든 음악은 엄청 힘들어요
    티오 자체가 없으니까요
    음악 자체가 직업이 많지 않아 교직으로
    몰리는데 경쟁률이 어마하거든요
    사립 음악 기간제 뽑는데도
    7~80명 몰릴 정도라 음악교사는
    정말 되기 힘듭니다
    꼭 교대 보내세요

  • 3. 이젠
    '15.11.28 10:34 AM (119.70.xxx.204)

    예체능쪽은 거의 불가능에가까워요
    뽑지를않아요

  • 4. 솔직히
    '15.11.28 10:53 AM (221.164.xxx.184)

    내가 재단이사장이라야 가능하다 생각해요.

  • 5. ..
    '15.11.28 11:11 AM (1.226.xxx.30)

    학생 수 줄어서 중고등 교사는 이제 한 분 나가시면 안 뽑아요.. 하물며 예체능 교사는 거의 티오 제로라고 보시면 돼요.. 그나마 교대는 그래도 희망이 있잖아요..

  • 6. 주드
    '15.11.28 11:48 AM (59.7.xxx.130)

    중고등교사 자체가 힘들고요 임용고시 티오가 적어서~ 교대가서 교사되는게 제일 가능하지만 수도권에서 교대가려면 고등학교에서 거의 전교권이어야해요 공부 열심히 해서 특히 전과목 모두 잘해야 해요 내신 거의 올 1등급요~ 열심히 공부해서 교대가는게 제일현실적일거 같아여

  • 7.
    '15.11.28 10:12 PM (122.34.xxx.61)

    티오 자체가 넘 작아서..교대 보내심이..제가 아는 음악쌤들 다들 학벌은 좋더라고요~연대 작곡가 나온 쌤 하나 이대 피아노과 하나~근데 운도 작용 많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05 뇌출혈이나 뇌경색 뇌쪽 잘 보는 병원이 어디인가요 7 궁금 2016/02/01 7,163
523604 남편 해외 발령에 따른 고민 10 우유니 2016/02/01 2,024
523603 아래 외모 글 말이에요. 남이야 자기 외모를 좋게 보든 말든 무.. 13 ㅇㅇ 2016/02/01 2,323
523602 샤넬 가방이 어느정도나 하나요 1 ㅇㅇ 2016/02/01 1,471
523601 [사설]유엔으로부터 집회·결사의 자유 후진국 평가받은 한국 1 ~~~~~ 2016/02/01 285
523600 결혼식장에서 만날 친척 아이들에게 돈 줘야 할까요? 13 예전만큼은 2016/02/01 2,776
523599 외고 보내신 어머니들 다들 만족하시나요 2 .... 2016/02/01 1,948
523598 너무 큰 비타민 알약 어떻게 먹나요. 7 ,,,,, 2016/02/01 1,832
523597 사교육없이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정도 들어간 케이스가 지금도 6 있나요? 2016/02/01 3,117
523596 김성식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천군만마 얻어&q.. 4 11 2016/02/01 832
523595 관리자님, 또 댓글수 오류가 있습니다. 2 수고많으십니.. 2016/02/01 302
523594 중2올라가는 아들, 쉽게 읽힐 수 있는 문학, 비문학책 추천부탁.. 8 게임만하는 2016/02/01 1,562
523593 제 말 표현이 틀렸나요? 6 말말말 2016/02/01 654
523592 살이왠수 ...^^ 다이어트 2016/02/01 830
523591 악교정수술 하신분 계시나요?(일명 양악수술) 3 ... 2016/02/01 1,747
523590 혼자 어디까지 드셔보셨어요? 6 .... 2016/02/01 1,278
523589 대학중퇴면 그 대학 출신 이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36 ... 2016/02/01 8,422
523588 중년 몸무게 타협하기... 3 좀 편하게... 2016/02/01 1,919
523587 밀대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 고민중 2016/02/01 848
523586 친정 엄마 상황좀 봐주세요 23 2016/02/01 4,978
523585 제가 받은 인종차별... 12 ... 2016/02/01 3,015
523584 썸타다가 남자가 갑자기 변했을 때 3 yaani 2016/02/01 2,419
523583 열정페이’ 2월부터 금지…인턴 야간·주말근무 못 시킨다 열정페이 2016/02/01 456
523582 페이팔로 미국에 송금할수도 있나요? 참나 2016/02/01 351
523581 주산..수학실력과 관계있을까요?? 12 .... 2016/02/01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