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성장 관련해서 아들 다 키우신 분들께 조언 구해요..
그러다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보통 체중이 되더니 3학년이었던 작년부터 반에서 중간 키에 배가 많이 나오네요.한의원에서는 저희 아이 정도 배는 있어야 나중에 훌쩍 자란다고 하고 소아과에서는 복부비만은 성인비만과 연결되지 키성장과는 관계없다 하니 고민됩니다.
4학년 여름방학부터 먹성이 더 좋아져서 운동량이 줄어드는 계절동안 살이 더 찔까 고민되는데 친정엄마는 이때 잘먹어야 키가 자란다고 하시고 이래저래 중심 잡기가 안되서요.어릴땐 정말 먹는거에 관심없고 안먹어서 힘들었는데 이런 고민 글을 쓰게 되는 날도 오네요.
남자연예인들,윈빈이나 강하늘 어릴때 사진보면 통통했는데 키는 잘자란 듯 보이기도 하구요.
고등학생 이상 아들들 키워보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건 초등학교 통통했던 아이들이 키가 훌쩍 자라는게 맞는건지,그저 비만으로 쭉 이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참고로 남편이나 저는 완전 마른 체형이예요.어릴때는 배가 좀 있다 싶을만큼 살찐 적도 없었구요.
많은 경험담,조언부탁드립니다~^^
1. ㄹㄹ
'15.11.28 1:38 AM (180.68.xxx.164)성장판 검사 하러 갔을때 선생님이
통통한게 키로갔다가 다시 통통 키로 가고 이러면 상관없는데
통통한걸 놔두면 뚱뚱이 되고 그러면 스프링이 끊어지듯 그냥 뚱뚱이라고..
먹는거 잘먹으면 그냥 두고 운동을 시키세요
아주 뚱뚱한거 아니면요
운동하고 움직여야 뱃살이 키로가는거니 그냥 두면 그냥 살이에요2. ..
'15.11.28 4:58 AM (37.201.xxx.188)울 아들 초 3~5학년때 비만이었는데
중학교 와서 키 커지면서 완전 날씬해졌어요..
제 남동생도 비만 후 중고생때 날씬..
근데 식단 조절, 운동 여부에 따라
살이 쪘다 빠졌다 하더라구요^^;;3. .....
'15.11.28 6:29 AM (115.10.xxx.10) - 삭제된댓글일단 잘 먹는게 좋아요.
다만 인스턴트말고 건강식 내지는 일반식으로요.
먹겠다는 애를 어찌 말리나요?4. ...
'15.11.28 8:14 AM (114.204.xxx.17)저희 아이도 2.5킬로로 태어났어요. 초등 2학년부터 통통해지기 시작하더니 3~4학년에는 신체검사에서 경도비만까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5학년에서 6학년되면서 키가 훌쩍 크더니 뱃살 하나도 없고 홀쭉해졌어요. 살이 키로 가지 못하고 그대로 뚱뚱해지기만 하면 오히려 키 성장에 방해가 된대요. 잘 먹이고 운동 많이 시키세요. 잘 먹어야 키 큰다는 건 맞는 말이에요.
5. 원글이
'15.11.28 8:55 AM (175.223.xxx.68)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확 정리되었어요^^
아직까진 배는 비슷한 상태로 얼굴이 통통했다 약간 홀쭉해졌다 그러니 열심히 먹이고 운동병행해야겠네요.
춥지만 좋은 주말 되세요~~^^6. ...
'15.11.28 9:11 AM (125.132.xxx.163)단백질 위주의 식단
소 돼지 닭 오리를 꽉꽉 쟁겨두시고 잘 멕이세요
중2까지 어느정도 커요
운동 병행,10시 취침
고등학생되면 빠져요7. 개인차가
'15.11.28 9:56 AM (211.179.xxx.210)커서 단정하기 어렵긴 한데,
우리 아들도 초4까진 마른 편이었다 5학년 무렵부터
이웃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살이 붙기 시작했어요.
먹기도 엄청 먹었구요.
지금 중2인데 180 넘어가면서 살이 많이 내려 딱 보기 좋은 체격이 됐어요.
우리 아인 편식 전혀없고 채소 고기 과일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어요.
단 한 가지, 우유는 전혀 안 마십니다.
그런데 이웃의 경우들을 보면
쟤는 밥은 먹는 걸까 싶게 엄청 마른 아이가 그 상태로 쭉 커서 188인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살 찐 상태로 키도 안 크고 계속 그 체격인 아이도 있고 그래요.
근데, 사실 부모들을 보면 유전이구나 싶은 경우가 많아요.
체형이며 키며 결국 부모따라 가더라고요.8. 1.2로 태어난 조카
'15.11.28 12:1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조산해 작게 태어나 비쩍말랐다가 언날 갑자기 뚱뚱해지면서 짐 고딩인데 키186 여전 뚱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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