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결혼기념일 자식이 챙기는 게 일반적?

부모님의딸 조회수 : 12,403
작성일 : 2015-11-27 19:13:35
보통 어떤지 궁금해서요

개인적 상황은...
저는 생일이나 등 어떤 날에 크게 신경안 쓰는 편인데요. 저와는 달리 어머니가 형식적인 치레나 무슨 날, 이런 걸 중요시 하십니다. 가족간 생일 때도 돈이나 선물이 오고가는 게 도리라 하시는 분이셔서, 되도록 맞춰드리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제가 아예 모르고 넘어갔습니다. 크게 뭐라하시진 않고 섭섭한 기색 내비추시는데요. 저는 사실 결혼기념일까지 자식이 챙기기를 바라는 건 과한 욕심 같으시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고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 일반적으로는 다들 어떠신가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IP : 66.249.xxx.19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챙겨요..
    '15.11.27 7:26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며느리한테 바라는건 아닌거 같고.. 자식은 챙길만하다고 생각해요.. 자식이랑 아예연관없는 날도 아니고 명절 생일 다음으로 큰? 날 아니던가요~ 거하게 챙기는거 아니고 전 늘 전화만 해서 축하드려요 해요

  • 2. 저는
    '15.11.27 7:31 PM (221.155.xxx.204)

    되도록이면 챙겨드려요.
    부모님이 결혼기념일을 소중하게 챙기시기 때문에 저도 의무가 아닌 정말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시간이 되면 같이 간단히 식사하고 케익 불붙일때도 있고 정 안되면 전화라도 드려요.
    그치만 시부모님 기념일까지는 마음이 안가네요. 당연히 저희 부모님 기념일도 남편 동참시키진 않아요.

  • 3. ...
    '15.11.27 7:38 PM (183.98.xxx.95)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저는 50되는데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 몰라요
    저는 주위에서 챙겨드린다는 소리 못들었는데요

  • 4. ㅇㅇ
    '15.11.27 7:42 PM (1.238.xxx.9)

    우리 시부모님은 챙김 받길 원해요. 근데 정작 본인들은 시부모 결혼기념일 안챙겨요.

  • 5. 챙김받고싶은 일이지만
    '15.11.27 7:42 PM (123.199.xxx.117)

    두분에게나 소중하지요.
    서운한맘은 어머니의 문제입니다.
    자식이 등밀어서 결혼한건 아니잖아요.

    참 피곤하시겠어요.
    어린애는 타이르기나 하죠.
    나이먹은 어른이 응석부리면 말로는 안되요.

  • 6. ...
    '15.11.27 7:43 PM (221.139.xxx.210)

    생신 명절 어버이날은 극진히 챙기지만 결혼기념일은 안챙깁니다 결혼기념은 본인들이 서로 챙기는거지 그것까지 바라는건 좀....

  • 7. ....
    '15.11.27 7:43 PM (114.207.xxx.106)

    결혼 기념일은 결혼 당사자들이 챙겨야지요
    그걸 기억 못해 줬다고 며느리에게 서운해 한다?

    원글님... 너무 잘해 주셨네요.
    아님 맨몸으로 결혼해서 강남 50평에 사는 조건으로 문서 없는 노비가 되셨던지.

    그런거 아니라면 당당하게 이제부터 할말 하세요.
    내 딸이 이런 소리 듣고도 내가 뭔가 잘못했나부다... 그리 묻고 다닌다면...
    밤에 잠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듯 싶습니다.

  • 8. 전진
    '15.11.27 7:44 PM (220.76.xxx.231)

    결혼기념일은 부부끼리챙기지 무슨 자식에게까지 전달하고 그러나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말안해요 생일 명절 챙기는것도 애들은 부담 스러워요
    우리는 우리부부끼리챙기고 아들네는 아들네끼리 챙기라고 합니다
    자식들에게 부담 스러운 일 안만들어요

  • 9. 피곤 하겠다
    '15.11.27 7:4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자형제간 있다면 미리 원글님이 자를건 자르세요
    나중에 시어머니 때문에 사니 못사니 말나올것 같네요

  • 10. 저윗댓글님
    '15.11.27 7:50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원글은 며느리 아니고 , 딸이라네요. 딸

  • 11. ㅇㅇ
    '15.11.27 7:51 PM (121.167.xxx.170)

    결혼기념일을 자식이 왜 챙기나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긴적 없구요
    자식들한테 바라지도 않습니다
    남편이 까먹지만 않아도 다행이네요-_-;;

  • 12. ...
    '15.11.27 7:51 PM (221.139.xxx.210)

    매년 저희 결혼기념일도 안챙겨요
    챙겨야할 기념일이 너무 많아서 버거워요

  • 13. 그냥
    '15.11.27 7:55 PM (66.249.xxx.249)

    다들 어떠신지 궁금했어요
    안챙기는 게 일반적이군요!
    위에 자식이 결혼하라고 등 떠민건 아니라는 분~ ㅎㅎ사실 부모님 생신도 제가 조부모에게 부모님 낳으라고 등 떠민 건 아니지만 그래도 챙기지요^^ ㅎㅎ 표현이 재밌어서요.

    크게 섭섭해하신 건 아닌거 같으니 그냥 넘어가면 결혼기념일에 대해 많이 말씀하시진 않을 것 같아요.
    이런저런 날들 챙기는 거 정말 버겁습니다 저도... ㅎㅠㅠ

  • 14.
    '15.11.27 7:59 PM (119.194.xxx.182)

    결혼기념일도 안챙기는데 뭔 부모님까지요 ㅋ

  • 15. 지나다
    '15.11.27 7:59 PM (223.62.xxx.98)

    남편분은 결혼전부터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챙겨왔었나요?

  • 16. ...
    '15.11.27 8:03 PM (114.204.xxx.212)

    전화만 해요
    오래전부터 부모님이 중요시 한 날이라서요
    근데 제 기념일도 사실 귀찮아서 그냥 넘겨요

  • 17.
    '15.11.27 8:06 PM (112.186.xxx.156)

    아마도 원글님 부모 뻘 될 듯 한데요,
    어머니가 좀 무리하시는 듯 해요.
    내 결혼기념일은 우리 부부가 오붓이 서로 축하하고 기념할 일이구요.
    자식하고는 상관 없어요. 아들, 딸, 며느리, 사위 모두 다.
    생신에는 축하한다는 말이라도 듣고 싶은 건 맞아요. 카톡으로라도.
    그렇지만 결혼기념일은 전혀 아니네요.

  • 18. 거참
    '15.11.27 8:14 PM (116.39.xxx.143)

    에구. . . 기념일이 뭐가 그리 많은지요?
    결혼하고 나니
    양가 생신, 추석, 설 이렇게만 챙겨도 두달에 한번씩인데
    부모님결혼기념일까지. 혹시 복날도 챙기시나요?

  • 19. ..
    '15.11.27 8:16 PM (119.192.xxx.73)

    어릴 때부터 생신은 안 빼고 챙겨드렸고 결혼기념일은 예전에 물어봤는데 부부끼리 챙기면 된다고 하셨어요.
    집마다 다르던데요. 결혼기념일 자식이 챙기는 경우 있긴 있더라고요..

  • 20. 저는
    '15.11.27 8:35 PM (203.128.xxx.67) - 삭제된댓글

    친정이나 시집에 아버님이 다 돌아가셔서 딱히
    결혼 기념일은 챙길일이 없어요

    제 고2아들은 해마다 챙겨 줍니다
    우리부부가 말을 해서도 아니고
    강요도 아니고 지가 그렇게 챙겨줘요

    챙긴다는게 겨울이어서 목도리 장갑 립스틱 니트티 등등
    뭐 이런걸 꼭 사다줘요
    이다음엔 어떨지 몰라도 지금은 그래요

    원래 우리부부가 무슨 무슨 기념일을 챙기지 않다보니
    아들이 보기에 좀 그랬는지 어쨌는지
    챙겨주네요

    여튼 기억하면 전화라도 해드리면 좋죠
    굳이 그건 안챙겨도 된다고 못 박을 필요는 없는듯해요

  • 21. 저희집요
    '15.11.27 10:35 PM (39.7.xxx.91)

    저휘집은 생신이나 명절보다 더 큰 행사에요 ㅠㅠ
    특별하게 보내는건 아니지만 용돈 드리고 식당예약하고 영화예매해드려요. 할아버지가 결혼기념일을 그렇게 챙기셨다네요.
    그런데 저희 아버진 자기가 하긴 귀찮아서 자식들에게 내비치는게 함정 ㅋ 안해도 뭐라고 하진 않는데 엄청 서운한 티 내요. 저희 큰집 작은집 다 결혼기념일이 큰 행사고 자식들이 챙겨요.
    그런데 제 친구들 중에서 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기는 사람은 저 뿐이더라고요. 그런 부모님 아래 자랐으니 제 남동생도 자기 결혼기념일엔 이벤트라도 할 것 같아요.
    어휴 크리스마스 챙기고 결혼기념일 챙기고 신정 그 담엔 구정..미혼자식이지만 다 챙기며 살기 힘들어요

  • 22. 리기
    '15.11.27 11:13 PM (223.62.xxx.99)

    저는 챙겨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케익에 초 부는 행사였고 선물도 해왔는데 결혼했다고 모른척하면 서운하실거같아서 혼자 조용히 선물만 드려요. 예전처럼 같이 시간을 보낼순 없지만 마음은 받으시라고요.

  • 23. ...
    '15.11.28 1:32 AM (1.229.xxx.93)

    저는 안챙겨요
    시댁은 특히.. 특정 공휴일이라 기억안할래도 안할수 없는데요
    그냥 넘어가요
    그거외에도 챙겨야할 기념일 가족행사 너무 많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92 82에 남자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말 자주 나오는데 27 2016/01/20 6,140
519591 골뱅이무침 2 부탁 2016/01/20 1,089
519590 현관문 전자식 도어문 못열겠어요 2 전자도어 2016/01/20 1,654
519589 특례입학 좋을게 하나 없어요 27 ㅠ.ㅠ 2016/01/20 6,693
519588 집을 팔고 이사할때 식탁 등과 벽부등 떼어가나요? 18 ... 2016/01/20 4,659
519587 이제 어떻게 될까요? 5 세월호 2016/01/20 938
519586 펑촌ᆞ범계지역 치과 추천해주세요. 1 2016/01/20 954
519585 오래산 부부는 닮아간다.... 노라 딘스무.. 2016/01/20 988
519584 (튜브 삽입수술)송파, 강동의 이비인후과 소개 좀 부탁드려요!!.. 3 /// 2016/01/20 828
519583 82쿡 전설의 레전드 ㅋㅋ 깍뚜기님 글 보다 생각나서요~ 8 배꼽빠짐 2016/01/20 4,960
519582 의정부시 민락동 어때요? 초등학교도 추천해주세요~ 2 의정부시.... 2016/01/20 1,194
519581 딩크족 7년만에 출산 육아를 해보니 32 결국 2016/01/20 21,664
519580 이철희 소장 더민주로 입당이네요. 1 바램 2016/01/20 1,198
519579 드디어 동서가 오네요!!!! 11 힘들었다 2016/01/20 4,826
519578 이동걸 칼럼] 대통령은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 6 저녁숲 2016/01/20 1,183
519577 샤브샤브 2 2016/01/20 874
519576 주민등록이 따로 되어있는 부모님을 제가 공제 받을수 있나요? 6 연말정산 2016/01/20 995
519575 중학교 가면 스마트폰 필요한가요? 9 핸폰 2016/01/20 1,164
519574 헬스장 가서 그냥 혼자서 운동만 하고싶은데요. 2 dd 2016/01/20 2,204
519573 둘째는 못 낳는다 도저히 회사랑 육아 병행하는거 다신 못하겠고 28 아아악 2016/01/20 4,992
519572 캐시미어 100 니트 1 ,, 2016/01/20 1,290
519571 성격 예민한 아이 두신분 있나요? 8 고민 2016/01/20 2,196
519570 갑자기눈이침침해요 3 2016/01/19 1,621
519569 7.4세 딸둘 재우고 나면 혼이 나가는거 같은데 아이둘이상 키우.. 27 2016/01/19 4,587
519568 북한의 핵 실험을 자극하는 미국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light7.. 2016/01/19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