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남편 참..말을 해도..

어휴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5-11-27 18:39:59
어제 저녁먹고 설거지 하고있는데 형님한테서 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요.
나중에 무슨 얘기했는지 물어보니..
최근에 혼자되신 시이모님이 딸들이랑 태국여행을 가셨나봐요.
그걸보고 어머님이 형님한테 한마디 하신듯해요. 가고프다고.
(근데 아버님은 일주일에 하루쉬는 자영업, 형님은 백일 안된 애기엄마인게..)

남편이 그얘기를 전하면서
우리도 함 가야겠다. 넌 안가도 되지? 하는데
가고프지도 않지만 기분이 팍 상해서
애기도 데려가라고 팩 쏴버렸어요.

평소에도 잘하다가 말로 점수 다 깎아먹는 인간이네요. 으휴.
IP : 110.70.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kg
    '15.11.27 6:52 P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여기서 형님은 시누?

  • 2. 50kg
    '15.11.27 6:52 PM (49.167.xxx.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말로 깍아먹는 스타일 맞네요

  • 3. 그럼
    '15.11.27 6:5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나도 우리 엄마랑 한번 가야겠네, 당신은 안가도 돼지?
    ㅡ이러시면 남편께서 깨달으시려나?
    근데 뭐..진짜 마누라 빼고 혼자 간대도 땡큐긴 해요. 남편은 셀프효도하고 원글님도 쉬고^^

  • 4. ...
    '15.11.27 6:56 PM (114.204.xxx.212)

    그 우리는 누구?
    각자 자기 부모님이랑 가자 하세요

  • 5.
    '15.11.27 7:08 PM (110.70.xxx.46)

    형님은 시누구요.
    우리라 함은 전 시부모님 형님네 저희가족으로 이해했으나
    남편은 저기서 저를 뺀건가봐요.
    저도 저희 부모님 모시고 놀러가고 싶어요! 남편 빼고 ㅋㅋ

  • 6. 남편 먼저 보내고
    '15.11.27 7:16 PM (175.119.xxx.124)

    님도 부모님이랑 다녀오세요.
    본인은 안된다고 생각하니 짜증나신거 아닌가요.

  • 7. 거기
    '15.11.27 8:09 PM (14.52.xxx.171)

    끼고 싶으세요??
    데려갈까봐 겁나요
    남편 곱게 보내드리고 다음엔 친정식구랑만 가세요
    핑계 좋네요 뭐

  • 8. 우리집
    '15.11.28 3:57 AM (125.180.xxx.81)

    우리집시누도 지엄마가 놀러가고싶다니까 그걸꼭동생한테말하대요..
    지네갈때 모시고 다니지..
    지엄마한테 반찬 국 과일 고기 양념..쪽파 수세미까지 다가져가면서..주말에 나들이갈때는 지식구들만 쏙 가요..
    그러곤 저희갈때 지엄마데리고가라고..지엄마바로옆에사는 지들도 따라가고싶어하고..
    저는 빼주면 감사하겠네요..ㅋㅋ

  • 9. ㅁㅁㅁㅁ
    '15.11.29 12:05 PM (112.149.xxx.88)

    어머니가 애기도 아니고..
    뭐 하고프다고 앵~ 울면 뭐든 다 들어주나요..
    형님 애기 키워놓고 모시고 좀 나갔다 오라 하세요..
    시이모님도 딸하고 나가셨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143 김장은 원래 멀리 사는 가족이 모여하는 게 아닙니다. 49 ㅇㅇㅇ 2015/11/27 6,222
504142 일본 노래가 원곡인 국내 가요 3 피구왕통키 2015/11/27 3,791
504141 [한겨레21]두 개 언론상 동시 석권 1 샬랄라 2015/11/27 627
504140 이사청소말고 거주청소 해보신분 어때요? 2 호잉 2015/11/27 1,764
504139 백인들체력이 동양인과 비교해 월등히 좋아요? 25 오슬로 2015/11/27 10,943
504138 알콜로 바닥청소해도될까요? 1 이사 2015/11/27 3,816
504137 세상에는 악마가 많아요 5 2015/11/27 2,461
504136 뽁뽁이 남쪽으로 난 창에는 안하는게 맞겠죠? 2 춥다 2015/11/27 1,379
504135 응답하라1988에서 보라 2 ㅇㅇ 2015/11/27 5,043
504134 최고의 사랑 송민서..얼굴형 수술한건가 봐요 2 rr 2015/11/27 4,772
504133 초2, 태권도와 피아노 중 뭐부터 해야 할까요? 8 고민 2015/11/27 1,881
504132 가방 고민 ㅠㅠ 가죽 쇼퍼? 가죽 2015/11/27 502
504131 C형 간염 집단감염... 아픈 원장대신 부인이 채혈지시 3 ㅇㅇㅇㅇ 2015/11/27 3,258
504130 국제사회에서 개망신을 당하는구나 2 마스크 2015/11/27 2,011
504129 부모님 결혼기념일 자식이 챙기는 게 일반적? 19 부모님의딸 2015/11/27 12,453
504128 제이크루 사이즈 봐주세요 3 사이즈 2015/11/27 1,069
504127 그럼 이런 김장은 참석해야하나요? 27 ㅇㅇ 2015/11/27 3,170
504126 수학이 3등급인 이과생 어느 대학 갈수 있을까요 49 ... 2015/11/27 3,809
504125 짜고 국물없는 무김치 구제 방법 있을까요? 9 .. 2015/11/27 1,445
504124 [브릭펌글] 천체물리전공자가 송유근에게 쓴 편지 11 이런글도 2015/11/27 5,268
504123 난방한 곳에 들어가니 눈이 충혈돼요. 4 ㅠ_ㅠ 2015/11/27 1,019
504122 위로좀.. 2 .. 2015/11/27 736
504121 올해 수능 만점자 16명이라네요. ..... 2015/11/27 2,583
504120 치과진료 문의좀.. 4 조언 2015/11/27 890
504119 혹시 숯 사서 쓰시는 분들 계시다면 1 습기 냄새 2015/11/27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