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 먹는이유가 소화때문??

..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5-11-27 16:42:50
예전에 어르신들이 국없인 밥 못먹는다 하면
이유가 궁금했었거든요
전 국이 있어도 잘 안먹어서..

그런데 언젠가부터 소화력이 안좋아져서 잘 체하고 힘들때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밥대신 죽먹을때가 많았는데, 죽 먹으면 또 체한적이 거의 없이 소화가 잘되더라구요
아는 약사분이 어느날 차라리 뜨거운물을 조금씩 먹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그간 죽먹으면 소화 잘되는게 많이 끓여서 밥알이 부드럽게 물러졌기 때문인줄 알았는데,
그것도있겠지만 뜨거운액체를(죽의 국물) 같이 먹었기때문인가 싶어요..

국물먹는것도 그렇게 식사때 뜨거운물을 같이 먹어주어서 소화를 돕기 때문일까요?

IP : 39.114.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이메어서
    '15.11.27 4:47 PM (221.156.xxx.205)

    그냥 목이 메어서 그러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액체류가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내려가는 느낌이니까.
    액체류랑 같이 먹으면 안좋다고 하잖아요...
    알면서도 그냥 먹습니다.
    국물이랑 먹어야 뭐 좀 먹은 것 같거든요. ㅎ

  • 2. 죽은
    '15.11.27 4:50 PM (211.202.xxx.240)

    쓰신 것 처럼 밥알이 물러져서 소화 잘 되는 것 맞고요
    국물이 딱히 소화를 도와주는 건 아니죠. 잘 넘어가는거죠 밥이.
    밥을 꼭곡 씹으면 침에 아밀라아제라는 탄수화물 돕는 소화효소가 나오는데
    밥 대충 씹고 국물이랑 삼키느니 밥을 꼭꼭 씹어먹는게 소화는 더 잘 되겠죠.

  • 3. ㅁㅁㅁㅁ
    '15.11.27 4:51 PM (112.149.xxx.88)

    글쎄요
    액체자체가 소화를 돕지는 않을 거 같아요
    뜨거운 물을 먹으라는 건 위장을 따뜻하게 해서 기능을 활성화하라는 뜻 아닐까요

  • 4. 몸도
    '15.11.27 4:53 PM (183.100.xxx.240)

    따뜻해지고 옛날엔 대가족이 모여살았으니
    한솥 푸짐하게 끓여서 나눠 먹었으니까요.

  • 5. ㅇㅇㅇ
    '15.11.27 5:01 PM (121.130.xxx.134)

    물이나 국 종류가 위액을 묽게 해서 소화엔 더 안 좋은 걸로 아는데요?

  • 6. ..
    '15.11.27 5:12 PM (210.217.xxx.173) - 삭제된댓글

    아플때 면역력 떨어져서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져 에너지가 부족한데,
    그 와중에 소화하느라 고갈된 에너지를 다 쓰면 안되므로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내려보내주죠. 그게 죽이죠.
    기력이 쇠하니, 기력 쓸일을 줄여주는 거죠.
    평소에는 입으로 어느 정도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서 보내야지,
    죽을 먹으면 대충 씹는 습관으로 굳어져, 죽 이외의 야채나 과일, 고기 등의 음식을 먹을때도 대충 씹게 되어
    종합적으로 더 안 좋은 결과가 되겠죠.
    평소 씹는 습관도 매우 중요하므로, 뜨거운 물과 함께 먹어서 씹어서 죽상태를 만들어주라는 거겠지요.
    죽이 아닌 밥을 먹어 평소와 같이 씹고, 뜨거운 물을 넣어줘서 위 안에서 죽 상태로 만들라는 의미일 수도 있구요.
    씹는 습관 교정도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 7. 국문화가
    '15.11.27 8:47 PM (123.199.xxx.117)

    먹을게 없을때 재료 조금넣고 많은 사람들이 먹게 위해서 물을 한솥 넣고 만든
    슬픈 음식입니다.

    씹어먹어야 소화가 잘되지
    그냥 넘기면 위에서 고된노동을하니 소화가 더 안되지요.
    인박혀서 나쁜 식습관이 자리잡힌거죠.

  • 8. ..
    '15.11.27 10:08 PM (180.230.xxx.83)

    저는 위가 안좋아서
    될수있으면 국종류 안먹으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정말 밥이 뻑뻑해서 잘 안넘어가요
    그리 먹으니 당연 소화도 안 좋구요
    물먹고 국먹고 다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625 의대등록금 왜 비싸다고 하는건가요? 5 ㅇㅇ 2015/12/07 2,024
506624 검은색으로 염색했는데 다시 갈색으로 염색되나요? 11 겨울 2015/12/07 11,071
506623 문재인 '여권 추진 노동법 결단코 용납할 수 없어' 9 노동개악 2015/12/07 651
506622 해외떠나는 친구위한 선물, 추천해주세요 3 . 2015/12/07 993
506621 아동에게 비비탄 사주는 부모들 처벌받게 했으면.. 21 비비탄 2015/12/07 2,392
506620 문재인, 안철수로 도배를 하네요 27 참... 2015/12/07 950
506619 로스쿨과 사법고시 6 길벗1 2015/12/07 1,881
506618 이쁜 패딩 봤는데요, 팔부분에 로고만 봤어요. 혹시 아시는 분 .. 4 패딩 2015/12/07 2,891
506617 근데 왜 연애상담 올라오면 8 ㅇㅇ 2015/12/07 1,182
506616 동양매직에서 파는 전기렌지와 1구 가스렌지 6 동양매직에서.. 2015/12/07 2,080
506615 시사매거진 장기밀매 표적이 된 소년 후원하실분 6 김군 2015/12/07 2,078
506614 朴대통령 ˝테러방지법 없어 테러하기 만만한 나라 돼˝ 11 세우실 2015/12/07 1,002
506613 스파트필름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5 gk 2015/12/07 1,096
506612 자우림 김윤아..뮤지컬때문에 엄청 까이네요 36 추워요마음이.. 2015/12/07 28,256
506611 핸드타올?인가요 3 두눈부릅뜨고.. 2015/12/07 920
506610 요거 넘 완소인듯!! 19 1212 2015/12/07 6,693
506609 정준호·박상원·송일국…‘총선 출마설’ 도는 연예인들 12 .... 2015/12/07 2,729
506608 페이셜 오일중에서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뭘까요? 11 ㅇㅇ 2015/12/07 3,406
506607 70년대영화인가..러브스토리를 봤는데요..그 주인공들은 지금 뭐.. 7 러브스토리 2015/12/07 1,624
506606 파견직 급여관련문의요.. 잘아시는분 계신죠 1 111 2015/12/07 915
506605 해외로밍 알려주세요 1 엄마 2015/12/07 621
506604 70넘은아버지,인대파열시 수술 괜찮을까요? 50 mira 2015/12/07 501
506603 방송계 전체는 지금 ‘극우’로 물들고 있다 4 냉전수구매국.. 2015/12/07 909
506602 조선대 의전처럼 이슈여론이 필요한사건같네요 미쳤어 2015/12/07 654
506601 바나나 리퍼블릭이 명품인가요? 14 명품 2015/12/07 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