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견기업 다니는분들 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5-11-27 14:59:58

공기업다니는 30중반 기혼인데요.

저희부모님이 첫째 둘째셔서 사촌동생들이 많은데

저한테 전화가 와서 어떻게 취직했냐고들 묻거든요.

저는 경제학 석사를 3년반만에 겨우 졸업, 대기업다녔고

자격증같은 스펙따고 하느라 32에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근데 들어와보니까 사람을 총 5명뽑으면 1명만 정규직,

나머지는 2년일하고 갱신 절대안되는 자리더라구요.

공기업다니면서 느끼는게 사람을 진짜 적게뽑는다는건데

대기업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요즘 신입채용이

IMF보다 더 심하다고 사상 최악이래요.

공대도 인원이 많이 줄었고, 문과야 원래 기업들마다

한자리수씩 뽑았는데 거기서 더 줄고.

저는 솔직히 학점도 좋고 학교도 좋고 연관경력도 있고

얼굴도 호감형(?)이라 운좋게 붙었는데요.

중견기업이하는 요즘 정규직 채용이 어느정도인가요?

비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제외하고 풀타임 근무 사무직

중견기업 채용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나라가 망하려나봐요. 스카이대 나온 조카들이 왜 줄줄이

서른가까이 취직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꼭 덧글에 내주변엔 좋은대학나오면 취직 잘된다는분들

계시던데 이미 총경제활동인구가(정규직) 많이 줄었어요.

굳이 사촌동생들뿐만이 아니더라도 저희회사 채용만으로도

최악의 상황임이 짐작되고... 더 무서운건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거라는 거요. 정권이 바뀌지 않는한.

중견기업은 어떤점을 중점으로 뽑는지 궁금하네요.

스펙이 부족해도 어린 나이를 선호하는지, 스카이대출신은

나갈까봐 안뽑는지 등등 궁금하네요.

취업사이트보다도 직접 근무하시는 또는 남편이 근무하는

분들얘기를 듣는것도 도움이 될수있을거 같아요.

정보 공유 좀 부탁드려요~~

IP : 203.226.xxx.11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807 뉴욕여행) 택시 팁? 5 2016/01/10 2,263
    516806 8,90년대에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던 거 같아요 2 응팔 2016/01/10 646
    516805 이 남자의 심리, 알려주세요. 14 ..... 2016/01/10 3,032
    516804 한복 맞출때 배자..돈낭비일까요? 5 .. 2016/01/10 1,138
    516803 무한도전 잼잇는 편좀 알려주세요. 7 dd 2016/01/10 1,116
    516802 응팔, 택-선 꿈결 속 키스가 현실이라면... 28 그레이스 2016/01/10 5,619
    516801 복면가왕 파리넬리 2 파리넬리 2016/01/10 2,625
    516800 나이 먹을수록 점점 얼굴이 남자같이 변하네요 16 .. 2016/01/10 4,965
    516799 호텔에서 맡긴 짐 일부 좀 찾으려 합니다 영어표헌은 어떻게 하죠.. 1 , , , .. 2016/01/10 1,540
    516798 응사때도 82게시판이 이렇게 온통 도배됐었나요?? 14 근데 2016/01/10 2,633
    516797 어제 정봉이 채팅이요 7 응팔 채팅 2016/01/10 3,526
    516796 철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 2016/01/10 609
    516795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집 추모공원 사업에 다 같이 동참 해요 .. 1 나눔의집 후.. 2016/01/10 492
    516794 응팔 택이가 남편같아요..ㅋㅋㅋㅋ 9 택이파 2016/01/10 2,705
    516793 드디어. 아들이. 군에서 전역을 12 82cook.. 2016/01/10 2,031
    516792 때려야 말듣는 자식... 8 .. 2016/01/10 2,153
    516791 아픈아이엄마 7 절망 2016/01/10 2,109
    516790 믿음안에서 사는게 중요한거네요 ㅇㅇ 2016/01/10 1,319
    516789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응팔결말 2016/01/10 1,593
    516788 마지막씬을 두번 찍었다는데... 24 응팔 2016/01/10 9,274
    516787 베란다 화단 흙정리 조언부탁드려요 7 2016/01/10 2,390
    516786 요즘 뮤지컬 대세가 뭔가요? 13 동작구민 2016/01/10 2,939
    516785 아메리카노 즐겨마신지 몇년됐는데 치아가 엄청 착색되었네요.. 8 어쩔 2016/01/10 5,979
    516784 한국경제/매일경제 다 보시는 분 계세요? 1 궁금 2016/01/10 1,028
    516783 조수미'Simple Song' 응원 2016/01/10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