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문제로 너무 고민이 됩니다..

사야하나?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5-11-27 14:34:45
지방소도시에 입주5년된 아파트 47평 전세로 살고 있어요
작년 2월말에 자동연장 되어서 만 3년째인데 1년 더 남아서 별 생각없는데 어제 집주인께서 집 매매하고 싶다고 혹시 이 집을 우리가 살 생각은 없는지 물어보시네요..

워낙 이 지역이 매매가 상승하락폭이 낮지만 지금 평소보다 집값이 올라있는 상태고 새로 개발된 지역에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입주하고 있어서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제일 큰 문제는 남편 직장이 고정된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할수가 있다는 것인데 혹 매매후 이사가게 되는상황이 오면 대형평수라 매매나 전세 주기가 싶지 않을것 같아요
단 이곳은 나름 이 도시에서 학군이 좋다고 알려진곳이라고 환경이 좋아서 수요는 계속 있을것 같아요.
34평 다음 평수가 47평인데, 34평보다 매매가가 6천정도 높아요

사실은 지금 집이 맘에 들지않아요. 중문도 없고 내부재 마감 씽크대 샷시 다 싸구려에요.입주후 하나도 손 안본 기본상태라 몇천 들여 리모델링을 해야될거 같아요.

도로 건너 바로 다른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입주는 6개월 정도 늦고 ,34 39 45 평이 있고,다만 분양가가 이곳보다 비싸서 이곳 39평 매매가가 지금 사는곳 47평과 같아요 .여기는 초등학교를 끼고 있어서 도로 안건너도 되고,지상에 주차장이 없고, 내부 마감도 낫고,층간소음도 더 적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나름 가격고점에서(그래봤자 3~4천), 전세기한이 1년 남았는데 굳이 지금 이사를 가야하나 싶네요..이사 가는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갑자기 살 집을 알아보는것도 스트레스구요..다행이 구매금은 따로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구요

오늘 주인과 다시 통화하기로 했는데
일단 지금 집은 사지 않을거라 이야기는 할건데, 강력하게 1년 남았으니 있겠다 해야 하는건지 그냥 서로 좋게 이사가겠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또 이 집이 매매가 원할하게 될지 제 날짜에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좀 불안하구요 (저희 들어오기전에도 집주인이 매매할려다 하도 안돼서 전에 살던 사람 보증금때문에 전세로 했었어요)
저도 계속 고민을 할건데 다른분들 의견도 좀 들어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IP : 39.7.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15.11.27 2:46 PM (39.118.xxx.179)

    사는 건 어리석어 보이고 학군이 좋으면 전세수요는 있을 것도 같네요.
    하지만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면 그것도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이 참에 이사비용 받아서 이사가시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겠네요

  • 2. 글쎄
    '15.11.27 2:51 PM (125.176.xxx.211)

    공급과잉이라고 이야기가많은데 신규아파트 대거 들어서는곳에 손볼곳많은 대형평수매매 별로 메리트 없지 않나요? 계속 사실거면 몰라도 학군이 괜찮다고는 하나 대형단지가 들어서면 그안에 또 학군이 형성되고 곧 학군도 그쪽이 더 좋아져요 인접지역이니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 금발 팔고 나가야될 상황이있을수도있다면 저같음 안사요. 계약기간 1년 남았는데 살면서 신규단지 분양상황도 보시고 매매도 그때 다시 노려봐도 되지않나요? 같은단지라도 지금 전세살면서는 매매관련 대출은 별도로 받을수있으니까 그렇게해서 인테리어 싹 해가지고 들어가도되고요..

  • 3. 반대
    '15.11.27 3:47 PM (211.201.xxx.143) - 삭제된댓글

    대형평수도 걸리는데 인테리어를 다시하면 매도시 가격 메릿이 있을까 싶네요.
    아직 1년 남았는데 조급하게 나가겠다 먼저 말하지 마시고 생각해보세요.
    전세끼고 매수하려는 분들도 있을테니.

  • 4. 저두
    '15.11.27 7:19 PM (112.173.xxx.196)

    매매 반대.
    전세계약기간 동안 꼭 산다고 하시던가 언제라도 나가게 되면 이사비 받고 나가는 걸로 하시던가 하세요.

  • 5. 계약기간 동안 사시면 되는데...
    '15.11.27 8:04 PM (218.234.xxx.133)

    매매 의사 없으시면 계약 기간(연장된 기간) 동안 그냥 사세요.
    현 집주인이든 새 집주인이든 나가라 말 못해요. 그저 부탁하는 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391 생톳 냉동 보관 가능한가요? 3 bitter.. 2015/12/30 1,415
513390 스타벅스 하양이 빨강이 그게 뭐예요? 2 저기요 2015/12/30 4,793
513389 새 구두를 신으면 복숭아뼈가 아파요 5 ㅠㅠ 2015/12/30 8,104
513388 시어머니 환갑 선물 조언 부탁드릴게요~ 1 ㅇㅇ 2015/12/30 2,476
513387 미국은 무슨 약점을 잡고 있길래 6 ㅇㅇ 2015/12/30 1,625
513386 패딩 이월상품 정말 저렴하네요. 30 ... 2015/12/30 22,720
513385 경구피임약 추천해주세요 ㅁㅁ 2015/12/30 820
513384 맛있는 김치를 맛있다고 못하는 7 김치 2015/12/30 2,192
513383 고등남학생 코트 2 ^^ 2015/12/30 996
513382 하나고, 공익제보 교사에 ‘낙제점 보복’ 의혹 5 샬랄라 2015/12/30 716
513381 혈압이 150~120틀려요 7 엄마 2015/12/30 1,646
513380 mbn은 경제신문 아니에요???근데 수준이...;; 7 종편수준이다.. 2015/12/30 986
513379 와~ 아래 영상 표창원 교수님 정말 멋지네요! 3 한여름밤의꿈.. 2015/12/30 1,018
513378 밥상에서 반찬의 양이 많은 거 같은데 8 밥한상 2015/12/30 1,775
513377 중소기업, 중견기업 차이가 뭔가요? 1 ㅇㅇ 2015/12/30 1,278
513376 참하진 않는데 맏며느리감이다...라는 말은... 29 질문 2015/12/30 4,283
513375 신정음식 4 애기엄마 2015/12/30 1,482
513374 give me excuse to buy 는 무슨 말이에요? 7 .. 2015/12/30 2,011
513373 본죽 장조림 어느 홈쇼핑에서 6 22222 2015/12/30 2,409
513372 싸이월드 문의 드려요. 미니꿀단지 2015/12/30 653
513371 정대협 후원하시는 분~ 4 ... 2015/12/30 583
513370 카레 비법 알려주세요.. 21 .. 2015/12/30 4,096
513369 바람피는 남자들 대부분 능력남들이네요 11 .. 2015/12/30 5,863
513368 위안부협상 이재명 시장님 비유. 8 성남가서살고.. 2015/12/30 1,458
513367 최태원은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있는거같아요. 10 skt 2015/12/30 6,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