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즐겁기만 하신가요?

두마리를 키울까요?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15-11-27 11:18:42
고양이 키우며 즐거움 맛보시는 고수집사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 올렸습니다.
저희가 길고양이를 얻어 기른지는 3개월됐구요 지금 고양이가 5개월차 된 수컷이에요. 

건강문제는 다 좋아요. 잘먹고 배변도 좋고 잘 가리고요  간식도 닭고기며 황태로 하루 두번(씩이나...) 털도 완전 윤기 자르르하고요  노는 것도 아주 잘 하고요(쥐잡기 놀이 방울 쫓아다니기)

그런데 저희 가족하고의 문제는 물고 할퀴고가 많아요.
조금 쓰다듬고 이뻐해주다보면 이빨로 물려고하고요  ( 타이르기도 하고 낮은 소리로 야단치기도 했습니다)
같이 데리고 자려고 해도 공격자세 취했다가 확 달려들어 할퀴거나 머리카락 잡아뜯는 일이 너무 많아요

너무 쥐돌이 잠난감을 많이 갖고 논 걸까요? 털있는 건 모두 물어 뜯어 잘근잘근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중성화수술은 얼마전에 했고요..
또래 고양이 한 마리를 더 기르면 저희들끼리 놀면서 공격성도  장난질로 해소하고 조금더 대인관계가(?) 부드럽게 될까요?

아뭏든 그래서 지금 고양이는 저희가 있는 동안은 거실/방에 풀어놓고 잘때는 자기 방인 앞베란다에서 지냅니다
(비교적 넓고요. 3단 캣타워 큰거, 숨어서 지낼 수 있는  붙박이 광이 있어요)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18.33.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년
    '15.11.27 11:24 AM (121.160.xxx.191)

    지금 5개월이면 한참 청소년기라서 그래요. 나이들면 얌전해져요.
    두마리 키워도 사람 무는건 당분간 할거예요. 이가 근질근질 에너지가 펄펄, 사춘기 아이라고 보시면 돼요.

    저도 고양이 키운지 3년차 되어가는데, 처음 키워보는 고양이라서 뭘 몰랐어요.
    두마리 중 한마리가 너무너무 활발한 성격이라서, 놀다가 흥분하면 그렇게 깨물고 난리 ㅠ.ㅠ
    강력하게 교육을 한다고 난리를 쳤는데, 1.5살쯤 되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얌전해지더라고요.
    지금은 주는대로 넙죽넙죽 잘먹죠? 그것두 다 한때예요... 고양이들은 2년 지나가면 입도 짧아지더라고요.

    사고치는것도, 무는것도, 와구와구 먹는것도 딱 2년까지만 그러더라고요.
    그다음엔 그림자처럼 조용하고 점잖아져요.
    물론 냥이마다 성격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고요.
    그러니 이것도 한때다 하고 귀엽게 봐주셔요. 저는 이제 그때가 너무너무 그립네요 ㅠ.ㅠ

  • 2. 삼냥맘
    '15.11.27 11:25 AM (125.31.xxx.232)

    아직 어려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갈이할 때쯤엔 가려워서 엄청 물더라고요. 이불밖으로 손을 못내놓을 정도로..좀 지나면 진정?될 거여요..
    한마리 더 있음 자기들끼리 노는게 어느 정도 해결되니 편하더라고요

  • 3. masca
    '15.11.27 11:29 AM (183.107.xxx.5)

    스크레쳐 사주시고 주기적으로 발톱 잘라주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어린 고양이들이 에너지 주체를 못해서 그러더라고요 ㅎㅎ
    고양이 한살은 사람나이로 치면 10살쯤 된다하더라고요
    한해한해 점잖아질거예요
    그렇게 똥꼬발랄하던 시절 그리워하는 때가 곧 올겁니다 ㅎㅎ

  • 4. 시간이 약
    '15.11.27 11:43 AM (112.186.xxx.96)

    한 일이년 지나면 장난질 훨씬 줄어들걸요
    우리집 고양이는 나이를 지긋이 잡수셔서 매우 점잖고 얌전해요
    가끔씩 애정표현으로 살짝 무는 시늉을 하는데요 제가 오히려 변태같이 더 세게 물어달라 그래요;;;;;;
    스킨십은 강아지한테 하듯 하시는 것보다 더 섬세하고 부드럽게 해 줘야 합니다 (에고 뭔가 표현이;;;)
    주로 머리나 턱 목선 쪽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스킨십에 점점 익숙해지다보면 고양이가 다른 부분 만지는 것도 점차 허락해요... 강아지들 좋아하는 배 쓰다듬기 이런건 피하시구요 뒷발질 공격이 매섭거든요... 잘 관찰해 보시면 이녀석이 스킨십을 원하는구나 하는 타이밍을 파악하실 수 있을겁니다
    낚시대나 레이저빔 장난감 등으로 기운을 쏙 빼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어린 고양이 상대로 대개는 사람이 먼저 지치죠;;;

  • 5. 놀아주기
    '15.11.27 11:52 AM (1.235.xxx.67)

    많이들 말씀해주신 것처럼 1-2년 지나면 정말 얌전해지구요.
    손으로 쓰다듬으며 놀아주지 마시고...
    격렬하게 놀아주셔야 해요.
    카샤카샤봉봉 추천이요ㅋㅋ 낚시대인데 고양이들이 정말 좋아하죠.
    사냥본능이 강한 동물이어서...사람이 어느 정도 충족시켜줘야 해요.
    어릴때부터 손으로 놀아주는 습관 들이지 마시고
    무조건 놀이기구로 놀아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래도 고양이들은 놀자고 어느 정도 입질을 해요..
    자연스러운 거구요. 고양이가 원글님하고 가족들을 친구로 생각한다는 거에요. 좋아하는거죠.
    고양이는 주종관계 훈련이 개처럼 되지 않으니...
    친구로 생각하거나 아니면 데면데면하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어느 책에서 봤네요.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고양이가 그 행동을 안하게 되긴 하지만
    그건 훈련이 아니라 멀어지는거라고;;;

  • 6. 네...
    '15.11.27 11:53 AM (118.33.xxx.39)

    그 나이대 특성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될 문제군요 TT

    인터넷검색으로 보면 순한 고양이 종이 있다 그러던데(외국품종) 그런 고양이를 한 마리 더 키우면 어떨까 요즘 고민중이었거든요

    그런 순한(?) 종도 청소년기에는 물고 뜯는게 일반적인 거죠?

  • 7. 윗분들이
    '15.11.27 11:56 AM (175.114.xxx.185)

    좋은 조언해주셨네요.
    원글님 상처 안나게 발톱 자주 깎아주시고 스크래쳐 한 두개 놔주는 거 외에 다른 방법은 시간이에요.
    울 아이들은 한 살 정도부터 얌전모드로 전향하더라구요. ㅎㅎ

  • 8. 네...순한 종도
    '15.11.27 12:02 PM (175.114.xxx.185)

    그래요.
    고양이는 얼굴이 뾰족하고 역삼각형이면 성격이 좀 있고
    얼굴이 둥글둥글하면 순하다고 하던데 우리 애들이 얼굴 넙대대한 스코티쉬 종인데요..
    걔네도 물고 할퀴고 그랬어요. 정도가 좀 덜했을라나요??
    우리 애들은 처음부터 둘이 같이 식구가 돼서 더 덜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9.
    '15.11.27 12:16 PM (61.48.xxx.198) - 삭제된댓글

    열세살 둘 키우고 있어요.
    그 나이때 저희 애들은 집안의 유리컵이란 유리컵은 다 깨먹었고
    벽찍고 냉장고 타고, 선반타고 책상 점프..우다다가 난리도 아니어서 벽걸이 액자까지도 모두 깨먹었어요.
    자다가 우다다에 배 밟혀 깨는게 일상이었고요.

    윗분들 말씀대로 시간이 약입니다.

  • 10. 폴드 키워요
    '15.11.27 12:19 PM (118.217.xxx.54)

    레알 순하다고 하는데
    한 1년까지는 부산했어요
    우다다 라는것도 많이 하고 ㅎㅎ
    지금 3살인데 아직도 우다다 하긴하지만
    빈도가 많이 줄었구요
    중성화하고 1년쯤되면 이제 유순해질거에요.

  • 11. 냥나름
    '15.11.27 12:27 PM (106.68.xxx.94)

    두마리 키우는 데 한마리는 순하고 한마리는 아주 무서워요.

    장난 치시다가도 물면 당장 멈추시고, 식초 스프레이 아주 싫어하니 조금 분사하면 아주 질색.. 물로만도 충분하다고도 하지만 전 청소용으로 있기때문에..

    그리구 막 무는 게 배 만지면 그런데, 원래 배 만지는 거 싫어한다고.. 또는 어디가 아픈지도 고려해 보셔야 해요.

    꼬리 흔들면 경고하는 거니 일단 노는 거 멈추시고요. 손대면서 많이 놀아줄 필요도 없지만, 인형,낚시대로 충분..

    몸에 하얀 긴 털들이 콧털? 같이 아주 예민하다던가 그래서 털 빚어주는 것도 많이 아프니깐 하지 말라하네요
    두마리 키우는 건 너무 좋은 일이에여. 다만 수컷이나 자기 영역 관리 떄문에 싫어할 수도 있으니깐.. 잘 생각해보세여, 저희는 첨 아기때 부터 두마리 키웠는 데 한공간에 같이 있기 싫어하더라구요, 집에 좁아 그런가..

  • 12. 호수풍경
    '15.11.27 12:30 PM (121.142.xxx.9)

    저도 한마리 삼년정도 키우다가 올 여름 한마리 더 들였는데요...
    첫째는 암컷에 단모종이구요...
    둘째가 수컷에 장모종인데,,,
    얘들이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첫째는 대면대면,,,
    둘째는 스킨쉽 좋아하고 장난도 잘 치구요...
    근데 둘째 들이시려면 나이차가 좀 나는게 좋을거예요...
    나이 비슷하면 엄청 싸울듯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형제, 자매면 또 모르겠지만요... ㅡ.,ㅡ

  • 13. 울집고양이
    '15.11.27 12:41 PM (122.32.xxx.131)

    3살짜리 어른 고양이를 얻어와 키우는데요
    올때부터 자주 손을 물더라구요
    지금은 5살 정도 되었는데 지금도 그윽한 눈빛으로 분위기 잡다 갑자기 물곤 해요
    계속 받아주면 미친듯이 물어대요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내가 니 친구다하고
    손을 대주고 물려주다가(피멍도 들어요)
    너무 심하면 고양이 양팔잡고 그만 하라고 야단도 치구 그래요 ㅋ
    그럼 그만하고 그러네요
    증말 편한 사이예요 우리는

  • 14. ㅇㅇ
    '15.11.27 12:50 PM (222.110.xxx.94)

    고양이가 물면 아얏 하고 크게 소리질렀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고양이를 외면하구요.
    그래도 심해진다 싶으면 고양이를 양 무릎 사이에 눞히고 끼워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고양이 이마를 톡톡 때렸어요.(너무 아프지 않게요) 그리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야단을 쳤어요.
    고양이 귀가 쳐지면서 눈이 순종적으로 변할때까지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어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사진으로 된 방법이 나와요.
    스프레이 방법도 괜찮고 어쨌거나 물고 할퀴면 싫어한다는 표시는 해주셔야 해요.
    지금은 살짝 물었다가도 제가 아야 하면 얼른 놓고 도망가요.
    길냥이 출신이고 이제 10개월을 향해 가고 있는 고양이에요.

  • 15. ..
    '15.11.27 1:07 PM (121.254.xxx.246)

    그렇게 잘 놀아주시다가 뒷발 팡팡 하면 겁나게 아픕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 한때인데.. 울 집은 이제 컸다고 잠도 같이 안 자주고,,ㅠ

  • 16. 부럽
    '15.11.27 1:52 PM (211.244.xxx.52)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물고 뜯고 우다다하고 지금은 나이 들어 모든게 심드렁ㅠㅠ나 좀 물어달라고 입에 손을 갖다대도 안물어요.5개월이면 너무 너무 이쁠때입니다.잠깐 이에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 17.
    '15.11.27 2:03 PM (165.225.xxx.71)

    아 5개월된 캣초딩!!! 그때가 그립습니다. 얼마나 이쁠꼬!
    지금 세 마리 모시고 사는데 첫째 둘째는 열세살 열한살이라 모든 일에 심드렁하고
    그나마 막내 두살배기가 장난감에 약간(?) 반응합니다.
    잘 때 세 놈이 제 옆에서 같이 자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 18. .......
    '15.11.27 2:27 PM (203.251.xxx.124)

    1살 지나면 잠이 늘면서 좀 더 얌전해 져요.
    지금 어려서 에너지가 넘치고 원글님이랑 깨물깨물 하면서 놀고 싶은것 같은데...
    원래 형제랑 같이 크면 서로 깨물면서 놀다가 깨무는 강도조절을 배우거든요.
    근데 외동으로 크는 고양이들이 쎄게 깨무는 버릇이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우리 첫째도 외동으로 2년넘게 커서 그런지 아직도 깨물어요.
    싫어도 깨물고 좋아도 깨물고.
    우리 첫째냥 어릴때 깨무는거 혼내고 콧등때리고 나도 냥이깨물고 별짓 다했는데 참 안고쳐 지더군요.
    첫째가 깨물때 저는 입바람불거나 뒷목 잡고 들어 올리거나 분무기 뿌려요.ㅋ
    그래도 옛날보다는 깨무는 횟수가 확 줄긴했어요.
    그리고 둘째, 셋째 오고 나서는 걔네들이랑 깨물면서 놀아요.

  • 19. 신참 집사
    '15.11.27 2:31 PM (59.2.xxx.9)

    아아.. 윗님들 다 성불하셨군요
    신참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우리집 수컷 9개월정도 되었다는데 (유기묘라 정확한 나이를 몰라요)
    정말 엄청 장난질 정말 장난도 그런 장난이 없어요
    마당에 10미터도 넘는 소나무 다 타고 올라가고 남편 걸어다닐 때 발을 공격대상으로 삼아서 확 달려들었다가 휙 도망가고 궁뎅이 빵실빵실 하다가 휙 뛰고 마당에서 전력질주 하는데 정말 누가 보면 개 키우는 줄 알겠다 싶어요
    레이저, 깃털낚싯대, 공, 작은 인형, 심지어 휴지조각 날라다니는 것들이랑 선물박스에 달린 끈, 내 신발끈, 하여간에 뭐든지 다 장난감이 되구요 쥐도 잘 잡고 나비, 메뚜기, 귀뚜라미 다 잡아먹고 잠도 잘자고 바위도 잘타고 골골송도 잘 부르고 비비적도 잘해요 쭙쭙이 꾹꾹이 할때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선배님들이 이것도 한때라고 하시니 즐겨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61 책 추천해요 "지도 위의 인문학" 5 신났네 2016/01/18 1,785
519160 울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18 캔디 2016/01/18 3,450
519159 전자사전 필요한가요? 4 예비고1 2016/01/18 995
519158 진짜 무서운 이야기 9 ㅎㅎ 2016/01/18 4,181
519157 553 22 dd 2016/01/18 4,175
519156 매일 떠오르는 증오하는 인간 4 볼드모트 2016/01/18 1,353
519155 플라이#크 가볍나요? 신발 2016/01/18 242
519154 정봉주 전국구는 헛소리 선동이 쩌네요 ....청취자가 바보로 보.. 4 ..... 2016/01/18 1,129
519153 탑층테라스2 8 고민녀 2016/01/18 3,193
519152 덕선이랑 정환이네 가족은 집안 케미라는 게 있었는데 말이죠 ㅎ 7 ..... 2016/01/18 2,769
519151 낯가리는 남자 자매 사이 2016/01/18 1,128
519150 웰퍼스 온수매트 심각하네요 7 온수 2016/01/18 3,304
519149 외롭고 답답할 때..( 글이 무지 길고, 그냥 넋두리입니다. ).. 2 dm 2016/01/18 1,633
519148 과학고 궁금해요.. 4 중3 되요... 2016/01/18 2,073
519147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아도 치과치료비로 다 나갈판 1 ㅠㅠ 2016/01/18 879
519146 지금 길냥이 밥주러 갔다왔는데 13 ㅇㅇ 2016/01/18 1,757
519145 일베 회원 "표창원 딸 스토킹 한다" 글과 사진 올려 '파문' 10 2016/01/18 2,845
519144 세월호... 2 한여름밤의꿈.. 2016/01/18 407
519143 파슨스디자인스쿨이 홍대미대보다 입학이 어렵나요? 18 추워요마음이.. 2016/01/18 27,126
519142 불타는 청춘.. 도원경 이쁜가요?? 9 .. 2016/01/18 3,010
519141 수원 터미널근처 맛집 부탁합니다 2 ... 2016/01/18 1,356
519140 강남역이나 양재역쪽 주상복합이요~ ㅇㅇ 2016/01/18 517
519139 퇴직금정산에 관해 답변 좀 해주세요. 1 퇴직금정산 2016/01/18 813
519138 취미가 직업이 되신분 계신가요 5 올해엔 2016/01/18 2,297
519137 고졸 취직 4 엄마 2016/01/18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