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홀로 5일째

초보운전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5-11-27 10:55:03

이번달 면허 따고 학원 연수 10시간 받고 주말에 오빠한테 이틀 배우고

월요일부터 10분거리 혼자 출퇴근 하고 있어요. 10분거리라도 유턴 좌회전 우회전 다 있어서 저한테는 난코스.

바로 핸들 잡아야 한대서 월요일 엄청 불안한 맘 누르고 시작해서 조금씩 덜해지는 마음갖고 하고는 있는데요

연수 받고는 주행은 겁도 많이 없어지고 차분하게 신호 잘 보면서 하면된다라는 용기가 생겼는데

문제는 골목길과 주차.

골목길에서 맞은편 차가 오면 후진해서 비켜야 되는게 너무 어렵고 비킨다고 비켰는데 상대방 차가 못지나가고.

주차 자리 있어서 주차했는데 안쪽으로 더 붙이고 싶은데 그거 조정하는거도 너무 어렵고 그래요.

더 붙여도 되는데 옆에 주차한 차 긁을까봐 겁이나서.

첫날 퇴근후(낮퇴근) 아파트 주차할때 주차자리 없어서 양쪽 차 있는 곳에 어렵게 후면주차 했어요.

몇번 내렸다 탔다 하면서요.

주차는 성공 했는데 문제는 어떻게 성공했는지 모르겠단거요.

그 다음날 부터는 주차장이 텅텅 비어서 후면 주차를 하긴 했는데 여러번 깔짝 거려야 되고

하루하루 갈수록 주차 시간이 줄어들긴 하는데 명쾌하게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답이 안떠올라요.

처음 학원 등록후 도로주행할때 균형 못잡고 한쪽으로 쏠리고 겁나고 한게 지금은 괜찮아졌듯이

골목길 대처 방법이나 주차도 점점 나아지나요?




IP : 122.100.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7 10:59 AM (1.236.xxx.207)

    저도 이제 한달됐는데 아이 학원 데려다 주는길 매일 연습하니
    좀 나아졌어요.. 주차는 여전히 힘들고
    어제는 주유도 해보고 새로운 길도 가봤는데
    전보다 겁이 없어지긴 했네요.
    그리고 건널목 있는 길은 반드시 속도 줄이고 다니세요.
    반대편 차선에 차때문에 사람이 가려져서 잘 안보이더라구요.

  • 2.
    '15.11.27 11:15 A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일단 혼자 하셨으니 이젠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 주차야 뭐 오래 걸려도 하기만 하면 돼죠

  • 3. ~~
    '15.11.27 11:26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주차공식있어요.후방카메라있으면 처음엔 그거는 잠깐씩만 보다가 양쪽 사이드미러로 간격맞추어야 정확히 들어가요. 사이드미러 잘보는 습관을 들여야해요.후방주차만 얘기하자면 주차장 왼쪽에 들어갈 공간있는경우는 주차된 차와 오십센티정도 간격으로 직진하다가 핸들 오른쪽으로 꺾어 왼쪽에 주차된 남의차 차선과 내어깨가 같은선에 들어온다싶음 멈추고 왼쪽으로 핸들틀면 쏙 들어가져요.만약 안맞으면 좌우 사이드미러 보고 맞춰 들어가면되고 반대쪽 오른쪽 주차공간 들어가는거는 나중에 익숙해지면 저절로 되요.
    제설명이 많이 모자라니까 그대로 하면 큰일 나시고 이런식으로 주차공식이 있으니 인터넷 찾아보시면 훨씬 도움될거같아 글 올리는거예요.

  • 4. 몰라
    '15.11.27 11:26 AM (126.15.xxx.130)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긴 하실거에요. 계속 좁은길 운전이랑 주차감각 안 생긴다 싶으면 도로운전연수 잠깐 받으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 5. 20년차
    '15.11.27 1:12 PM (125.140.xxx.87)

    저도 후진은 어려워요 ㅠ.

  • 6. ^^
    '15.11.27 2:35 PM (220.85.xxx.236)

    저도 지난달에 차사고 이제 한달반 되었는데..주말밖에 운전을 못하니 도통 겁이 사라지지 않아요..ㅠ
    아직도 누가 같이 타야만 안심이 되는..혼자 운전하시니 더 금방 늘을것같아요
    저도 동감하는게 어떻게 주차는 했는데..내가 어떻게 한건지를 모른다는 ㅋㅋㅋ
    좀더 더 연습하면 저희도 수월해질 날 오겠죠..조심조심 운전하자구요

  • 7. ...
    '15.11.27 7:0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후방 카메라 달면 주차하기 편해요
    키 작은 어린 아이는 안보일수 있어요
    후진 할때 사고 위험 줄일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지방 이라서 제일 저렴한 8만원 카메라
    달았어요
    가격차이 물어보니까
    밤에도 화면이 선명차이나는데
    저렴한것도 다 잘 보여요
    저는 6개월 동안은 큰도로만 다녔고
    운전이 조금 익숙진후에 골목길 운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96 폐경기 질염 14 .. 2016/01/18 5,702
519095 자꾸 떨어지니 이력서 내기가 겁이 납니다.. 8 흑흑 2016/01/18 1,476
519094 숫기없는 사람과 모쏠 ...연애하긴 최악의 조합이죠? 6 ㅇㅇ 2016/01/18 5,521
519093 부모가 못배웠으면 중요한결정은 다른사람과 상의해서 자신이 하는게.. 10 ㅇㅇ 2016/01/18 5,177
519092 응팔 보내기 아쉬운 분들~~ (굿바이 영상 떴어요!!) 2 듣고있니정팔.. 2016/01/18 1,359
519091 인테리어 하자보수기간이 몇년인가요? ^^* 2016/01/18 2,540
519090 캐나다 달러는 왜 내려가는 건가요? 2 ... 2016/01/18 909
519089 빨래비누를 드럼세탁기에 써도 될까요? 3 ... 2016/01/18 1,686
519088 응팔 제작진중 한명이 올린것같은 댓글과 소회 76 00 2016/01/18 21,111
519087 지금 날씨 넘 추워졌어요 8 갑자기 2016/01/18 2,597
519086 3월 호주 시드니 여행하기 49 3월 2016/01/18 1,330
519085 새로한 베란다샷시 통해 냉장고 들어와도 괜찮나요? 9 ^^* 2016/01/18 767
519084 어린이집 때문에 이사할까요? 아님 멀어도 버틸까요? 3 00 2016/01/18 513
519083 중학교가면 알림장없죠? 9 00 2016/01/18 1,402
519082 진정한 사랑 6 궁금 2016/01/18 1,291
519081 첨부터 덕선이의 남편은 택이였다. 24 무명 2016/01/18 4,573
519080 요즘 제주도 1 궁금 2016/01/18 703
519079 헤나 게어놓은거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2 너무 많이 .. 2016/01/18 668
519078 사랑없는 결혼생활.. 저만 이렇게 사는듯싶네요 6 ㄹㄹ 2016/01/18 6,468
519077 혹시 주변에 50에 아기 낳아 키우시는 분... 22 anyone.. 2016/01/18 4,661
519076 인간들의 심장이란 대개는 숫돌 1 샹포르 2016/01/18 603
519075 . 63 검은방 2016/01/18 21,854
519074 대통령은 정말 모르시는 것 같다 7 세우실 2016/01/18 1,087
519073 일본 살고 계신 분들께 여쭤요. 4 ㅇㅇㅇ 2016/01/18 1,533
519072 갑상선 때문에 대림성모병원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1 ㅜㅜ 2016/01/18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