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입니다.
감기가 심해서 수요일 병원약봉투찍어올리고 2교시에 갔는데
병지각처리하셨대요.
그것까지 이해하는데요.
오늘 좀 더 심해서 결석한다고 문자드리고
아이 일어나면 병원가려고 하니
선생님 전화오셔서
아픈 것도 3일 정도 결석되고 그 이상이면 무단처리한다고 하십니다.
네 하고 끊기는 했습니다만.
그 3일이라는게 토일도 들어가나요?
다음주 아파서 결석하면 무단처리한다는게 맞는 말인가요?
아프고 서류 있음 연장가능한게 아닌가요?
중학생입니다.
감기가 심해서 수요일 병원약봉투찍어올리고 2교시에 갔는데
병지각처리하셨대요.
그것까지 이해하는데요.
오늘 좀 더 심해서 결석한다고 문자드리고
아이 일어나면 병원가려고 하니
선생님 전화오셔서
아픈 것도 3일 정도 결석되고 그 이상이면 무단처리한다고 하십니다.
네 하고 끊기는 했습니다만.
그 3일이라는게 토일도 들어가나요?
다음주 아파서 결석하면 무단처리한다는게 맞는 말인가요?
아프고 서류 있음 연장가능한게 아닌가요?
토일은 안들어가는거 아닌가요?
병지각처리는 심하네요.
우리딸도 그렇게 늦게 학교 간 적 있었지만 별 말 없었거든요. 선생이 지독하네....
병결처리 해 달라고 병원확인서 떼달라고해서 아이편으로 보내보세요. 병원에서 학교 보낼거라면 알아서 써 줍니다. 아마도 이걸 원하는게 아닐까요..
선생님도 제출자료가 있어야 병결처리가 원만해지거든요.
사실 기말시험치고 고등올라가는 시점에서
결석처리에 전혀 민감하지 않은데요.
약봉투만 드려도 병결처리 계속 된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심지어 머리 아프다고 안 간 아이도 알고
한약먹는다는 종이까지도 다 병결처리된다고'''
남들은 다 해 줘도
저희 담임이 그렇게 한다면 할 말 없지만요.
학교 분위기가 수능친 아이들처럼 완전 풀어져서
이렇게 결석하는 아이가 있으면 분위기헤칠까 싶어서일까요?
병지각 처리는 원칙대로 하신 겁니다. 아파서 2교시에 등교하면 병지각이지 그럼 뭔가요?
병결석은 의사의 소견서나 진료 확인서, 처방전이 증빙 서류가 되고 거기에 학교의 결석계를 써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토요일 일요일은 해당 안되구요. 원칙적으로 3일 초과되는 결석은 진단서 제출해야 합니다. 오늘 월요일 화요일 까지는 위에 적은 서류로 결석처리 되고 그 이상은 진단서 내는 게 원칙입니다. 저는 전직 교사입니다.
약봉투는 증빙 서류에 해당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