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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토리묵 유명한 집

강마을다**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5-11-27 09:33:15

친정엄마모시고 수능끝난 아이랑 늦은 점심을 먹으러

유명한 데라서 일부러 찾아 갔는데

너무 실망해서 참고할 분은 참고하시라고 짧은 소감올려요.

가기전에 인터넷검색하니 많은 블로그에 칭찬 일색으로 도배되있어서

서툰 운전으로 도착한 시간이 2시근처.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린다했는데 평일이고 어제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인지

대기줄은 없고 홀안에 테이블이 몇개 비어있는 정도였어요.

할머니랑손주가 오랫만에 만나 식사를 하니 대화도 정겹고 식사만 후다닥이 안되더라구요.

식사가 끝났는데 직원이 오더니 대기자가 있으니 자리를 비워달라고 하네요.

시간상 더 올 사람도 없을테고, 대기자도 안보이고, 빈 테이블도 많더구만

어쨌든 자리에서 일어 났어요.

차에 타면서 네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그랬지요.

또 올 데는 아니다 ㅎㅎ

그제서야 아이들은 불만이 터집니다. 왜 이런델 입부러 왔냐? 맛도 없고 벌써 배고프다-아들

차라리 돈까스나 먹지- 딸

또 올 데는 아니다 (다시 한번) - 할머니

내 입맛에 안맞는다고 인색한게 아니라 음식이 재료에 비해 좀 비싼 편이예요.

그리고 여기 검색하면 무수히 쏟아지는 칭찬 일색 블로거들... 하.. 이거 뭔 일인지 아리송합니다.

쫒겨나온 듯한 퇴장도 기분나쁘구요. 당시 상황이 그러지 않아도 됐었는데.

결정적으로 맛!  이거는 그냥 평범합니다. 맛있다 없다 아니고 그냥 내가 해먹어도 나오는 그냥 그 맛.

이렇게 후기 올리는데 문제가 될까요?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고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IP : 218.237.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5.11.27 9:42 AM (121.164.xxx.113) - 삭제된댓글

    ㅎㅎ 가게이름적은것도 아닌데 어때요
    혹시 포천쪽인가요? ㅋㅋ 비슷한곳이있어서요

  • 2. 어머
    '15.11.27 9:4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하나요.
    별꼴이네요.
    2~3시간 죽치고 있던것도 아닌데...심하네요 그식당.

  • 3. ??
    '15.11.27 9:43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이런글이 문제 되는게 문제지요.

  • 4. ㅇㅇ
    '15.11.27 9:51 AM (116.33.xxx.148)

    혹시 ㄱㅁㅇㄷㄹㅈ 인가요?

  • 5. 도토리묵집
    '15.11.27 9:53 AM (112.172.xxx.147)

    이 아이들과 가기엔 에러.
    묵 맛이 원래 무미에 가까움.
    전 깡시골 허름한 집 아님 안가요.

  • 6.
    '15.11.27 10:02 AM (218.237.xxx.110) - 삭제된댓글

    ㄱㅁㅇㄷㄹㅈ 맞아요 ㅎㅎ
    아이들입맛에 에러 맞습니다.
    할머니식성을 고려한거였어요. 묵 정말 좋아하시거든요.
    근데 할머니도 평이 안좋네요 ㅎㅎ

  • 7.
    '15.11.27 10:05 AM (218.237.xxx.110)

    ㄱㅁㅇㄷㄹㅈ 맞아요 ㅎㅎ
    아이들입맛에 에러 맞습니다.
    할머니식성을 고려한거였어요. 묵 정말 좋아하시거든요.
    근데 할머니도 평이 안좋네요 ㅎㅎ
    이 집을 고른 건 대기없이 먹기가 힘들 정도로 너무 유명한 집이라
    제가 전부터 꼭 한번 가고 싶었서 였지요ㅎㅎ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곳이네요.

  • 8. 음음음
    '15.11.27 10:07 AM (59.15.xxx.50)

    아이구 윗님 감사합니다.1월에 모임이 있어 그곳으로 갈려고 했는데 ...강마을땡땡땡이죠.ㅎㅎㅎ

  • 9. 거긴
    '15.11.27 10:09 AM (220.85.xxx.76)

    날씨좋은날 운치있는곳에서 기다리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메뉴가 어른 입맛이니 지나다기 들른다면 모를까 일부러 차끌고
    가기에는 뭐. 그냥 한번 가봤다로 만족해야할듯..

  • 10. 팔당
    '15.11.27 10:09 AM (168.126.xxx.112)

    제 생각에도 강*을다*쥐 같은데...
    몇 년전만 해도 가격대비 음식도 괜찮고, 무엇보다 건강식이어서 대기 한 두시간 각오하고도 찾아 갔었는데...
    계속 가격을 너무 많이 올려서 다신 가고 싶지 않아요.
    셋이 가서 5만원 정도 먹었는데, 배 부르긴 커녕 뭘 먹은거 같지가 않더라구요.

  • 11. 그쵸
    '15.11.27 10:17 AM (222.107.xxx.182)

    저도 몇년전 처음 갔을 때는
    음식도 특이하고
    정원 예쁘고 팔당호 구경도 쏠쏠하고 좋았는데
    올해 다시 가보고
    다.시.는. 안간다고 결론 내렸네요
    이깟 묵밥(흔해졌잖아요) 가격은 너무 비싸고
    양은 적고
    먹어도 배는 안부르고 욕만 나오더군요
    도토리가 특별하다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동동주도 다른 곳보다 몇천원 비싸니까
    정말 돈 아깝더군요

  • 12. 헐~
    '15.11.27 10:17 A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

    검색해서 후기 보니
    자판기 커피를 4000원에 판다네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듯!

  • 13.
    '15.11.27 10:26 AM (49.172.xxx.77)

    저도 한번 갔었는데 다시는 안가고 누가 간다하면 말려요
    맛도 그닥 가격도 비싸고 시간과 돈이 아까왔네요 저 대식가 아닌데 양이 정말 작아요

  • 14. ..
    '15.11.27 10:30 AM (118.36.xxx.221)

    블로거들 돈받고 칭찬일텐데...전 더이상 맛집 블로거 검색은 아에 않해요

  • 15. 맞아요
    '15.11.27 10:44 AM (222.107.xxx.182)

    원두커피 식사후엔 2천원에 파나 그래요.
    밥 값도 비싼데 이런건 그냥 줘도 되지 않나,
    참 야박하구나 싶긴 하더군요.

  • 16. 지나다...
    '15.11.27 1:52 PM (203.142.xxx.240)

    여기가 참 호불로로 나눠지더라구요...
    저도 오랫동안 대기해서 먹었는데 완전 완전 실망...
    근데 지인들중엔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내 입맛이 이상한건가 하고 있었는데
    티비에서 식당 별로 점수 매기는게 있었는데
    패널들이 저랑 정말 똑같은 의견이더라구요...
    여기가 왜 맛집인지 모르겠다구...ㅋㅋ
    그말 듣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ㅎㅎㅎ

  • 17. ...
    '15.11.27 2:28 PM (14.52.xxx.60)

    몇년전에 갔을땐 음식도 괜찮고 아이들이 정원같은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좋았었는데 분위기가 바뀌었나보군요
    가깝지 않아 또가진 못하고 가끔 생각났는데 아쉽네요

  • 18. 다람쥐일까요?
    '15.11.27 4:14 PM (58.143.xxx.5)

    정원꽃이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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