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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술 강사는 어떤 분들이 하시나요?

아줌마 진로탐색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5-11-27 01:09:09

마흔 셋, 서성한 라인 사범대 출신

(이래봐야 학교 바로 드러나나요^^;; 그래도 이력을 드러내는 일이라 혹 아는 사람이 유추할까 조심스러워서요.)

홍보 기획쪽 일하다 지금은 출판물 집필 작가로 일하고 있어요.

아동 대상 지식 정보책을 주로 쓰고 있는데

7,8년 사이 한 십여권 넘게 쓰긴 했나봐요.

근데, 일이 늘 있는 게 아니고 일의 양도 아주 많지는 않아서

사이사이 비는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과 다음 일 사이가 몇 달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요^^

이제 와 또 새로운 일을 준비하느니 해오던 것의 연장선에서 일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글쓰기나 국어 강사가 떠오르더라구요. 

혹시 저같은 상황에서 준비하고 도전해 보는 게 가능한지, 

어떤 자격? 공부를 하면 좋은지

시작하시는 과정들은 어찌 되는지 알려 주실 분 계실까요?

개인 과외로 시작하는 게 좋은지, 학원에 취직을 하는 게 나은지두요.

고등 논술이야 어림없겠고, 논술의 베이스가 되는 과정...

초중등 국어나 쓰기 지도 정도는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우리 집 마루타(울 아그들)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 본 결과,

제가 혼자 이것저것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주로 읽고 쓰는 활동)으로 놀아주다 보니,

비록 중등까지밖에는 데이터가 없지만 국어 늘 100, 글짓기 상은 늘 쓸어오거든요.

논술지도사니 막상 따봐야 소용없고, 결국 업체 소속의 학습지 쌤처럼 된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렇지 않고 다른 루트로 일을 시작해보려면 혹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야밤에, 앞으로 남은 시간 어떤 일을 하며 보내야 하나

싱숭생숭한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 

IP : 119.149.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27 7:05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구인광고에 논술강사 나지 않나요?
    한 번 발 들여놓으면 인맥, 건너건너 이런 식으로 되는 것 같았어요.

  • 2. 마흔중반 친척
    '15.11.27 7:36 AM (14.38.xxx.2) - 삭제된댓글

    아주 시골에서 자라 대학도 못나오고 글 잘쓴다소리 못들어봤는데 늦게 방통대 나와서 논술지도 하고 있대요. 주부에 방통대 거기다 분당. 돈잘벌고 있다는 소리 들었어요.

  • 3. ㅇㅇㅇ
    '15.11.27 10:15 AM (106.246.xxx.88)

    충분히 가능하실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들 논술수업 가르쳐주고 계신 선생님들이
    카피라이터 랑 기자출신이시더라구요.
    상담 받아본곳 중엔 아동문학 작가이신 분도 있었어요.
    근데 요즘은 글쓰기는 기본이구요 토론수업까지 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토론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중등 같은 경우는 시험때 내신도 살짝 봐주시기도 해요.
    아이들 친구들부터 개인과외 하시다가
    입소문나면 다른팀도 생기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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