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 화장실 비데 써보신분 계세요?

..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15-11-26 15:47:46
제가 곧 입원 하고 수술하는데요
마침 제가 생리기간이예요....

다행스럽게도 양이 많은 날은 피할것 같고
생리 끝무렵과 겹칠것 같아요.

저와 같은 수술 하신부분들의 후기를 보니
수술전에
사타구니에
혈관에 관 꼽는 시술을 하고
소변줄도 끼운다고 해요.ㅠㅠ

저 어쩜 좋아요..
민망해서요...

입원해서 샤워도 잘 못할건데..
입원 하고 이틀뒤에 수술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건
병원 화장실 비데를 사용할까 싶어요.
사실 저는 비데를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답니다.
그냥 앉아서 시작 버튼 누르면 되는건가요?

물이 나오다가 알아서 멈추나요?
아님 제가 멈춤까지 눌러야 하나요?

물은 따뜻한가요....
수돗물이 나오는 건가요? 아님 변기에 고여있는 물이
나오는 건가요?ㅠㅠ

그런데 입원실 화장실에 비데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병원 1층 화장실에선 비데 봤거든요.

입원실이 16층인데...


그리고 질문 하나더 드리자면
제가 수술후 증환자실로 옮겨진다던데
중환자실엔 몇명이 있나요?
중환자실에서 안경을 쓸수도 있나요?
제가 눈이 두쪽 다 마이너스인데
안경 안끼고 있음 아무것도 안보이거든요........


여러가지 걱정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IP : 211.246.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이
    '15.11.26 3:50 PM (218.235.xxx.111)

    찬물이 나와서......기겁했어요.
    따뜻한물인줄 알았다가.

    버튼은...그냥 되는데로 누르니(그림보고)되긴되던데
    각도가 좀 안맞고..좀 그렇더라구요.

    어찌됏건 제가 항문근육통으로 고생한적이 있어서
    찬물비데는 못쓰겠더라구요. 그거 쓰고나면....바로 항문쪽에 증상이 와ㅓ려서

  • 2. .....
    '15.11.26 4:01 PM (121.190.xxx.165)

    현재 생리중이 아니라면 약드시고, 생리좀 미루세요.

  • 3.
    '15.11.26 4:05 PM (175.252.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자주 가던 신축건물인 구청 화장실에서 화장실이 무지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포근한 분위기인데 시트도 따끈따끈하고 기능도 좋은 새 비데라 망설이다 온수로 잠깐 썼는데 완전 제대로 질염 심하게 걸려서 한참 고생했어요. 거긴 사람도 많지 않고 화장실 관리도 자주 하는 곳이었는데도요. 그 뒤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 공중 비데는 절대로 안 써요.

  • 4. 차라리
    '15.11.26 4:06 PM (202.30.xxx.226)

    간호사와 상담해보세요.

    생리중이면..원글님 위생처리문제가 아니라..다른 문제는 없는지 오히려 상담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5.
    '15.11.26 4:08 PM (175.252.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자주 가던 신축건물인 구청 화장실에서 화장실이 무지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포근한 분위기인데 시트도 따끈따끈하고 기능도 좋은 새 비데라 망설이다 온수로 잠깐 썼는데 완전 제대로 질염 심하게 걸려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거긴 사람도 많지 않고 화장실 관리도 자주 하는 곳이었는데도요. 그 뒤 공중 비데는 절대로 안 써요.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요.

  • 6. 수술전엔
    '15.11.26 4:08 PM (39.7.xxx.201)

    약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간호사쌤은 생리 상관 없다고...
    본인은 불편하겠지만 수술엔 상관없다고
    날짜 미루지 못한다고 하네요...

  • 7.
    '15.11.26 4:11 PM (175.252.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자주 가던 신축건물인 구청 화장실에서 화장실이 무지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포근한 분위기인데 시트도 따끈따끈하고 기능도 좋은 새 비데라 망설이다 온수로 잠깐 썼는데 완전 제대로 질염 심하게 걸려서 얼마나 한참 고생했는지 몰라요. 고생도 고생이었지만 기분도 정말 드럽.. 거긴 사람도 많지 않고 화장실 관리도 자주 하는 곳이었는데도요. 그 뒤 공중 비데는 절대로 안 써요. 눈으로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요.

  • 8. 물이
    '15.11.26 4:24 PM (218.235.xxx.111)

    정수기.비데 관리 당연히 안되죠.
    하는
    척만 하고 가는걸요.....특히 대중적인 장소는..더더더

  • 9. ㅃㅃㅂ
    '15.11.26 4:29 PM (120.50.xxx.29)

    대야에 물받아서 손수 닦으면 되잖아요. 병원 핸디캡 화장실 가셔서요.

  • 10.
    '15.11.26 4:32 PM (59.17.xxx.48)

    몇달전 일산병원에서 중이염수술했는데 변비약을 먹어도 변비가 4일동안 ....변의는 있는데 죽겠더라구요. 간호사한테 문의하니 병실에 장애자 화장실 안에 변기에 비데가 있어 할 수 없이 2번정도 사용했었어요. 온수는 조절하니 나오던데요.

  • 11. 저는
    '15.11.26 5:16 PM (202.30.xxx.226)

    일반가정 아닌 공중화장실(공공기관, 병원 막론)에 비데를 설치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비데업자들이 단체로 화장실 설치 관련 입법 로비라도 한건지, 건축업자와 담합을 한건지..

  • 12. 더러워요
    '15.11.26 6:49 PM (218.146.xxx.70) - 삭제된댓글

    집에 있는 비데도 한번씩 청소하려면 큰일인데, 공중화장실에서 그리 할까요?
    물나오는 주변도 세척제로 소독하고 칫솔로 잘 닦고 그러거든요.

    키친타월을 많이 가지고 가세요.
    물에 적셔서 잘 닦으세요

  • 13. 기억
    '15.11.26 6:58 PM (112.154.xxx.98)

    오래전에 방송에서 공중화장실 비데 세균검사한적 있었어요
    거의 90프로 이상 사람들이 공중화장실 비데는 안쓴다고
    위생불량이린 안쓴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가정집보다 훨씬 깨끗하고 일반변기보다도 세균수가 적었어요

    이유가 공중화장실에서 비데 쓰는사람이 일반변기보다 훨씬 적게 쓰고 가정집과 달리 독한 약품처리해서랍니다
    렌탈해서 쓰는거라 고장나면 비용 나오니 공중화장실비데는 더 신경 써서 관리한데요

    저도 그실험결과보고 좀 놀랬거든요
    그래도 공중화장실에서 비데는 진짜 안쓰게되긴 합니다
    휴대요 비데티슈 쓰시는건 어떤가요?

  • 14. 그냥
    '15.11.26 10:08 PM (116.127.xxx.116)

    윗분 말씀처럼 비데티슈 쓰시는 게 어때요? 물티슈처럼 변기에 버려도 되는 거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42 커*스 라는곳... 2 용가리 2016/01/11 1,522
517241 비정상회담에 국썅이 ㅠㅠ 49 ... 2016/01/11 10,275
517240 서정희씨는.... 58 ........ 2016/01/11 23,337
517239 보일러 린나이로 바꿨는데 온수 제대로 안나와요ㅠㅠㅜ 12 .. 2016/01/11 4,728
517238 원두를 선물받앗습니다 1 블루커피 2016/01/11 761
517237 오늘 아울렛에서 만난 사람... 2 오늘 2016/01/11 1,728
517236 기숙사에 가지고 들어갈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2 고등학생 2016/01/11 1,025
517235 분당 잘 아시는분~~ 9 집구함 2016/01/11 3,737
517234 그들은 얼마나 jtbc가 미울까... 5 ㄴㄴㄴ 2016/01/11 1,856
517233 delicacy가 무슨뜻이죠? 4 ... 2016/01/11 2,775
517232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 더 불경기 심해지지 31 않나요? 2016/01/11 5,123
517231 지하철 매장에서 팔던 비본? 이라는 옷.. 4 ... 2016/01/11 1,033
517230 아무에게도 연락도 없으니 쓸쓸하고 22 저 이상한건.. 2016/01/11 5,926
517229 드디어 가스 건조기 결제했어요~~ 18 2016/01/11 3,857
517228 드라마중 가장 심쿵했던 장면이 1 ss 2016/01/11 1,434
517227 이사 남편보고 하라고 할까요? 2 .. 2016/01/11 977
517226 입술 잘 트시는 분을 위한 팁 37 // 2016/01/11 12,246
517225 택이를 정환이라 우긴 남편분? 4 올리브 2016/01/11 2,123
517224 아저씨 스팸선물세트인가요? ㅋㅋㅋ 정봉광고 2016/01/11 773
517223 응팔캐릭터누가누가 젤 닮았나~~ 5 11 2016/01/11 883
517222 부정적인 성격의 가족 있으신가요? 8 벗어나고파 2016/01/11 3,810
517221 만들어 먹는게 돈이 더 드는걸까요? 31 ... 2016/01/11 7,481
517220 신혼부부 전세집 13년된 아파트 vs 신축빌라 어디가 나을까요?.. 16 Laila 2016/01/11 4,519
517219 밤을 주문해서 먹고 싶은데 밤밤 2016/01/11 400
517218 분당 수지 신갈 아파트 매매 14 고민 2016/01/11 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