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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수학 선행 안된 중3은 이과 힘들까요??

중3맘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15-11-26 12:43:57

제 아이는 경기도 학군 괜찮은곳 (분당) 이구요.. 2-3학년 전부 100점 (평균은 60점 되는것 같아요)으로 수학에 재능 있는건 아직 모르겠고 중학수학이다 보니 괜찮은 성적이긴 한데 고등 수학 선행을 수1정도만 한 상태입니다.

이과수학은 미친듯이 선행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초조함이 밀려오고 있네요..ㅠㅠㅠㅠ

IP : 14.35.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6 12:48 PM (218.38.xxx.245)

    지금부터 수학에 올인하세요 봄방학까지

  • 2. 괜찮아요
    '15.11.26 12:51 PM (66.249.xxx.253)

    아이가 수학을 잘하네요 혹 처음에 점수가 안나오더라도 차근차근 하다보면 되더라고요~ 잘 할거여요 믿고 기다려주세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겁먹지 마시고요^^

  • 3.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15.11.26 12:5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올 수능 치룬 고3엄마예요.
    아이가 전국모집 고등학교에 가겠다고 해서 그럼 수학을 선행하되, 깊이 있게는 어렵고 쭉쭉 읽어나가라고 했어요.
    어차피 나이 들수록 사고력과 이해력은 자랄거고, 지금 끙끙거리는거 제 학년 가면 쉽게 이해할수있을거라구요.
    한번 본거랑 아예 안보고 간거랑은 다를테니까 쭉쭉 나갈수있을때까지 혼자 읽어보라구요..
    쉬운 개념책 사주고 혼자 읽었어요.
    아이가 영어에는 재능이 있는 편인데, 수학은 제가 봐도 좀 많이 쳐지는 편이었거든요.
    중학때는 전과목 최고였어도 수학은 2등급 밖으로도 나간적 있었으니까요.
    아이가 국어와 영어쪽이 수월하기에 문과를 원했는데,
    아이는 과학쪽을 굉장히 재미있어했고, 수학을 잘하지는 못해도 재미있어는 해서 이과를 갔구요..여자아이..
    교과개정전이라서 수 상하..수12 이런 식으로 갔는데, 아마 수1 그러니까 2학년 1학기정도까지 했다고 봐야지요.
    수 상하는 중학 심화라고 보면되니 선행은 그다지 안하고 갔어요.
    어떤 아이는 기벡까지 하고 왔다는 아이도 있고, 생각밖으로 선행을 안하고 온 아이들도 있고..
    대신에 정말 열심히 했어요.
    수학이 쳐지는걸 아이가 알고 공부의 대부분을 수학에 쏟았어요.
    내신은 수학이 좀 쳐졌어요.다른 과목은 1등급도 받고 2등급도 받을떄 수학은 잘해야 3등급받고 4등급정도였으니까요.
    모의고사는 잘봤어요.만점이거나 한개틀리거나..
    제가 길게 쓴 이유는 선행이 안됐다고 이과를 가냐마냐보다는
    아이가 이과에 맞는지 안 맞는지 파악이 먼저라고 봐서요.
    아이는 수학이 쳐짐에도 불구하고 이과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버텼어요.
    이과는 공부양이 어마어마해요.
    수학 하나만도 버거운데, 과탐까지 쉽지않아요..
    방학때 학원이든 과외든..아니면 혼자서 해보든 나갈수있는데까지 나가보세요.
    대부분 교과과정은 2학년이면 끝나요.
    고3때는 혼자서 지난한 공부를 계속해야해요.
    고3되면 선행을 했든 안했든 실력이 비슷해진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거 같아요.

  • 4. ..
    '15.11.26 1:02 PM (116.33.xxx.29)

    지금부터 부지런히해서 선행하면 되지요.

  • 5. ㅂㅍ
    '15.11.26 1:09 PM (123.109.xxx.88)

    12월 1월 2월까지 부지런히 고교수학 공부하라 하세요.
    입학한 후 집중해서 공부해나가면 아무 문제없답니다.
    걱정마시고 아이를 믿어보세요.

  • 6.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
    '15.11.26 1:15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

    자제분은 뭘 해도 잘하겠어요
    확실한 자기 생각이 있고 의지가 강하네요
    자제분 같은 경우는 정시가 훨씬 유리한건가요?
    원글님식의 지도로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게 되지 않고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된거 같네요
    저희 아이가 성향은 이과인데 수학 점수가 그냥 그래서 이과를 가도 되나 고민을 했는데
    너무 겁 먹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마운 글이네요

  • 7. 질문
    '15.11.26 1:16 PM (180.70.xxx.9)

    분당 어디 중학교인지 초성이라도
    알수 있을까요
    지역신문에 보니 90점 이상이 분당 학교들이
    다 20퍼센트가 넘더라구요
    30퍼센트 가까이 되는 학교도 있구요
    수학기준입니다
    분당으로 이사가려는 엄마이고 지금 신문도
    집에 있어 정확한 거예요
    그렇게 어렵게 문제 내는 학교는 어디인가요

  • 8. ㅇㅇ
    '15.11.26 1:42 PM (180.224.xxx.157)

    기말 끝내고나서 바로 고등수학에 올인함 됩니다.
    중등수학도 만점맞는 건 쉬운일 아닌데
    잘하고 있네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희 아이도 같은 케이스.

  • 9. 다들
    '15.11.26 1:52 PM (14.35.xxx.162)

    감사합니다.. 여기 글들 읽어보니 선행 안시키면 외계인 이더라구요.ㅠㅠㅠ

    수학평균이 60점대가 어렵게 내는거 아닌데요?

    70점대면 완전 쉽게 내는 수준이라 하던데...

    90점이 20퍼센트인건 잘 모르겠구요.. 암튼 평균은 성적표 가지고 오는거 보면 그정도 되던데..

    판교근처 분당이네요

  • 10. tt
    '15.11.26 1:55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ㄹㄷㄴㄷㄴ

  • 11. tt
    '15.11.26 1:57 PM (223.62.xxx.91)

    평균 60정대면 그냥 보통으로 내는거예요. 어렵게 내는거 아닙니다.

  • 12. ...
    '15.11.26 2:12 PM (114.204.xxx.212)

    수학머리 있으니 지금부터 해도 됩니다

  • 13. ..
    '15.11.26 2:27 PM (115.140.xxx.125)

    작은 아이가 중3 입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3개월 동안 부지런히 시킬 예정입니다.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아이에 맞추어서 올인해 봅시다.

  • 14. ㅇㅇㅇ
    '15.11.26 3:18 PM (180.230.xxx.54)

    급하게 가지마세요.
    저는 제목만보고 수1도 안한 줄 알고.. 좀 힘들겠네~ 싶었는데
    수1했으면 괜찮은거에요.

    중3 겨울방학 길잖아요. 충분히 수2 나갈 수 있어요 ^^

  • 15. 허니버미
    '15.11.26 3:29 PM (183.96.xxx.3)

    울집 중3이
    일단 11월말까지 신나게 놀고
    12월부터 차근차근 나갈꺼예요.
    형도 그렇게 했고
    별 문제없이 이과가서 잘 했어요^^

  • 16. 혹시..
    '15.11.26 4:03 PM (114.205.xxx.165)

    수1 선행은 언제부터 시작하였나요?
    저희 아이는 중2인데 제가 너무 무지해서요.
    같은반 친구들은 벌써 고등수학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얘길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반학기 선행하고 있습니다만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수학성적은 괜찮은 편이구요. 선행을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하는지요.
    그러려면 학원을 옮기는 문제부터 있기에 좀 복잡해 지네요.
    지금 학원은 딱 중학교까지 봐 주는 학원이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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