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과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5-11-26 12:28:34

제가 공부하는 영어관련 대학원에 원어민 교수가

여러클래스,여러수업이 있겠지만

약 20명가량의 학생들의 숙제에 피드백을

정말 극도로 꼼꼼하게 해주네요

살면서 이런 꼼꼼함 치밀함 거의 못봤고


저렇게 하기 엄청나게 체력이 요구될텐데

아마 주식이 고기라서

체력이 남다르다고 봐야 할지..


친구가 외국계회사 다니는데

거기 외국인 상사들 꼼꼼함은

자기가 겪어본 어지간한 한국인 상사들

저리가라라고...


어느정도나 치밀 꼼꼼한지..

모든 외국인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뭔가 특징이 있을거 같고


제 생각에 서양인들이 세계를 재패하는 이유도

역시 체력...특히 주식이 고기라는데서

오는거 같아요...

IP : 58.123.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26 12:30 PM (175.209.xxx.110)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ㅎㅎ

  • 2. 체력이 아니고요
    '15.11.26 12:33 PM (118.46.xxx.197)

    업무완성도 기준이 다른거예요.
    직업에 있어서 그 정도 안하면 태만으로 평가받던 경험이 누적된 결과.
    체력하고는 아무 상관 없음.

  • 3. ....
    '15.11.26 12:33 PM (58.141.xxx.149) - 삭제된댓글

    예전 영어강사가 그랬어요. 그분 외국대학 나오고, 군대는 카투사 나온 분이였는데.
    외국 대학생부터, 미국 군인들까지 진짜 먹는 접시 사이즈가 한국군인들하고 차원이 다르고. 햄버거 두께도 일반 한국레스토랑에서 파는거 세배높이 정도 되는걸 꾹꾹 눌러서 먹는다고 그러더군요.
    막 엄청 먹어대는데, 보는것만으로도 질린다고. 거의 디저트 포함 삼시 오끼정도를 고기로 두둑하게 먹이고 일이고 공부고 시키는데, 동양인은 체력적으로 따라가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랬어요. 체력 좋은 사람들 많죠.

  • 4. 다인
    '15.11.26 12:37 PM (39.118.xxx.25)

    외국계 회사만 14년째 다니고있는데요 3군데 다녀 본 결과 대체적으로 꼼꼼한 경향이 있긴한데 울나라 사람들하고 보는 관점이 매우 달라서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같은 피피티 자료의 첨부된 차트같은 걸 봐도 궁금해 하는 포인트가 예상 밖의 내용이라서 질문 받으면 버벅거리게 되는식? 근데 이것도 케바케긴 하구요 재미있는 건 인종따라 국적 따라 또 다르던데요 저의 최근 보스는 프랑스인이었는데 꼼꼼 치밀함의 극치였어요 독일 팀들도 대체적으로 꼼꼼한거 같고 일본의 메뉴얼에 없으면 아무리 급해도 절대 움직이지 않는 답답한 꼼꼼함이랄까...

  • 5. ...
    '15.11.26 12:46 PM (175.223.xxx.173)

    일단 고기는 아니예요 ㅎㅎㅎ
    채식하는 사람도 거의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사람과 서양인은 사고하는 패턴이 좀 달라요
    따라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한국사람과 포인트가 좀 다를 수 있어서 그럴 거구요
    나는 맘 먹으면 너무지독하게 꼼꼼해서 내 스스로가 질릴 정도였기 때문에 외국인이라고 더 꼼꼼하다는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한국 회사에서보다 외국회사는 주먹구구가 덜하고 합리적인 면이 확실히 있어요
    그 패턴 안에서 보면 딱히 더 꼼꼼하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봅니다

  • 6. ...
    '15.11.26 2:23 PM (175.113.xxx.109) - 삭제된댓글

    어쨌건 체력이요..어릴 때부터 운동 아닐까요? 적 조카도 킨더부터 수업 전에 1마일씩 뛰었어요. 다같이...학교에서 그렇게 시키더라구요..어릴 때 부터 학교든 부모든 운동 많이 시키는거 같아요. 그 체력에서 또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 듯 하구요. 다는 아니지만^^:;

  • 7. ..
    '15.11.26 3:14 PM (88.78.xxx.102) - 삭제된댓글

    서양인 체력은 밥을 빵만 먹어도 강철이던데요.
    유학 시절 걔네들 학교밥 먹으며 수업 다 해도 쌩쌩한거보고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 8. 케바케
    '15.11.26 3:42 PM (1.127.xxx.49)

    사람 나름인데 남자는 단백질 매일 많이 필요하데요

  • 9. ㅇㅇ
    '15.11.26 6:57 PM (24.16.xxx.99)

    꼼꼼한 건 성향이고 일 문화일 뿐이예요.
    체력이 좋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결론이 고기라니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329 조계사에 사복경찰들인가봐요;;; 5 ㅇㅇㅇ 2015/11/27 1,366
504328 따뜻한 트레이닝복 추천 1 여학생 2015/11/27 898
504327 해운대 사시는님들 맛집좀알려주세요~ 20 해운대 2015/11/27 4,027
504326 평소에 연락없던 사람의 결혼식에 가야하나요? 4 그녀 2015/11/27 2,059
504325 항공권 싸게 사는 방법있나요 (급해요ㅜㅜ) 6 리마 2015/11/27 2,529
504324 세월호591일) 추운 바다에서 뭍으로 어서 올라오세요.. 11 bluebe.. 2015/11/27 1,094
504323 미씨USA-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교포들 사진 6 새순 2015/11/27 1,234
504322 따듯한 바지 뭐 입으세요? 4 2015/11/27 3,158
504321 무한궤도나오는 장면에서 5 응팔 2015/11/27 3,037
504320 앞광대필러 어떤가요? 49 여름 2015/11/27 2,825
504319 직원이 지속적으로 돈을 훔쳐가고 있었어요 조언좀 주세요... 49 내돈돌려줘 2015/11/27 16,854
504318 제가 이상한건가요? 49 ... 2015/11/27 3,182
504317 집밥백선생에서 캬라멜색소를 쓰네요 48 ㅡㅡ 2015/11/27 21,555
504316 베이킹때 버터, 계란 실온화 얼마나 해야하요? 4 초보 2015/11/27 1,490
504315 이촌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3 전세난민 2015/11/27 3,520
504314 팟캐스트 김영하 책읽는 시간 강추 7 ㅎㅎ 2015/11/27 3,124
504313 송유근사건에서 또 보여지는 원칙을 무시하는 국민성 14 dd 2015/11/27 3,158
504312 저 긷기 운동 하러 나가야 하는데..나가라고 한마디좀 해주세요 6 ... 2015/11/27 1,695
504311 공인중개사 합격이후 다른공부 1 공인 2015/11/27 2,009
504310 위안부 피해 소녀들 이야기 ‘귀향’…‘살아서 돌아갑니다’ 1 샬랄라 2015/11/27 660
504309 라면 맛있게 먹는 비법 ㅋ 7 2015/11/27 3,558
504308 김장은 원래 멀리 사는 가족이 모여하는 게 아닙니다. 49 ㅇㅇㅇ 2015/11/27 6,228
504307 일본 노래가 원곡인 국내 가요 3 피구왕통키 2015/11/27 3,795
504306 [한겨레21]두 개 언론상 동시 석권 1 샬랄라 2015/11/27 630
504305 이사청소말고 거주청소 해보신분 어때요? 2 호잉 2015/11/27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