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사후에 장기 기증 생각하시는분들 계신지요?

생명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5-11-26 12:18:13
뇌사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 시신기증....

독신, 가족의 부재 또 다른이유로 사후에 기증을 생각하시는분들 
계신가요?
각막은 심한 난시라서 어찌될까도 싶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제 무엇을 남겨놓고, 정리를 해야할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 점심시간인데 주제가 좀 무겁군요....


IP : 221.139.xxx.19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5.11.26 12:20 PM (220.244.xxx.177)

    등록 이미 다 했고 가족에게도 알려 놨습니다.
    본인이 이미 생전에 기증 신청을해도 막상 사망 후 가족이 반대하면 진행이 안되기에 가족에게 알리는것 아주 중요하답니다

  • 2. ...
    '15.11.26 12:20 PM (175.125.xxx.63)

    저요. 죽고 난 다음에 가족들이 반대해서 무산된다 해도 지금 생각은 하고 싶어요.
    어차피 죽어서 화장하면 재만 남을거 누군가에게 생명을 연장해 준다면
    세상에 그보다 좋은일이 뭐가 있을까 싶어요...

  • 3. ...
    '15.11.26 12:25 PM (182.212.xxx.129)

    저는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이 바뀐 경우네요
    가족들한테도 말해놨어요
    절대로 내 몸에 손대지 말것!

    생각이 바뀐 이유는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결론냈기에..

  • 4. 생명
    '15.11.26 12:30 PM (221.139.xxx.195)

    이미 하신분들이 계시는군요...
    장기기증 본부에 등록하신건가요? 아니면 다니는 병원에 해도 되는건지...

    이런,
    가족 동의서...

  • 5. 아직 신청은 안했지만
    '15.11.26 12:30 PM (116.34.xxx.99) - 삭제된댓글

    만약 사고로 위독하면 억지로 생명연장하지말고 기증할수있는건 다 하라고 신랑에겐 얘기했어요. 만약 내가 치매오면 요양원 보내고 풍 오면 나 책임지라고도 ㅎㅎ

  • 6. ......
    '15.11.26 12:37 PM (222.96.xxx.147)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tv에 장기기증 후 유족들이 서류처리 등 이런저런 문제로 고생하는 모습이 나왔었어요.
    한때는 생각한적도 있지만.....유족에게 또다른 짐을 지우는 건 아닌가?.... 좀 그래요

  • 7. 생명
    '15.11.26 12:41 P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점세개님//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이 무슨 계기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저역시 오랜시간 동안 기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구요...

  • 8. ..
    '15.11.26 12:44 PM (175.193.xxx.179)

    이미 신청해놓고 있는데요
    각막과 장기는 그런데 시신기증은...
    남편과 의견이 틀려서요.
    남편은 시신까지 저는 안된다고 하고..
    살아남은 가족들을 위해서
    나중에 아이들하고 의논해봐야지요.

  • 9. 생명
    '15.11.26 12:46 PM (221.139.xxx.195)

    점세개님//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이 무슨 계기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저역시 오랜시간 동안 기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구요...

    ...TV에 언제 나온건지 혹시 기억하실까요? 장례를 두번하는 불편함이 있을수 있을거 같군요.

  • 10. ^^
    '15.11.26 12:47 PM (211.63.xxx.211)

    저두 아주오래전에 장기기증등록했습니다. 물론 가족들도 다알고요 ^^
    썩어서 없어질 육신 ~ 생명기여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저한데는 영광이지요 ^^
    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등록했습니다.

  • 11. ...
    '15.11.26 12:54 PM (182.212.xxx.129)

    이유는 불신이죠.
    부와는 상관없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기증될거란 확신이 없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만
    전 기부도 끊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장애인시설에만 기부합니다. 직접

  • 12. 믿을 수 있느냐가
    '15.11.26 1:14 PM (59.30.xxx.199)

    장기기증단체들이 늘어나는 걸로 아는데 그런 단체들을 믿을 수 있느냐는 거죠

    장기사용될 수 있다면 하겠다는 의지는 있으나 혹여 불손한 의도들, 주는 쪽에선 무료로 주고 가지만 단체들의 돈에 대한 결탁들이 오고갈까 싶어 그점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 13. 불신
    '15.11.26 1:19 PM (175.209.xxx.239)

    기부를 해도 이 돈이 제대로 진짜 어려운 분들에게 갈까?

    헌혈을 해도 기증한 내 피를 공짜로 수혈해주는 게 아니라

    돈 받고 팔아 먹잖아요.

    사랑의 열매 직원들이 기부금 갖고 술 처먹고 다니고 있으니.

    차라리 진짜 어려운 사람 직접 가서 주는 것이 맞아요.

    누구누구 돕기 헌금도 내고 보면 지들 맘대로 일부만 도와주고

    나머진 무슨 재단이나 만들어 지들끼리 이사니 모니 해서 나눠 먹고.

    이 나란 도데체 왜 이 지경이 됐을까요?

  • 14. 싱글이에요
    '15.11.26 1:54 PM (203.249.xxx.10)

    벌써 십년전 장기기증 신청해놨습니다.
    가족에게도 알렸고 지갑 제일 잘 보이는곳에 장기기증 카드 넣어서 갖고 다녀요.

  • 15.
    '15.11.26 2:19 PM (121.155.xxx.52)

    저도 스무살때 이미 장기기증 신청 했어요 기증후 시신은 대학에 연구로 쓰이는것에 동의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
    문제는 신분증에 증서를 붙여 놓고 살았는데 여권만 써 버릇하니 민증이 사라져서 .. 한번 다시 확인 해 봐야 겠네요

  • 16. ...
    '15.11.26 2:31 PM (112.223.xxx.51)

    시신기증까진 자신 없고요.
    몇년 전에 각막기증이랑 뇌사시 장기기증 신청했고
    가끔씩 식구들한테 얘기해요.
    지갑에도 장기등록증 넣어놓고요.

  • 17. ..
    '15.11.26 2:51 PM (175.117.xxx.50)

    장기 기증과 인체 조직기증 둘 다 하려구요.
    어짜피 죽으면 화장할건데 누군가에게 도움되면
    그게 낫겠다싶어요

  • 18. 했어요 둘다...
    '15.11.26 3:10 PM (119.203.xxx.172)

    장기기증 각막기증 했어요.

    시신기증까지 하고 싶은데 남편은 자기가 말리면 못한다고... =.=;;;

    어차피 죽어 없어질 몸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같은 조직만큼 수술할때 거부반응이 없다고 해요.

  • 19. 했어요
    '15.11.26 4:54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하면 무슨 스티커 나와요.
    그걸 주민등록증에 붙이게 해놓습니다.
    어디가서 그거 내밀면 본 분들이 '좋은 일하시네요'하기도 하고
    그거 보고 자기도 한 사람들 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11 동대문쪽 물리치료 잘하는곳좀 알려주세요 불효녀 2016/02/03 437
524810 정부지원 전혀 못 받는다면.. 놀이방 비용이 어느정도 될까요.... 놀이방 비용.. 2016/02/03 469
524809 하루4시간반, 주3회 출근에 적당한 급여는 어느정도일까요? 7 상담 2016/02/03 2,025
524808 회는무슨맛인가용 ㅠ 29 회녀자 2016/02/03 4,592
524807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커피나무 2016/02/03 569
524806 사고력수학 꼭 필요한가요 1 ... 2016/02/03 1,947
524805 뭔가 권태로운 분들께 영화 추천해요. 1 호롱이 2016/02/03 1,192
524804 갑자기 씽크대 배수구가 막혔어요 6 처음 2016/02/03 2,771
524803 70년대 정윤희씨도 성형으로 완성된거 아닌가요? 13 성형미인 2016/02/03 7,385
524802 느끼한 음식 너무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12 2016/02/03 2,765
524801 세월호65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3 bluebe.. 2016/02/03 489
524800 수학 문제집 한장 푸는데 하루종일 걸리는 딸 7 미치겠음 2016/02/03 2,037
524799 고양이와 함께 1년 14 냐옹냐옹 2016/02/03 3,001
524798 감기기운있는데 대장내시경 괜찮나여? 1 ㅠㅠ 2016/02/03 3,378
524797 유산균 드시고 피부에 효과 보신 분 계세요? 1 피부 2016/02/03 1,641
524796 장기 결석 학생 전수 조사 결과가 속속 나타나네요 6 ........ 2016/02/03 1,950
524795 과학(화학) 잘하시는분 꼭좀 봐주세요 ㅠㅠ 4 28 2016/02/03 1,349
524794 급질문이요ㅜㅜ엄마가 3,500만원 빌려주고 300만원 짜리 가계.. -- 2016/02/03 1,606
524793 본적이..제가 태어난 곳을 말하는 건가요? 7 ,,,, 2016/02/03 4,643
524792 백화점 닥스코너에서 포장박스 안팔겠죠? 2 ... 2016/02/03 1,958
524791 박대통령, "피를 토하면서 연설해 법 통과 시키세요" 12 허걱 2016/02/03 1,774
524790 승무원들이 쓰는 화장품 아시는분? 6 .... 2016/02/03 5,329
524789 요새 유행하는 암 퇴치법이라는데 29 ㅇㅇ 2016/02/03 16,846
524788 구직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면접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탱자 2016/02/03 989
524787 코털많이 나는 분들 관리 어떻게 하세요? 5 ;;;;;;.. 2016/02/03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