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사후에 장기 기증 생각하시는분들 계신지요?
1. 저요
'15.11.26 12:20 PM (220.244.xxx.177)등록 이미 다 했고 가족에게도 알려 놨습니다.
본인이 이미 생전에 기증 신청을해도 막상 사망 후 가족이 반대하면 진행이 안되기에 가족에게 알리는것 아주 중요하답니다2. ...
'15.11.26 12:20 PM (175.125.xxx.63)저요. 죽고 난 다음에 가족들이 반대해서 무산된다 해도 지금 생각은 하고 싶어요.
어차피 죽어서 화장하면 재만 남을거 누군가에게 생명을 연장해 준다면
세상에 그보다 좋은일이 뭐가 있을까 싶어요...3. ...
'15.11.26 12:25 PM (182.212.xxx.129)저는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이 바뀐 경우네요
가족들한테도 말해놨어요
절대로 내 몸에 손대지 말것!
생각이 바뀐 이유는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결론냈기에..4. 생명
'15.11.26 12:30 PM (221.139.xxx.195)이미 하신분들이 계시는군요...
장기기증 본부에 등록하신건가요? 아니면 다니는 병원에 해도 되는건지...
이런,
가족 동의서...5. 아직 신청은 안했지만
'15.11.26 12:30 PM (116.34.xxx.99) - 삭제된댓글만약 사고로 위독하면 억지로 생명연장하지말고 기증할수있는건 다 하라고 신랑에겐 얘기했어요. 만약 내가 치매오면 요양원 보내고 풍 오면 나 책임지라고도 ㅎㅎ
6. ......
'15.11.26 12:37 PM (222.96.xxx.147)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tv에 장기기증 후 유족들이 서류처리 등 이런저런 문제로 고생하는 모습이 나왔었어요.
한때는 생각한적도 있지만.....유족에게 또다른 짐을 지우는 건 아닌가?.... 좀 그래요7. 생명
'15.11.26 12:41 P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점세개님//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이 무슨 계기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저역시 오랜시간 동안 기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구요...8. ..
'15.11.26 12:44 PM (175.193.xxx.179)이미 신청해놓고 있는데요
각막과 장기는 그런데 시신기증은...
남편과 의견이 틀려서요.
남편은 시신까지 저는 안된다고 하고..
살아남은 가족들을 위해서
나중에 아이들하고 의논해봐야지요.9. 생명
'15.11.26 12:46 PM (221.139.xxx.195)점세개님//장기기증에 대한 생각이 무슨 계기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저역시 오랜시간 동안 기증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구요...
...TV에 언제 나온건지 혹시 기억하실까요? 장례를 두번하는 불편함이 있을수 있을거 같군요.10. ^^
'15.11.26 12:47 PM (211.63.xxx.211)저두 아주오래전에 장기기증등록했습니다. 물론 가족들도 다알고요 ^^
썩어서 없어질 육신 ~ 생명기여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저한데는 영광이지요 ^^
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등록했습니다.11. ...
'15.11.26 12:54 PM (182.212.xxx.129)이유는 불신이죠.
부와는 상관없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기증될거란 확신이 없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만
전 기부도 끊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장애인시설에만 기부합니다. 직접12. 믿을 수 있느냐가
'15.11.26 1:14 PM (59.30.xxx.199)장기기증단체들이 늘어나는 걸로 아는데 그런 단체들을 믿을 수 있느냐는 거죠
장기사용될 수 있다면 하겠다는 의지는 있으나 혹여 불손한 의도들, 주는 쪽에선 무료로 주고 가지만 단체들의 돈에 대한 결탁들이 오고갈까 싶어 그점 망설여지기도 하네요13. 불신
'15.11.26 1:19 PM (175.209.xxx.239)기부를 해도 이 돈이 제대로 진짜 어려운 분들에게 갈까?
헌혈을 해도 기증한 내 피를 공짜로 수혈해주는 게 아니라
돈 받고 팔아 먹잖아요.
사랑의 열매 직원들이 기부금 갖고 술 처먹고 다니고 있으니.
차라리 진짜 어려운 사람 직접 가서 주는 것이 맞아요.
누구누구 돕기 헌금도 내고 보면 지들 맘대로 일부만 도와주고
나머진 무슨 재단이나 만들어 지들끼리 이사니 모니 해서 나눠 먹고.
이 나란 도데체 왜 이 지경이 됐을까요?14. 싱글이에요
'15.11.26 1:54 PM (203.249.xxx.10)벌써 십년전 장기기증 신청해놨습니다.
가족에게도 알렸고 지갑 제일 잘 보이는곳에 장기기증 카드 넣어서 갖고 다녀요.15. 흠
'15.11.26 2:19 PM (121.155.xxx.52)저도 스무살때 이미 장기기증 신청 했어요 기증후 시신은 대학에 연구로 쓰이는것에 동의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
문제는 신분증에 증서를 붙여 놓고 살았는데 여권만 써 버릇하니 민증이 사라져서 .. 한번 다시 확인 해 봐야 겠네요16. ...
'15.11.26 2:31 PM (112.223.xxx.51)시신기증까진 자신 없고요.
몇년 전에 각막기증이랑 뇌사시 장기기증 신청했고
가끔씩 식구들한테 얘기해요.
지갑에도 장기등록증 넣어놓고요.17. ..
'15.11.26 2:51 PM (175.117.xxx.50)장기 기증과 인체 조직기증 둘 다 하려구요.
어짜피 죽으면 화장할건데 누군가에게 도움되면
그게 낫겠다싶어요18. 했어요 둘다...
'15.11.26 3:10 PM (119.203.xxx.172)장기기증 각막기증 했어요.
시신기증까지 하고 싶은데 남편은 자기가 말리면 못한다고... =.=;;;
어차피 죽어 없어질 몸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같은 조직만큼 수술할때 거부반응이 없다고 해요.19. 했어요
'15.11.26 4:54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하면 무슨 스티커 나와요.
그걸 주민등록증에 붙이게 해놓습니다.
어디가서 그거 내밀면 본 분들이 '좋은 일하시네요'하기도 하고
그거 보고 자기도 한 사람들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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