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년 후에 집이 안팔릴까 너무 걱정이에요

... 조회수 : 5,185
작성일 : 2015-11-26 04:05:20
아가가 지금 20개월 정도 되었어요 초등갈때쯤 강남가려고 하구요
이 동네는 저희한테는 살기 좋지만 학군이 별로거든요.
저희집은 정말 이돈으로 이런데 못산다 싶게 집자체은 만족스러워요 집 방문하는 사람마다 너무 좋다고 할정도로 뷰,채광 좋고 조용하고 인테리어 잘 되있어요
근데 문제는 저희 아파트가 지은지 16년 되었고 대단지고 잘 관리되었지만 주변에 너무 많이 새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어요. 새 아파트들은 모두 일이억 올랐는데 저희만 예전 가격 회복 정도...저희 남편이 워낙 꼭지에 집을 사서 산 가격 받기도 힘들지경이죠. 저는 이렇게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많아지면 저희 아파트 팔기가 점점 함들어질거 같아서 올초에 팔고 강남으로 가려했는데...저희 남편이 대출 조금도 받기
싫다고 하고. 시댁에서 반대해서 (2년이면 갚을 수 있는 정도) 포기했어요. 저도 강남쪽은 당장가고 싶지 않아서 ( 대치 이쪽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냥 구러자 했는데 집값이 떨어진다고 하고 당장 부동산 시장도 위축되어 가는게 보이는데 이러다가 집이 안팔릴까 걱정이에요 ㅜㅜ
그때 되면 20년된 고층아파트인데.
저는 팔고 전세 한두텀 살자고 하는데 위험하다고어른들은 다 반대하시고 남편도 싫어하구요.
삼사년 후에 새아파트도 아닌 20년 된 아파트가 팔릴까요??? 위험(전세금 날리거나 반전세로 살아야 할 수 있는 위험) 감수하더라도 팔 가능성이 있을떼 팔고 이 근처 전세를 사는게 어떨지...어떨까요?
아우...부동산 너무 힘들어요 ㅜㅜ 올초에 사려던 강남 아파트는 재건축으로 2억 가까이 올랐네요. 남편 너무 미워요. 1억 융자 싫다고 해서 안산건에 ㅜㅜ
IP : 175.193.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치앞도
    '15.11.26 4:09 AM (59.14.xxx.172)

    모르는게 사람 인생인데
    4~5년후를 걱정하느라 못주무시는건가요? ^^::
    내일 걱정은 내일하고 푹 주무세요

  • 2. ..
    '15.11.26 4:44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첫댓글 뭐야

    기껏 글쓴사람 김빠지게하는.

    근데 말은 맞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윈글님.
    아무도 몰라요

  • 3. 원글님
    '15.11.26 4:48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후진동네 사나 좋은 동네 사나 몇십년 후 우리가 갈 곳은 저승 입니다.
    지금은 꿈을 꾸고 있는데 꿈속에서 비싼 집에 사나 싼 집에 사나 깨고나면 허무하기만 할 뿐이에요.

  • 4. 한마디
    '15.11.26 6:28 AM (118.220.xxx.166)

    노인들에게 가장후회되는 일은 뭐냐 물으니
    1위가 땡겨서 걱정한거

  • 5. 우산
    '15.11.26 7:50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세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 그때 가서 고민하세요. 집값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 6.
    '15.11.26 7:51 AM (121.125.xxx.95)

    중2 우리아들 4년후 대학떨어질까봐 너무 걱정되서 잠이 안옵니다^^

  • 7. ㅇㅇ
    '15.11.26 8:15 AM (1.233.xxx.249)

    집값 떨어진다고는 10년전에도 5년전에도 계속 나온 말이에요. 아무도모르죠.
    걱정마시고 몇년 기다려보세요

  • 8. ...
    '15.11.26 8:51 AM (114.124.xxx.251)

    혹시 성×구 행×동 사세요?
    서×구 잠×동 가시게요?

  • 9. ..
    '15.11.26 8:57 AM (124.54.xxx.141)

    어째 꼭 우리아파트애기같아요.
    제주변 남자애 중3맘들..이번 자사고 특목고 다 떨어지고 엄청 후진 일반고배정받게될까봐 덜덜덜..그전에 다들 이사가고..애 어릴때 빨리 떠야해요...근대 점점 강남가도 좋은대학잘갈메리트가 없어지니...
    경제적여건..아이의 공부자질등..전반적인상황과 길게봐야하는대....정말 강남가고싶음 전세라도 가서.자리잡아야하눈게 현실...

  • 10. ㅇㅇ
    '15.11.26 8:58 AM (58.140.xxx.171) - 삭제된댓글

    강남집값도올랐지만 님네동네도 올랐잖아요.
    가격대비 이런집에서 살기어려운집에 산다는데 뭐가 걱정인건지 모르겠네요.
    새아파트가 계속들어온다는건 입지가 좋아 앞으로 수요가 많아 진다는 뜻이예요

  • 11. 갈아탔어요
    '15.11.26 10:04 AM (175.223.xxx.95)

    님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작년에 제가 집 팔고 강남 가자고 했는데 남편이 고집 피워서 안 갔는데 강남은 일억오천쯤 오르고 저희는 사천 올랐어요. 결국 올해 8월에 강남 사고 저희 기존집 팔았어요. 전 님 생각이 맞다고 봅니다. 남편이 제 말 안들은거 후회해요

  • 12. 될수 있는대로
    '15.11.26 10:21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빨리 파시는게 나아요. 꼭지에 산 집값 왜 손해를 보나요. 제가 생각해도 지금 안팔면 기회적어질거 같아요. 올까지 금리 저상태지 금리 변동 안할수가 없고 너도나도 긴축인데 지금 빌라 아파트 엄청 짓고 있어요. 저 수요 다 채우려면 현 집값 갈수록 떨어질거라 생각 됩니다. 그래도 지금 집을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한가지 걸리는건 대출정책이 바뀌어서 원금도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중간에 전세는 좀 저렴한 근처에서 찾아보시고 아이 학교 입학시기에 집을 사서 가는것도 방법이네요.

  • 13. ...
    '15.11.26 11:29 AM (175.193.xxx.74)

    행당동은 아닌데 성동구는 맞아요!^^
    새 아파트가 너무 많이 지어지다보니 오래된 아파트는 인기가 없네요. 이 근방에 한두 단지 지어지는게 아니라요
    전세는 어짜피 이 동네서 살려고 해요 여기가 실거주로는 더 편하거든요. 아이 초교 들어가기 일이년 전쯤 넘어가고 싶거든요. 돈도. 융자 상환이 아주 무리되는 금액이 아니라서요...
    아무래도 다시 설득해 봐야겠어요. 답변감사해여

  • 14. 회복
    '15.11.26 12:42 PM (175.209.xxx.77)

    되었으면 팔아야죠.
    강남 들어가세요
    학교때문이면 어쨌든 가려고 하는 분들은 가게되던데요

  • 15. 궁금
    '15.11.26 1:13 PM (125.132.xxx.204)

    원글님 사시는 동네나 단지 알수있을까요
    저는 애들 교육 끝나 학군이 필요없고 나머지 환경만 고려해서 집찾고 있어요 성동구는 제가 전혀 모르는 동네라 .. 부탁드립니다^^

  • 16. ...
    '15.11.26 2:03 PM (211.172.xxx.248)

    아파트는 싸게 내 놓으면 다 팔립니다.

  • 17. ...
    '15.11.26 8:19 PM (175.223.xxx.36)

    성동구에요. 옥수동 금호동에 새아파트 들은 엄청 올랐어요
    교통이 강남 강북으로 좋구 해서요
    근데 언덕이 있어서 자가 운전 해야 편하긴해요
    저희는 금호동 대우아파트인데 정말 주변과 비교해서 가격 싸고 남향 고충 동은 뷰 좋고 뷰 좋은데 바로 앞에 공원이 있어서 시끄럽거나 먼지 적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257 유튜브 잘 열리시나요? 5 이상 2016/02/02 508
524256 유민아빠..진상규명 활동 잠정 중단한다네요. 6 트윗 2016/02/02 1,570
524255 맘모톰 시술을 해야 된다면.. ... 2016/02/02 753
524254 차 구입관련 고민.. 7 고민 2016/02/02 1,299
524253 딸애.3천만원 제2금융권에 넣는게 나을까요 3 아이 2016/02/02 1,672
524252 보세옷가게에서 파는 옷중에 1 자동차 2016/02/02 795
524251 급) 알뜰폰 엘지 밴드 플레이 전화 어떻게 받아요?ㅠ 1 봄이오면 2016/02/02 499
524250 행복이 와도 행복을 가로막는군요 2 ㅇㅇ 2016/02/02 1,457
524249 어린이집 졸업^^;에 선생님 선물 어떤게 좋을 까요? 4 ... 2016/02/02 1,441
524248 은행에서 설 선물 주네요 18 새마을금고 2016/02/02 5,110
524247 입술문신은 어떤가요? 2 쿨한걸 2016/02/02 1,571
524246 죽 좀 쉽게 만드는방법 있을까요? 12 2016/02/02 1,339
524245 까칠한 유권자되기 - 2월 2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281.. 탱자 2016/02/02 348
524244 최악 상사 글보니 교사라는 직업이 좋긴하네요 10 삼슝전자 2016/02/02 3,462
524243 절약..아껴쓰는거 지겨워요 9 2016/02/02 4,703
524242 [일문일답] 조응천 "청와대 문건 유출은 제2의 윤필용.. 1 2016/02/02 852
524241 주변에 반값빵집 보셨나요? 이지바이, 인디오븐... 8 *** 2016/02/02 2,688
524240 용선생 vs 제대로한국사 4 4학년맘 2016/02/02 872
524239 쇼그렌 증후군..잘 아시는 분... 1 ㅇㅇ 2016/02/02 1,389
524238 홍대쪽 여성고시텔 다둥이맘 2016/02/02 439
524237 벤츠 e-220 타시는 분 있나요? 6 사과 2016/02/02 2,071
524236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vs이니스프리 자연발효 에센스 1 dd 2016/02/02 2,161
524235 애들듣는데서 학원강사 잡는 원장 5 ㅇㅇ 2016/02/02 1,239
524234 결혼 생활 20년 내내.... 23 123 2016/02/02 16,031
524233 월세 받고 계신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4 2016/02/02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