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경부암 질문이요

아줌마 조회수 : 2,585
작성일 : 2015-11-26 02:13:27
비슷한 글 올라온거봤는데.
정말 자궁경부암은 성병으로 생기는거 맞나요?? 카더라말고 진짜 의학적으로 아시는분 속시원히 대답좀 해주세요.
왜이걸 질문하냐면
남편이나 저나 딴짓할 가능성 0프로 (남편 어찌믿냐는 그런 태클은 마시고요ㅠㅠ)고 그나마 거의 리스에 가까운 부부인데
그럼 저 예방 백신 맞을 필요도 없고
특히 해마다 건강검진할때 자궁경부암검사는 빼도 되는 걸까요??
자궁암검사가 젤 하기 싫은데 이때껏 그럼 전 뻘짓 해온건가요.
알려주세요.
IP : 184.175.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26 2:19 AM (112.121.xxx.166)

    자기 배우자가 딴짓할 가능성이 0% 라는 확신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앞으로 평생 리스 고수하실 거면 검사 안하셔도 됩니다.

  • 2. 답답
    '15.11.26 2:38 AM (1.234.xxx.162)

    원글님이 보신 글들이 카더라가 아니라 의학적으로 이미 오래 전에 증명된 얘기들입니다...
    한국이 워낙 성매매가 비정상적으로 만연해 있는 나라이다 보니 그동안 쉬쉬 해왔던 거에요.
    남편이 룸싸롱가고 성매매한다고 이혼하면 대한민국에 남는 가정이 없을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동안 한국의 아주머니들이 너무나 무지했던 게 사실입니다. 정말 몰랐던 애써 모르는 척 했던간에...

    전 십여전 전에 이미 알고 친구들한테 조심하라고 얘기해줬다가
    피해망상 장애라며 정신병원 가보라는 소리 들었답니다.

  • 3. ...
    '15.11.26 2:42 AM (66.249.xxx.249)

    네 저도 배우자랑 서로 첫경험이라 백신 안맞았어요. 저한테는 무쓸모...
    검사야 무료로 해주니 하구요.

  • 4. 근데
    '15.11.26 2:45 AM (175.195.xxx.168)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안 하면 불이익 없나요??

  • 5. ..
    '15.11.26 2:59 AM (211.224.xxx.178)

    그 백신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하지 않나요? 일본서 백신 부작용 많았다고 뉴스서 본 거 같은데요. 그리고 성병이란거 여기 게시판 검색하면 어떤 분이 링크 건게 있는데 거기에 유명한 산부인과명의분의 인터넷신문기사가 있어요. 실은 성병의 결과라고. 근데 그걸 환자한테 애기하면 가정파탄날까봐 애길 안한다고. 자궁경부암으로 검색하면 댓글엄청 많이 달린 글이 있는데 그걸겁니다

  • 6. Rockies
    '15.11.26 3:32 AM (108.181.xxx.63)

    네. 님과 남편이 지금껏 다른 사람과 관계맺으신 적이 없으셨고 앞으로도 평생 남편분이나 님이나 바람피우실 확률 0%이시면 백신 안맞으셔도 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숫처녀와 숫총각이 만나 평생 둘이서만 관계맺으면 걸릴수가 없는 병이에요.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 7. . .
    '15.11.26 4:04 AM (182.224.xxx.118)

    결혼은했고 백신맞기는무섭고 큰일이다 나 그거안하는 싱글로돌아갈래ㅠ

  • 8. ...
    '15.11.26 4:23 AM (223.62.xxx.37)

    네 맞으실필요 없어요. 그 백신은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고 그 바이러스에 옮을 가능성이 없다면 필요없어요.

  • 9. 그렇군요
    '15.11.26 5:23 AM (24.114.xxx.76)

    맞을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돈버릴뻔했네요.
    그럼 검진도 필요없을까요? 항상 돈 더 추가하고 경부암검사했거든요.

  • 10. 100%는 아니예요.
    '15.11.26 5:34 AM (50.191.xxx.246) - 삭제된댓글

    http://www.mayoclinic.org/tests-procedures/pap-smear/expert-answers/pap-smear...

    In most cases, cervical cancer is caused by a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called human papillomavirus (HPV). If you've never had any type of sexual intercourse, you're unlikely to have HPV. However, there are other risk factors for developing cervical cancer, such as family history and smoking, so talk to your doctor if you have concerns.
    해석하자면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은 성접촉에 의한 HPV이지만 가족력이나 흡연도 경부암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성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이라도 21세 이상 여성은 의사와 상의해서 고위험인 경우는 검사를 하는게 좋다

  • 11. 궁금
    '15.11.26 7:29 AM (101.250.xxx.46) - 삭제된댓글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흔히들 진단받아 수술하거나 죽거나하는
    자궁암이라는게 대체적으로 자궁경부암인 경우가 많은건가요?
    저는 어제 처음으로 상세하게 알게되어서 완전 놀랍네요

  • 12. ㅇㅇㅇ
    '15.11.26 8:07 AM (49.142.xxx.181)

    정말 자궁경부암은 성병으로 생기는거 맞나요?? 카더라말고 진짜 의학적으로 아시는분 속시원히 대답좀 해주세요.

    이것과 동급의 질문 알려드릴까요?

    정말 임질은 성병으로 생기는거 맞나요? 카더라말고 진짜 의학적으로 아시는분 속시원히 대답좀 해주세요.

    이런 질문 하시는 분 없죠? 임질이 성병인건 카더라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없는데
    똑같은 감염방식을 가진 자궁경부암만은 카더라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거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임질보다 백배 무서운게 자궁경부암인데.. 임질걸려서 죽지는 않지만 자궁경부암은 0기1기에 발견못하면
    사망률이 어마어마합니다.

  • 13. ..
    '15.11.26 8:24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리스 생활한지 십 년이 넘어서 저도 백신 안맞으려는데
    의사가 징하게 권하시더군요. 할 수 없이 그 얘기도 했는데 마음이 참.

    사촌언니가 자궁경부암으로 3년 전에 그리 가서
    작년에 자궁경부암 검사 처음으로 해봤는데 이상 없음 나왔고
    우리 똘똘이 다른 사촌 언니도 다른 건 빠삭하게 아는데
    자궁경부암이 일종의 성병이라는 걸 모르더라고요. 남자는 증상없고 숙주 역활만
    한다고 했더니 잠시 조용히 침묵하더라고요. (암으로 죽은 친언니때문에)
    하여튼 죽은 언니.......너무 안됐어요.편생 남편만 안 사람인데...

    원글님 남편 믿는 맘 충분히 이해하니
    이런 얘기도 곁들이면서 주의 환기는 시키세요. 이게 참 지랄맞은게
    업소가서 콘돔써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특히 오랄같은 걸로도 전염되는..
    이런 얘기 다 전하면서 내가 자궁경부암 걸리면 다 당신때문이라고 못을 박으세요.
    저도 몰랐는데 여성이 걸리는 암사망률 1위가 자궁경부암이더라고요.
    고통도 상당하고...언니 생각하니 더 맘이 안좋네요.

  • 14. ..
    '15.11.26 8:26 AM (58.122.xxx.68)

    사촌언니가 자궁경부암으로 그리 허망하게 가서
    작년에 자궁경부암 검사 처음으로 해봤는데 이상 없음 나왔고
    우리 똘똘이 다른 사촌 언니도 다른 건 빠삭하게 아는데
    자궁경부암이 일종의 성병이라는 걸 모르더라고요. 남자는 증상없고 숙주 역활만
    한다고 했더니 잠시 조용히 침묵하더라고요. (암으로 죽은 친언니 때문에)
    하여튼 죽은 언니.......너무 안됐어요.평생 남편만 안 사람인데.

    원글님 남편 믿는 맘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혹시 모르니
    이런 얘기도 곁들이면서 당부 시키세요. 이게 참 지랄맞은게
    업소가서 콘돔써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특히 오랄같은 걸로도 전염되는.


    이런 얘기 다 전하면서 내가 자궁경부암 걸리면 다 당신때문이라고 못을 박으세요.
    저도 몰랐는데 여성이 걸리는 암사망률 1위가 자궁경부암이더라고요.
    고통도 상당하고...언니 생각하니 아침부터 맘이 참 안좋네요.

  • 15. oo
    '15.11.26 1:20 PM (14.138.xxx.207) - 삭제된댓글

    티비 명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는데 산부인과 의사가 분명하게 말했어요.
    이미 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져서 문란한 정도와 상관없이 숫처녀와 동정남이 만나서 평생 순결지키고 살지 않는 이상 누구라도 걸린다고 했어요.
    분명히 말하지만 성경험 없는 여자는 결코 걸리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성관계를 한 번이라도 했으면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몇년간 성생활을 안 하더라도 1년에 한 번은 꼭 자궁경부암 검사를 해야 된다고 했어요.
    여자는 성생활을 시작할때 나는 이제부터 적어도 1년에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는다는 각오를 해라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992 7월초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표 어떻게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9 비행기 2016/01/30 1,534
522991 면회올때 사과파이를 구워오라는데 16 군인아들 2016/01/30 4,079
522990 '김종인 효과' 더민주 강공 선회..원샷법 처리 무산 4 하루정도만 2016/01/30 1,026
522989 오래된 아파트 전기콘센트에 전기가 안들어올때 1 불편해서요 2016/01/30 2,559
522988 임산부와 임신계획인분 해외여행 당분간 안하는것이.. 기형아출산 2016/01/30 1,258
522987 오키나와 오리온맥주 근처 단체식사 기능한곳 아시는분 계시면.. 1 ... 2016/01/30 612
522986 사드 급진전 중국의 경고 후쿠시마의 .. 2016/01/30 526
522985 미성년 자녀들이지만 존중해줘야 할 프라이버시 뭐뭐 있나요? 2 질문 2016/01/30 1,245
522984 스텐용기 두개가 꽉 3 겹겹 2016/01/30 1,414
522983 남편분들 밥 얼만큼씩 담아주시나요?? 17 , , , 2016/01/30 2,455
522982 멀쩡한 사람 죽이고도 출세하는 판사... 3 .. 2016/01/30 1,225
522981 잠깐만 만나도 기분 나빠지는 사람이 있어요 18 ... 2016/01/30 8,871
522980 책 '무죄' -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와 수구의 민주주의 공격을.. ... 2016/01/30 575
522979 권리금 잘 아시는분? 4 고라파 2016/01/30 1,037
522978 생리전증후군과 갱년기증세가 비슷한가요? 1 궁금 2016/01/30 1,731
522977 분노조절장애 남편 8 ... 2016/01/30 4,412
522976 게으른 명문대 아들... 28 oo 2016/01/30 15,415
522975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너무 감동이네요. 훈련 궁금한 분들 꼭 보.. 33 반려견 2016/01/30 15,322
522974 최초의 만평에 실린 이완용의 '불륜설' 4 ㅁㄴㅍ 2016/01/30 2,278
522973 사회학 전공 하신분 계시면 사회학 개론서 추천 부탁드려요 1 조각달 2016/01/30 746
522972 서울 용산, 마포 쪽에는 깨끗한 찜질방이 단한곳도 없네요 4 tapas 2016/01/30 2,757
522971 강남의 J여중 음악선생님이 잘못된 내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1 2016/01/30 7,062
522970 아이폰에서 앱을 깔면 비번 없이 앱이 저절로 깔려요.... 2 아이폰 2016/01/30 908
522969 정치인들..정계인사들 학벌 대단해요.. 5 정치인들 2016/01/30 1,285
522968 오래전 탤런트 김윤경씨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0 ^^? 2016/01/30 3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