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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장 다니는 남잔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7,796
작성일 : 2015-11-26 01:12:42
뭐가 미혼인데요~
실질적으로 남자랑 마주칠 공간이 헬스장밖에없어요ㅠ
현재 유일한 여가활동이라
큰맘먹고 아주 비싼 회원제 피트니스를 다녀요
근데 여기 제또래도 많아보이고
특히 퇴근 시간후에 괜찮은 사람들 많네요ㅎㅎ
생각해봤습니다
비싼 헬스 다니니 금전적 여유도 좀 있고
술담배 안할거고ㅡ운동하니까
저녁에 헬스오는걸로 봐선 시간적으로도
넉넉한 사람일것 같은~~
어떻습니까?
뭐 제상태도 좋은편입니다^^
IP : 203.226.xxx.1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1.26 1:27 AM (58.229.xxx.13)

    헬스를 다닌다는 것 만으로 뭔가를 단정지을 수는 없어요.
    술담배 하면서도 심지어 골초인데도 몸매 관리를 위해 헬스다니는 남자도 있거든요.
    시간이 남아돌아서 운동하는게 아니라 분초를 다투는 비지니스맨이지만
    시간을 쪼개서 운동하기도 하고요.
    근데 뭘 어쩌라는건지.;;;; 잘해보세요.

  • 2. 운동
    '15.11.26 1:28 AM (112.173.xxx.196)

    하길 좋아한다 뿐이지 뭘 더 알겠어요.
    사람은 만나봐야 성격 알고 가정환경 알지 살아보기 전엔 다 알수가 없어요.
    특히나 이성은 같이 살아봐야 진짜 그 사람 정체가 나오거든요.ㅎ

  • 3. ㅇㅇ
    '15.11.26 1:31 AM (203.226.xxx.148)

    그럼 같이 살아봐야 되요? 뭐 어떻게 해야되요? ㅠㅠ
    일단 제가 몸좋고 담배안피는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생각해보니 그 기준을 만족할수 있는 조건이 헬스장
    아닌가 해서요..

  • 4. ....
    '15.11.26 1:41 AM (112.154.xxx.8)

    헬스장 다니는걸로 사람을 파악하기에는...

  • 5. ..
    '15.11.26 1:46 AM (182.224.xxx.118)

    술담배계집질 이거잘지켜봐야하는데..

  • 6. ㅎㅎ
    '15.11.26 1:47 AM (112.173.xxx.196)

    안살아봐도 대충 아는 방법은 타인에게 어떻게 하는가를 잘 보세요.
    특히나 자기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하는 것 보면 대충 인성은 보여요.
    나한테 하는 건 잘 보이기 위한 거니 믿을거 못돼구요.
    몸 좋은 남자는 님만 좋아하는 게 아니고 딴 여자들 다 좋아합니다.
    예쁜 여자 남자들이 다 좋아하듯..
    보기 좋은 건 경쟁자가 많고 또 인물 좋은 넘은 꼴값 즉 인물값도 한다는 걸 명심하고
    담배는 나중에 끊을 수도 있고 다시 필수도 있는 문제이니 지금만 보지 마세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생각이면 나랑 비슷한 환경의 사람이 가능성이 많지
    내 환상속의 인물을 찿는다면 어려워요.

  • 7. ;;;;;;;;;;;;;;
    '15.11.26 1:47 A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헬스장이 무슨 청교도 양성소도 아니고... 헬스장 다녀도 술담배 다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그와중에 운동하러 오는 남자죠. 개중에 음주가무 싫어하고 딱 운동만 좋아하는 건전한 남자가 간혹 있는거고요.

  • 8. ㅎㅎ
    '15.11.26 1:52 AM (112.173.xxx.196)

    선수들은 스스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가 되기 위해서 애 쓴다우.
    몸 만들기도 그중 한가지가 될수 있겠죠.
    유부남도 근육질 자랑하니 처녀들 빽 하고 가더구만..
    외모 공 들이는 남자 너무 좋아하지 마요..도둑놈들이 많아..ㅎㅎ

  • 9. ...
    '15.11.26 3:34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괜찮은 남자꼬시러 헬스장 다닌다는 거죠?

    내가 남자라면 솔직히 헬스장에서 여자한테 끌리긴힘들듯.

  • 10. 음..
    '15.11.26 3:54 AM (124.216.xxx.214) - 삭제된댓글

    영업하는 분들 헬스나 골프 연습장 수영장 다니는 분 봤어요
    보이는 부분도 영업에 도움 된다구요
    현 상황 별로인걸로 아는데 외모 가꾸고 배우고 열심이더라구요
    단순히 헬스 다니는 것만으론 술,담배나 시간이나 경제 상황 알 수 없어요

  • 11. ..
    '15.11.26 4:00 AM (114.206.xxx.40) - 삭제된댓글

    구남친 담배피고 술 엄청 마시고 돈은 좀 있는데 집안 복잡하고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렀다 저한테 걸려서 헤어졌고ㅋㅋ
    얼굴 잘생기고 서글서글 호남형에 헬스장에서 운동 열심히 해서 배에 왕자 새겨넣은 사람이엇어요 ㅋㅋ

    아휴 지금 남편과 결혼안하고 그사람과 결혼했다면...하고 생각하면 지금도 모골이 송연해요

  • 12. 에스
    '15.11.26 4:11 AM (203.226.xxx.112) - 삭제된댓글

    워워~눈에 띄는 남자들과 눈 마주칠 생각 말구요
    무산소운동에 집중! 차츰 남자들이 하나둘 주변을 어슬렁 거려요
    그중에 맘에 드는 사람을 찍었으면 이제 여자차례
    그 남자가 운동하고 있으면 근력사용에 대해 물으시고
    감사인사만 흐미~이제 남자가 보면 먼저 운동 잘되냐
    물어요 알겠져! 바람 피려는 유부 많으니 잘 피하구요
    술담배 쩔고 바람끼 있는 유부남도 앞뒤근육 만든다
    꼴값하고 헬스 다녀요

  • 13. 음..
    '15.11.26 7:26 AM (118.217.xxx.29)

    헬스하면서 등산도 하고 열심히 살면서 술도 열심히 먹더니 60쯤되서 간암에 걸려서 날잡아논사람도 있던데요 티비에서 봤어요

  • 14. ...
    '15.11.26 7:53 AM (223.62.xxx.222)

    이건 참..
    목욕탕에서 만난 사람들 어때요?
    지하철타고 다니는 남자는 어떤 타입일까요?
    까만 구두 신은 남자 어때요?
    이런 질문에 답을 하는 기분..

  • 15. 떡볶이
    '15.11.26 8:15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헬스장에서 남자를 만날 수 있지만 백화점에서 특별한 날에 입을 드레스를 찾을때처럼 무언가 마음에 두고 찾을땐 조급하고 잘보이지 않아요. 지난번에 헬스장에서 혼자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을때 어떤 남자분이 다가와서 웃으면서 운동하면 덜 괴롭다며... 웃는게 이쁘다며 웃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운동하러 가더라고요. 유부남 같아서 말은 안섞었어요. 근데 헬스장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니 열심히 다니세요 ^^ 인연은 생각하고 있지 않을때 다가오더라고요.

  • 16.
    '15.11.26 8:32 AM (14.52.xxx.6)

    저도 헬스장 다니는데 제 운동 하느라 옆 사람 얼굴도 안 쳐다봐요. 남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헬스만으로 사람 판단하긴 너무 억지고, 저라면 운동하면서 찝적대는 남자는 별로일 것 같은데...

  • 17. 질문이 참
    '15.11.26 9:46 AM (203.249.xxx.10)

    ......사람을 단편적인 한 부분으로 뭘 어떻게 아나요

  • 18. 헬스장 다니는 남자 좋지요.
    '15.11.26 10:11 AM (210.180.xxx.195)

    제가 일주일에 4회는 꼭 헬스장에서 운동하는지라 (15년 되었음) 헬스장 다니는 남자랑 사귀면 라이프 스타일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헬스장 꾸준히 다닌 다는 거는 자기 관리잖아요. 저는 거의 매일 운동하는데 배우자가 운동하지 않는다면 (바빠서 못한다면 할 수 없지만) 그거 참 안 맞을 것 같아요.

    그런데 헬스장 오시는 분들은 남자고 여자고 간에 좀 고독을 즐기시는 분이 많아요. 자기만의 세계가 분명하달까...조용히 매일 일정한 시간에 나타나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분들이 많아요. 늘 오시는 분들은 서로에게 간섭도 안하고요. 헬스인(?)들의 공통의 코드가 있어요. 저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게 제일 마음 편합니다. 저에게 눈길 주는 남자도 없고, 제가 특별히 눈길 보내고 싶은 남자도 없어요.

  • 19. 음..
    '15.11.26 10:29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솔직히 몸좋고 여기부분에서 벌써 70%이상의 남자들이 떨어져 나갔구요.(70%이상의 남자들이 몸이 안좋으니까)
    담배안피고 여서 40~50%의 남자들이 떨어져 나갔구요.

    이러면 벌써 90%이상의 남자들이 떨어져 나간거예요.

    원글님은 그 10%정도의 남자들 중에서 그나마 맞는 나이대 5%
    에서 또 고르고 하다보면
    다른사람들 10명 고를 수 있을때 원글님은 1명도 못고를 수 있다는거예요.

    이런것이 바로 눈이 높다~라고 말하는거죠.
    대단한 집안에 대단한 지위에 이런걸 원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몸좋고 평범~하게 담배안피고 이런 평범~한 조건을 원해~
    하는데 그런사람이 5~10% 정도 밖에 안되니까 사람들이 눈높다고 하는거예요.

  • 20. 흠...
    '15.11.26 10:3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윗님이 말씀하신데로 헬스장 와서 두리번거리는 남자 별로 없는듯.

  • 21. 111111111111
    '15.11.26 10:42 AM (222.106.xxx.28)

    헬스장 와서 두리번거리는 남자 많이 봤는데요.
    여자만 들어서면 눈들이 죄다 ㅋㅋㅋ
    운동하는것도 쳐다보고 .... ㅎㅎ저도 두리번거리니까 마주친거겠죠..ㅠㅠ
    헬스장에 눈요기하러 오는 인간들 몇 있어요.
    전 운동만...ㅎㅎ

  • 22. 제제
    '15.11.26 10:52 AM (119.71.xxx.20)

    울조카는 몸만들어보겠다는 신념하나로 다녀요..

  • 23. 아프지말게
    '15.11.26 10:17 PM (121.139.xxx.146)

    자기관리 잘하는구나~
    다른면으로는 꽉막힌
    자기틀안에 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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