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년 학원이요
1학년부터 영어학원 다녔어요
수학학원 다니기전에는 그냥 집에서만 공부했다가 중학교 선행으로 보냈거든요
동네 친한 학부모가 하소연하듯 연락이 왔는데요
그집 아이는 지금까지 학원을 안다녔습니다
운동,악기등 예체능만 학원 다니는데요
울아이 다니는곳과 다른곳 학원 보내려고 알아봤나봐요
레벨테스트도 보구요
그런데 현재 들어갈반이 없답니다
아주 소수작은규모 말고요 대형과 중간급정도 되는곳 보내려니
현재 들어갈수 있는반은 없다라고 한답니다
초6은 전부 중딩선행 나가서 그반에는 들어갈수가 없고 초6학년과정은 초5학년 아이들이 선행하고 있는데 그반에 들어가는건 아이에게도 좀 힘들거라하고요
영어는 지금까지 학교영어만 했으니 저학년반에도 못들어가고요
방법은 과외나 개인수업 받아서 다시 겨울방학때 레벨테스트를 받아서 들어오는 방법밖에 없답니다
중딩수학선행반 들어가려면 그부분을 개인적으로 공부해와서 레벨 맞게 해놔야 들어올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아이는 수학등록할때가 올해 봄여서 그맘때는 초6과정 시작였거든요 그리고 영어는 저학년부터 시켜서 몰랐는데요
정말 이게 학원의 현실인가요?
학원 다니기 위해 과외 받는거..학원 상술에 학부모들 놀아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분은 학원 등록하기 위해 따로 과외라도 해야하냐며 허탈한 웃음 짓는데 저도 듣고는 참ㅠㅠ
우리아이도 학원 다니지만 학원 다닌다고 다잘하는거 아니고 선행이란 이름으로 진도만 엄청 빼던데요
학교보다 들어가기가 더 힘들다며 하소연 했는데 듣는 저도
이런 현실은 참 뭔가 많이 잘못된거 같네요
1. ㅈㅅㅂ
'15.11.25 11:59 PM (119.201.xxx.161) - 삭제된댓글허탈하지만 그게 현실인가요?
저희 아들 친구가 지금 초3인데요
그 엄마 말로는 초3이라 수학학원알아보니
초4학년1학기꺼 과외하든 집에서 하든
다공부한 후에 학원 오라고 했다네요
지금 제 학년꺼한다니 엄청 무심하고
이상한엄마로 보더래요2. ....
'15.11.26 12:25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진도와 선행은 종챡역에 이르는 긴 여정으로 볼때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초딩때부터 축구 많이 한다고 박지성이 되지 않지요.
늦게 시작해도 본인이 공부를 좋아하거나 소질에 맞거나
또는 유난히 성실하고 머리보다도 체력마져 좋다면 늦게라도 노력한 분량만큼 성과가 나옵니다.
너무 이른 조기 선행으로 벅차서 공부가 싫어지거나 주눅들거나
자신을 부정하고 좌절하고 자포자기할 수도 있지요.
다른 사람 선행진도 다 무심히 신경쓰지 말고
지금부터 서서히 내 페이스대로 나가면서 점차 속도를 높여가면 좋지요.
결국 중등이나 고등학교시험은 해당학기 진도에서 시험나오는 것인데 제대로 익히지도 못하고
수업료만 많이내고 진도만 형식적으로 끝내주는 선행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 학년 그 학기의 중간 기말고사 내용을 차분히 풀어낼수 있는 알차고 튼튼한 심화능력이 1등급인거지요!!
많이 생각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스스로의 과정을 거치면서
잠재력을 키워나가는 일이 종국적으로 스카이에 이르는 길이지요!
지금이 늦은 순간이 아닙니다. 바른 길을 따라서 제대로 배우고 학습능력을 키워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영업적 대규모 학원이 아니래도 초 중등학생이면 충분히 잘 이끌어줄 책임감 있고 믿음주는
동네 작은 학원이라도 찾아보고 상담해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3828 | 전세 계약 1 | 함박눈 | 2015/11/26 | 610 |
503827 | 뱃속아기가 딸이라고 시댁에서 섭섭해해요 49 | 아가야 놀자.. | 2015/11/26 | 6,940 |
503826 | 공단에서 하는 대장암검사(혐오패쓰).. 8 | 질문 | 2015/11/26 | 2,581 |
503825 | 눈오네요 ^^ 4 | 111 | 2015/11/26 | 1,060 |
503824 | 와인 잘 아시는 분...샤도네이랑... 2 | 입문 | 2015/11/26 | 3,561 |
503823 | 눈밑 주름 진정 방법 없나요? 2 | 열매사랑 | 2015/11/26 | 2,361 |
503822 | 이런 슬픔 6 | ** | 2015/11/26 | 1,657 |
503821 | 소위 천재?라는 김웅용씨에 관련되어 잘못 알려진부분.. 49 | 진실의 눈 | 2015/11/26 | 4,435 |
503820 | 개가 좋아할 사료 6 | 레브라도 리.. | 2015/11/26 | 852 |
503819 | 40대 리무버 추천해주세요 5 | ........ | 2015/11/26 | 893 |
503818 | 파래무침 할 때 파래 데치지 않나요? 5 | 맛있는 반찬.. | 2015/11/26 | 1,722 |
503817 | 프랑스 ‘IS와 전쟁’ 항모 작전 본격 개시 | 테러와전쟁 | 2015/11/26 | 555 |
503816 | 제 집에 들어가는게 맞나요? | ^^* | 2015/11/26 | 660 |
503815 | 베이킹 고수님~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7 | ... | 2015/11/26 | 898 |
503814 | 고양이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26 | 신참 집사 | 2015/11/26 | 1,717 |
503813 | 강용석 블로그 들어가봤더니.. 6 | ㅋㅋ | 2015/11/26 | 5,425 |
503812 | 갑상선약 1 | ㅜㅜ | 2015/11/26 | 947 |
503811 | 인터넷 쇼핑몰에다가 진상짓 한 일 3 | ... | 2015/11/26 | 1,419 |
503810 | 아치아라 귀신 나오나요? 7 | .... | 2015/11/26 | 1,684 |
503809 | 영어로 '순산하세요~' 라는 표현 있나요? 7 | 00 | 2015/11/26 | 14,086 |
503808 | 방을 뺏는데 보증금을 못받았어요 7 | 임차인 | 2015/11/26 | 1,488 |
503807 | 박대통령 , YS 영결식 부분참여키로.. 49 | ,, | 2015/11/26 | 3,063 |
503806 | 집앞1분거리 고등학교 말고 도보로 50분거리로 학교 다니던데 3 | 아랫층고등학.. | 2015/11/26 | 1,346 |
503805 |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ㅇㅇ | 2015/11/26 | 1,063 |
503804 | 북유럽사람들 하고 싶은 공부하는건 부럽데요. 13 | 개한민국 | 2015/11/26 | 3,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