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학년 학원이요

학원 조회수 : 657
작성일 : 2015-11-25 23:53:56
초6인 우리아이는 올해부터 수학학원
1학년부터 영어학원 다녔어요

수학학원 다니기전에는 그냥 집에서만 공부했다가 중학교 선행으로 보냈거든요
동네 친한 학부모가 하소연하듯 연락이 왔는데요
그집 아이는 지금까지 학원을 안다녔습니다
운동,악기등 예체능만 학원 다니는데요

울아이 다니는곳과 다른곳 학원 보내려고 알아봤나봐요
레벨테스트도 보구요
그런데 현재 들어갈반이 없답니다
아주 소수작은규모 말고요 대형과 중간급정도 되는곳 보내려니
현재 들어갈수 있는반은 없다라고 한답니다
초6은 전부 중딩선행 나가서 그반에는 들어갈수가 없고 초6학년과정은 초5학년 아이들이 선행하고 있는데 그반에 들어가는건 아이에게도 좀 힘들거라하고요
영어는 지금까지 학교영어만 했으니 저학년반에도 못들어가고요

방법은 과외나 개인수업 받아서 다시 겨울방학때 레벨테스트를 받아서 들어오는 방법밖에 없답니다
중딩수학선행반 들어가려면 그부분을 개인적으로 공부해와서 레벨 맞게 해놔야 들어올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아이는 수학등록할때가 올해 봄여서 그맘때는 초6과정 시작였거든요 그리고 영어는 저학년부터 시켜서 몰랐는데요

정말 이게 학원의 현실인가요?
학원 다니기 위해 과외 받는거..학원 상술에 학부모들 놀아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분은 학원 등록하기 위해 따로 과외라도 해야하냐며 허탈한 웃음 짓는데 저도 듣고는 참ㅠㅠ

우리아이도 학원 다니지만 학원 다닌다고 다잘하는거 아니고 선행이란 이름으로 진도만 엄청 빼던데요
학교보다 들어가기가 더 힘들다며 하소연 했는데 듣는 저도
이런 현실은 참 뭔가 많이 잘못된거 같네요
IP : 112.154.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ㅅㅂ
    '15.11.25 11:59 PM (119.201.xxx.161) - 삭제된댓글

    허탈하지만 그게 현실인가요?

    저희 아들 친구가 지금 초3인데요

    그 엄마 말로는 초3이라 수학학원알아보니

    초4학년1학기꺼 과외하든 집에서 하든
    다공부한 후에 학원 오라고 했다네요

    지금 제 학년꺼한다니 엄청 무심하고
    이상한엄마로 보더래요

  • 2. ....
    '15.11.26 12:25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진도와 선행은 종챡역에 이르는 긴 여정으로 볼때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초딩때부터 축구 많이 한다고 박지성이 되지 않지요.
    늦게 시작해도 본인이 공부를 좋아하거나 소질에 맞거나
    또는 유난히 성실하고 머리보다도 체력마져 좋다면 늦게라도 노력한 분량만큼 성과가 나옵니다.
    너무 이른 조기 선행으로 벅차서 공부가 싫어지거나 주눅들거나
    자신을 부정하고 좌절하고 자포자기할 수도 있지요.
    다른 사람 선행진도 다 무심히 신경쓰지 말고
    지금부터 서서히 내 페이스대로 나가면서 점차 속도를 높여가면 좋지요.
    결국 중등이나 고등학교시험은 해당학기 진도에서 시험나오는 것인데 제대로 익히지도 못하고
    수업료만 많이내고 진도만 형식적으로 끝내주는 선행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 학년 그 학기의 중간 기말고사 내용을 차분히 풀어낼수 있는 알차고 튼튼한 심화능력이 1등급인거지요!!
    많이 생각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스스로의 과정을 거치면서
    잠재력을 키워나가는 일이 종국적으로 스카이에 이르는 길이지요!
    지금이 늦은 순간이 아닙니다. 바른 길을 따라서 제대로 배우고 학습능력을 키워나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영업적 대규모 학원이 아니래도 초 중등학생이면 충분히 잘 이끌어줄 책임감 있고 믿음주는
    동네 작은 학원이라도 찾아보고 상담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551 인간이 가진 능력중 가장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이 어떤건가요? 9 아이린뚱둥 2016/01/16 1,418
518550 유통기한 4개월 지난 배즙 먹어도 되나요? 1 질문 2016/01/16 3,634
518549 결혼하면 자식을 남으로 생각합시다. 19 분란조장그만.. 2016/01/16 5,253
518548 응팔 의리로 보는데 안되겠네요 ㅡ.ㅡ 23 짜증나 2016/01/16 5,547
518547 기내 액체 꼭 지퍼백에 담아야하나요? 6 . . . 2016/01/16 1,788
518546 유통기한 지난 이스트 써도 될까요? 4 ... 2016/01/16 2,649
518545 벽돌사건 어찌되었어요??? 1 .. 2016/01/16 1,028
518544 선우 넘 잘생겼네요 4 ... 2016/01/16 1,955
518543 급해요) 응팔 ㅜㅜ 4 클라이밋 2016/01/16 1,338
518542 내일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TED 5 .. 2016/01/16 887
518541 중3 딸애가 코에 모공이 생기네요 3 코모공 2016/01/16 2,172
518540 67년도 10원짜리가 중고시장에서... 4 놀랍 2016/01/16 2,635
518539 달맞이가..터가 세다느니.하는 말 -_ㅜ 믿어야 할까요 3 해운대 2016/01/16 1,501
518538 개밥 주병진 보세요? 9 2016/01/16 4,391
518537 주말아침 간단히 드시는님들 뭐해드세요? 3 주말아침 2016/01/16 1,428
518536 응팔.. 정팔이를 못봐서 상사병 나겠어요.. 10 ㅠㅜ 2016/01/16 1,950
518535 어남택이 된건 세 주인공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가 될듯... 11 택빠 2016/01/16 2,286
518534 정*어학원 msa과정 다 끝내면 어느 정도 실력이 되나요? 1 2016/01/16 1,090
518533 어제 하와이 가셨다는분 , 어떻게 여행 하셨나 궁금하네요 5 000 2016/01/16 2,111
518532 응팔) 치타여사 폐경 맞나요? 9 ㅇㅇ 2016/01/16 4,556
518531 프랑스에서도 ppt 파일 많이 쓰나요? 3 질문 2016/01/16 817
518530 중학생 가방 직구 하려는데 어느 싸이트 가야 할까요? 1 직구 2016/01/16 886
518529 글루건을 사려는데요 1 ... 2016/01/16 612
518528 세월호 비밀 (고의 침몰설) 마침내 풀려 16 .. 2016/01/16 4,288
518527 상품권 선물하려는데요. 10만원짜리랑 5만원2장이랑 고민이에요 6 ????? 2016/01/16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