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에서 보라가 선우의 고백을 받아줬을까요?

ㅍㅍㅍ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15-11-25 20:40:24
글쎄요...... 제 생각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연상연하 커플도 많고, 연하를 선호하는 여자들도 많아졌다고 하지만.
드라마상의 배경은 1988년입니다.

요즈음의 환타지가 아니라 시대상의 배경을 생각하고 대본을 썼다면......
대학교 2학년 여대생이 자기보다 세살 어린 그것도 미성년자 고2짜리 남자애의 고백을 받아줬을까요?

제가 드라마 주인공들하고 같은 연배입니다만.....그 당시엔 대학교에 연상연하 커플도 희귀했고,
여학생들도 연하의 후배들은 그다지 남자취급 안해줬습니다. 

하물며 동네에서 어릴때부터 커온걸 보아 온 자기 동생 친구 코찔찔이 고삐리가 고백을 해왔다고
남자로 보였을까요?

응팔의 작가가 요즈음의 환타지만 생각할게 아니라 그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한다면 저 고백은
까여야 현실적입니다.


IP : 118.176.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5 8:43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보라는 정봉이랑 좋은관계이므로 선우에게 말한뒤 비밀로 해달라고
    정봉이는 특유의 덕후기질과 행운으로 성공한 사업가가 되는걸로

  • 2. 아니죠.
    '15.11.25 8:43 PM (110.70.xxx.129)

    세상은 백프로가 없어요.
    그때도 우리오빠 두살연상 씨씨언니랑 결혼도 했어요.

  • 3. //
    '15.11.25 8:55 PM (125.177.xxx.193) - 삭제된댓글

    극중에서 정봉이 엄마(라미란) 도 남편보다 연상이에요.
    고등학생들이 한이불 덮고 별밤 듣는건 그당시에 현실적이구요?
    드라마는 좀 드라마로 봅시다.

  • 4. //
    '15.11.25 8:56 PM (125.177.xxx.193)

    극중에서 정봉이 엄마(라미란) 도 남편보다 연상이에요.
    고등학생들이 남녀 섞여서 한이불 덮고 별밤 듣는건 그럼 그당시에 현실적이구요?
    드라마는 좀 드라마로 봅시다.

  • 5. ^^
    '15.11.25 9:01 PM (122.37.xxx.25)

    진짜 응팔이 주목받기는 하나보네요.
    현실 재현 다큐멘터리가 아닌데 다들 난리 법석이니...

    드라마는 드라마로 봅시다 2222

  • 6. ..
    '15.11.25 9:13 PM (114.206.xxx.173)

    일단은 이번 첫 눈 고백은 안받아줬을 듯 .

  • 7. 첫번에
    '15.11.25 9:17 PM (182.230.xxx.159)

    마음에 두었던 사람도 아닌데 첫번에 받아주진 않죠.
    결론은 어찌될지 모르지만요.

  • 8. 어디서 보니
    '15.11.25 9:19 PM (211.179.xxx.210)

    둘이 이선희 콘서트 보러 간 장면을 찍었다는 스포가 있던데요.

  • 9. ..
    '15.11.25 9:24 PM (210.107.xxx.160)

    처음엔 안받아줬을지 몰라도 결국 보라의 남편은 선우가 될거라 생각해요. 응답하라 제작진이 그런걸 좋아합니다. 제 생각엔 응칠에서 은지원 커플, 응사에서 김성균 커플이 응팔에서는 선우-보라라고 생각해요.

    응답하라는 제작진이 같아서인지 일종의 법칙이 있습니다. 주연배우들 삼각관계(응칠에서는 정은지-서인국-송종호, 응사에서는 고아라-정우-유연석, 응팔에서는 혜리-류준열-박보검), 그런데 여자 주연의 남편이 되는건 결국 츤데레(응칠 서인국, 응사 정우, 응팔 류준열), 선택을 못받는 남자는 어마어마한 스펙에 다정 그 자체(응칠 송종호 대선후보, 응사 유연석 메이저리거, 응팔 박보검 바둑의 신), 그리고 서브 커플이 하나 있는데 주연배우들의 친구, 또래 그룹에서 연결(응칠 은지원 커플, 응사 김성균 커플, 응팔 선우-보라 커플).

  • 10. 동생으로만 봤으니
    '15.11.25 9:49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첫고백은 요녀석봐라~ 하고 생각했겠지만
    선우정도면 다시보면 매력있으니 달리 보일듯

    그리고 뭐 그 당시엔 연상연하커플이 없어요
    제 부모님이 3살 연상연하
    지금만큼 흔하지는 않아도 연상연하커플은 죽~~있어왔음

  • 11. 동생으로만 봤으니
    '15.11.25 9:50 PM (115.93.xxx.58)

    첫고백은 요녀석봐라~ 하고 생각했겠지만
    선우정도면 다시보면 매력있으니 달리 보일듯

    그리고 뭐 그 당시엔 연상연하커플이 없어요
    제가 그 세대인데 완전 잘생긴 남학생은 누나들도 좋아했어요
    제 부모님도 3살 연상연하
    지금만큼 흔하지는 않아도 연상연하커플은 죽~~있어왔음

  • 12. 지니
    '15.11.25 10:16 PM (123.214.xxx.63) - 삭제된댓글

    점 두개님 의견 일리있네요^^

  • 13. 아휴
    '15.11.25 11:21 PM (183.98.xxx.46)

    드물다고 해서 없다고는 할 수 없죠.
    그 당시 세대인 차승원과 그 부인도
    여대생과 고등학생 연상연하 커플이었잖아요.
    눈에 콩깍지 씌면 연하든 미성년이든 상관 없죠.

  • 14. 보라정봉
    '15.11.26 5:22 AM (111.69.xxx.231)

    보라는 정봉이랑 결혼하게 될 것 같아요.
    정봉이가 동네 고등학생들 담배피는 거 혼내려다가 오히려 당하고있는 자리에 보라가 와서 도와주잖아요.
    그 scene을 자세히 보면 배경에 옷 가게가 있고요. 거기에 "부인복"이라고 써있어요.
    그리고, 그 같은 장면에서 정봉이가 담매의 해로움에 대해서 설교하잖아요.
    나중에 성인이 된 보라는 남편 몰래 담배를 피우구요.

    그건 그렇고, 아 전 이번 응답하라 캐릭터들이 다 좋아서. 사실 누가 누구랑 되던지 상관없어요. 그냥 다 좋아요. 다. 그냥 다 행복해라, 하는 마음만 있을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996 걱정말아요 그대 3 ㅋㅋㅋ 2015/11/26 1,160
503995 겨울코트안에 슬림한 경량패딩 입어질까요? 10 마이마이 2015/11/26 7,366
503994 올해 롱부츠 다들 어디서 ... 1 부츠홀릭 2015/11/26 1,788
503993 일본 여기저기 많이 가보신분 여행지 추천 좀... 8 레나 2015/11/26 1,893
503992 급)엑셀 중간에 한줄 추가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힘들다 2015/11/26 3,132
503991 장롱 옷거는 바가 떨어졌는데요 7 질문 2015/11/26 3,297
503990 압구정 로데오 어느 커피숍 인데.아주 젊은 한쌍 영화를 찍네요... 3 후리지아 2015/11/26 2,603
503989 사립초 추첨할 때요..할머니가 가도 돼요? 49 동산초 2015/11/26 1,554
503988 만두추천 부탁요. 49 파란하늘 2015/11/26 1,356
503987 서울,경기 3/4등급 아이들은 어느 대학 진학했나요? 19 .... 2015/11/26 6,170
503986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쓰시는 분들 건조기로 건조하시나요? 1 Naples.. 2015/11/26 4,688
503985 오뚜기 잡채 만두 맛있나요? 49 에효.. 2015/11/26 2,463
503984 시세보다 싸게 집팔았어요!복비계산좀 부탁드려요 1 집매매 2015/11/26 1,001
503983 진돗개만한 길고양이가 어린고양이들을 위협하는데 3 걱정 2015/11/26 1,080
503982 몇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23 ㅁㅁ 2015/11/26 3,250
503981 세월호59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게 되.. 13 bluebe.. 2015/11/26 399
503980 삶은 소면 언제까지 안퍼지고 먹을 수 있나요 3 sds 2015/11/26 2,796
503979 헝그리 정신이 없다 .. 2015/11/26 485
503978 정경화씨와 손석희의 인터뷰 너무 보기 좋았어요. 10 므흣 2015/11/26 4,456
503977 요즘은 일할 사람 찿기가 더 힘든거같아여.ㅡ.ㅡ 27 하늘 2015/11/26 4,604
503976 해외 패키지여행시 보조가방이 필요할까요? 5 ... 2015/11/26 1,668
503975 김영삼 대통령 장남 은철씨 슬픈이야기. 19 ㅡㆍㅡ 2015/11/26 45,810
503974 초등학생 책가방 보통 몇개 사주시나요? 6 단풍 2015/11/26 2,169
503973 82분들의 지혜를 빌려봅니다.이사관련 s2t 2015/11/26 464
503972 이불빨래하려면 14kg 짜리 사면 될까요 8 세탁기 2015/11/26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