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파우스트가 이해가 됩니다.

ㅇㅇ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5-11-25 20:27:27

쾨테의 작품으로 사춘기때는 이게 뭘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고 읽었는데

지금 인생의 정오가 지나면서

점차 알겠네요


다들 공부만 하느라 성공을 위해 질주만 하다가

여하튼 돈이든 학식이든 지위든 얻었지만


인생이 시간이고

그때만이 누릴수 있는 경험들이 있는데

이걸다 외면하고

미래만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면서 살아온거죠.


다시 젊어질수 있다면

누구나 멋진 사랑을 해보리..


만권의 책을 읽었지만

얻은것은 흰머리와 다가오는 죽음뿐..


봄은 한번가도 매년 다시 찾아오지만

우리의 청춘은 한번가면 다시 오지 않으니...


다시 청춘이 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지..

IP : 58.123.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25 8:3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멋진 사랑이라는 게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운도 따르고, 본인의 인격도 매우 중요하죠.
    개인적으로 멋진 사랑을 하는 행운은 소수만 누리고,
    찌질한 인간들, 꼬인 인간들, 컴플렉스가 가득한 인간들, 그 외 무수히 많은 인간들에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2. 사실 봄바람이 불어와도
    '15.11.25 8:36 PM (211.202.xxx.240)

    꽃이 피어도 그때 그 바람과 꽃은 아니죠.
    사람도 후대가 있어 나는 죽어도 계속 이어지는 것이고
    그리고 같은 사람이면 다시 돌아가도 똑 같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보내는 것요,
    더 나이 먹으면 지금도 좋아보일테죠 10년만 젊었어도 이러니까요.

  • 3. 알고있어요
    '15.11.25 8:40 PM (110.70.xxx.129)

    다시 돌아가도 나는 똑같으리란 것을...
    아마 세상의 99프로는 같을겁니다.

  • 4. 인생 살아봐야
    '15.11.25 9:05 PM (58.143.xxx.78)

    고개 좀 끄덕일 책이였군요.

    참 아까운 청년들이 많네
    지금 나이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을까? 다시 타임머신 타고
    옛날로 가 볼까나? ㅎㅎ

  • 5.
    '15.11.25 10:12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이룬것도 없이 나이만 먹었네요
    나에게도 찬란하게 빛나던 젊음이 있었는데 그때는 무슨 고민이 그렇게 많았는지
    한번 활짝 웃어보지도 못하고 내가 젊고 예쁘다는걸 느껴보지도 못했네요
    이제 정말 흰머리와 주름만 남은 나이가 되니 그때 그렇게 젊은날을 보낸게 넘 후회스러워요

  • 6. 비록
    '15.11.26 1:01 AM (125.182.xxx.27)

    매순간 완벽하진못했지만그나름대로 최선을다해 무진장 많이놀려고했던것같아요 해야할일 억지로해가면서
    물론 지금아는걸 그때알았더라면좋았겠지만 그것또한어쩔수없었단걸 받아들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397 박근혜와 새누리는 미국 네오콘 따까리들인가? 1 개성공단 2016/02/13 523
527396 딸아이가 10살이예요 2 3학년 2016/02/13 1,110
527395 생신상에 낸 음식중 대박난 메뉴있나요? 47 ... 2016/02/13 5,688
527394 고딩 독감후 영양주사 괜찮을까요?? 1 22 2016/02/13 818
527393 커피머신 잘 아시는 분들 정보 좀 주세요 3 커피사랑 2016/02/13 1,322
527392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용석 2 모하나요 2016/02/13 1,115
527391 눈치없는 남자 동기때문에 저까지 밉보여서 힘들어요... 10 쏘니 2016/02/13 2,682
527390 밥 줘. 나 배고파, 한 그릇 더~ (큰소리로) 13 문재인 2016/02/13 3,090
527389 4학년 여자아이 활발한 피지분비 3 Pp 2016/02/13 1,019
527388 자녀들 생채소 어떤 식으로 먹이시나요? 4 채소 2016/02/13 986
527387 32인치 티비 모델 추천좀 해주세요... 2 d 2016/02/13 691
527386 아직 친정에 못갔어요(설) 9 000 2016/02/13 1,822
527385 쉰 목소리 찾는 법 도와 주세요 4 333 2016/02/13 1,015
527384 비오템 기초화장품 어떤가요? 3 블루 2016/02/13 3,027
527383 힌츠페터 광주에 태우고간 택시기사요 4 궁금 2016/02/13 1,544
527382 선 첫만남에서 대뜸 밥먹는 거 이상할까요. 14 ㅇㅇ 2016/02/13 2,913
527381 호텔에서 별로 호텔밥 안먹게 되던데 5 dd 2016/02/13 1,788
527380 주방에서 아들업고 82쿡중이네요... 7 등짝거북이 .. 2016/02/13 1,347
527379 저녁에 좀만 짜게 먹으면 온몸이 부어요 7 알려주세요 2016/02/13 4,299
527378 치인트 유정선배 좋아하시는 분 보세요~ (영상) 5 유정선배 2016/02/13 1,807
527377 여자친구란 그룹은 성형을 너무 티나게 해서 거부감 들던데 18 요즘 나오는.. 2016/02/13 6,775
527376 대학을 가서 좋은점이 있을까요 7 ㅇㅇ 2016/02/13 2,101
527375 41세.노화가 빨리 진행되요. 19 슬프다 2016/02/13 8,083
527374 치간 칫솔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입냄새 2016/02/13 1,280
527373 사드가 무용지물이래요 4 무용지물 2016/02/13 1,437